이런 일련의 사태 때문에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은 금융사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이제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다시 도약을 준비 중인 금융계이지만 이 과정에서 수많은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어야만 했다.
박근혜 정부의 관피아 배제 방침에 따라 관료 출신들이 금융업계를 떠나고 있지만 ‘서금회(서강금융인회)...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예상된다. 특히 최수현 전 원장이 상시감시를 위해 금감원 내 핵심 인재들만 모아 지난 4월 신설한 기획검사국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획검사국은 세월호 사건 이후 청해진해운 검사를 진행한 것 외에 특별한 성과가 없는 상태다. 은행검사국과 업무영역이 겹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금감원 내부에서는 인력 낭비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 결과 임영록 회장, 이건호 행장이 임기도 못 채우고 중도 하차한 데 이어 최수현 금감원장도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10월에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평가받던 모뉴엘 사기 대출이 터졌고, 11월에는 은행연합회장과 우리은행장 관치인사로 시끄럽다. 1년 내내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은 한해였다.
금융권 경영 실적도 형편없다. 저금리와 경기침체 속에서 금융권...
지난해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취임했을 당시에도 금감원 임원들은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후속 임원 인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최종구 전 수석부원장은 진 원장이 취임한 지 하루 만인 지난 20일 사의를 표했다. 후임 수석부원장과 부원장으로는 기재부와 금융위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최수현 전 원장 ‘색깔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먼저 최 전 원장이 상시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범시킨 기획검사국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스스로 물러난 최종구 전 수석부원장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임원 교체도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원장은 지난 20일 박세춘 부원장보의 은행...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까지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황에서 KB금융 사외이사들의 거취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금융위원회가 금융발전심의회를 열고 마련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르면 소유권이 분산돼 있는 금융지주와 은행들의 사외이사는 임기는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따라서 총 임기는 5년으로 줄어든다. 다만 보험, 금융투자회사...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공석을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이 채운 가운데 둘 사이의 인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은 각각 행정고시 25회, 28회 출신이다. 최 전 원장이 2003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과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수석위원을 지낼 동안 진 원장은...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물러나고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이 임명되면서 금감원 조직쇄신에 금융권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인물은 최종구 수석부원장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행정고시 25회인 최종구 부원장이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보다 3기수 선배임을 감안하면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후임 수석부원장엔 금융위와...
우선, 그간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해 오신 최수현 전임 원장님과 여기 계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금융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아낌 없는 희생과 뜨거운 열정을 다 하신 금융감독원 임직원 여러분들께 무한한 존경심을 느낍니다....
금융위는 전일 신제윤 위원장 주재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을 뽑아 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1959년생 서울 출신인 진 내정자는 건국대를 졸업해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까지도 직원들의 생활을 지켜주기 위한 곳이다'라는 문구를 인용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진 사장에 대한 신임 금융감독원장 임명제청안을 재가했다. 금융위는 18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이 주재한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진 내정자를 뽑아 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는 전날 신제윤 위원장 주재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진 내정자를 뽑아 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진 신임 금감원장은 건국대를 나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정책금융공사...
다시는 후진적인 금융사고가 없어야 할 것"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이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취임한 지 1년 8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최 원장은 이날 일신상의 사유로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최 원장은 이임식에서 "오랜 기간 우리 금융업계가 늘 그래왔던 적당히 하는 관행을 바로 잡고 법과 원칙에 의한 금융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 최수현 금감원장 사표…후임에 진웅섭 정금공 사장
최수현(59) 금융감독원장이 물러나고 후임에 진웅섭(55)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최 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진 사장을 뽑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 했다. 최수현 원장은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이 1년 8개월만에 사표를 제출했다. 임기를 1년 4개월이나 남겨둔 시점에서다. KB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용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권에 따르면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일신상의 사유로 금융위원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최 원장의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들을...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진 내정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금융통'이다. 금융계는 물론 관료조직과 폭넓은 인맥 관계를 지닌 점도 강점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최 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진 사장을 뽑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1959년생 서울...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8일 최수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진웅섭 사장을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는 “진 내정자는 금융정책 및 감독 분야에 대한 높은 업무 전문성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금감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 제고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임명 제청 이유를 설명했다.
진 내정자는 1959년...
◇ 금감원장 진웅섭 정책금융公 사장 내정
최수현 사표... 오늘 이임식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기를 절반 남기고 사표를 제출했다. 후임에는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원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오후 3시 이임식을 끝으로 금감원을 떠난다. 최 원장은 지난 2013년 3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2016년...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8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을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진 내정자는 금융정책 및 감독 분야에 대한 높은 업무 전문성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금감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 제고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KB금융 사태를 비롯해 최근 잇따른 금융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정부에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이 장관도 해수부의 새해 예산안 처리에 임박해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 장관은 18일 국무회의를 끝으로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전날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 처리를 마무리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장관은 사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