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최 의원에게 다음 달 2일 오전 10시까지 출석을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아직 최 의원을 입건하지 않은 채 피고발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출석을 요청했지만 최 의원이 불응해 조사하지...
새누리당으로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래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내렸음에도 비박(비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박 대통령의 당적 정리가 인적 청산의 핵심이라는 여론이 비등해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논의 결과 대통령이 자진 탈당을 결심하지...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청탁 의혹과 관련해 중진공 전 간부 전모씨에게 위증교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 의원 보좌관 정모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정씨와 전씨가 채용 청탁 과정에서 중진공과 최 의원 사이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한 만큼 앞으로의 재판도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2월 구속된 정씨 측은 3일 수원지방법원...
개정된 윤리위 규정에 따라 윤리위원회는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 등 4명을 제명하였고, 서청원, 최경환 의원은 3년간 당원권 정지라는 사실상 제명에 버금가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당원권 정지 1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국민에 대한 무한책임이자 반성의 시작인 인적 쇄신의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우리 당은 이것으로 반성을 다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친박 핵심’으로 꼽히는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징계를 의결했다.
류여해 중앙윤리위원은 2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징계안을 발표했다. 서청원·최경환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3년 징계가 내려졌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윤리위에 출석해 소명한 점을 고려해 3년이 아닌 1년 징계를...
“지금 ‘인명진 쇼 하지마라’고 하는데 어쨌든 저는 박근혜 대통령을 지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류여해 윤리위원도 전날 1차 징계 브리핑 이후 “박 대통령 징계는 일단 유보상태”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20일 열리는 윤리위원회에서는 박 대통령에 대한 징계는 이뤄지지 않고 서청원·최경환·윤상현 등 ‘친박 핵심’ 의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만 발표될 예정이다.
류 위원은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 대해서는 심의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라며 “20일 오전 9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명된 4인은 각각 총선참패의 책임과 당 위신 훼손한 점이 징계사유로 작용했다. 류 위원은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과정의 책임과 총선에 참패해 민심을 이탈시킨...
이번 당원권 정지 기간 연장은 서청원·최경환·윤상현 등 친박 핵심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기간을 최장 3년으로 늘리면 이들은 2020년 열리는 21대 총선에서 공천을 못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김성원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어 “상임전국위는 당규의 재·개정과 폐지 기능을 갖기 때문에 의결 직후 곧바로 효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을 겸하던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새누리당 나경원 최경환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이혜훈 의원 등 정치 신인들을 발굴했다. 이와 동시에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 초선으로선 이례적으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 정책위의장도 지냈다.
그러나...
홍 의원은 11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반성ㆍ다짐ㆍ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인 비대위원장을 향해 “서청원 의원도 최선을 다하고, 최경환 의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뭐라 얘기할 건덕지(건더기)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제가 서청원 의원을 잘 안다. 서 의원이 입만 열면 이 사태 끝나고 탈당하겠다, 헌신 봉사하겠다 이렇게...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인적 청산을 위해 몇몇 친박 의원들에게 탈당을 요구하고 있고, 서청원 전 대표와 최경환 의원은 인명진 위원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면서 버티고 있다. 이런 모습은 새누리당 지지율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 그런데 몇 사람만 탈당하면 인적 청산이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비대위원장은 탈당을 권유할 수는 있어도 강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친박 핵심의원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은 탈당거부 의사를 고수했다. 이후 인 위원장은 8일 “지금까지 68명이 인적쇄신에 동참했지만 미흡하다”며 이들을 압박했다.
향후 서 의원은 법적대응과 함께 스스로 탈당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정당법에는 국회의원을 강제로 내쫓을 방법이 없다”며 “강제로 탈당을 요구할 순 없다”고 말했다.
친박계...
지난 6일 정족수 미달로 상임전국위 소집에 한차례 실패한 인 위원장이 ‘서청원ㆍ최경환 등 친박 핵심의원 인적쇄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상임전국위를 소집해 비대위원 인선을 재시도한다. 지난 6일 열린 상임전국위는 친박계 의원들의 반발로 재적위원 51명 가운데 과반에 못 미치는 24명만 참석해 불발됐다. 무산 직후 인 위원장은 “이번...
인 위원장은 당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 박근혜 정부 실패의 책임을 물어 친박근혜계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 등을 ‘인적청산자’로 규정 짓고, 이날까지 스스로의 거취를 표명하라고 요구했었다. 이어 8일엔 그 결과와 본인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상임전국위가 무산되면서 향후 인적청산과 당 쇄신은 물론 본인 거취도...
그러면서도 ‘최경환·서청원 2선 후퇴 선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그분들이 서 있는 자리가 어디였는데 어디로 물러나겠느냐”면서 “언론보도에서 확인했는데 (2선 후퇴 선언이) 2번째인가 3번째”라고 말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인적청산자 거취표명 시한을 내달 6일까지로 못 박았다. 그는 “다음달 6일까지 당에 말하든지 직접 말해야...
인 위원장 추인 직후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은 SNS를 통해 “정치 2선으로 물러나 국회 공식 일정을 제외하고는 지역에 머물면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이 혼란한 틈을 타 야당은 내년도 경제정책을 앞다퉈 내놓는 등 정책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원내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발표한 ‘2017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미봉의 대책”이라고...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은 29일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치 2선으로 물러나 국회 공식일정을 제외하고는 지역에 머물면서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말하고 “‘낙동강 전선’을 오가면서 새누리당을 아껴주셨던 분들을 만나 석고대죄 하는 마음으로 사죄하면서 용서를 비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 인턴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 청탁 의혹에 연루된 보좌관 정모씨가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이날 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범죄 혐의가 인정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씨는 중진공 채용 청탁 의혹과 관련된 핵심 증인에게 최...
몰고 가려는 것은 진흙탕 싸움에 불과하다”며 “이 표현이 담고 있는 의미를 왜곡하고 말꼬리를 잡으려는 안면몰수식의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앞서 이날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ㆍ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ㆍ최경환ㆍ홍문종ㆍ윤상현ㆍ김진태 의원 등 친박 8인은 자신들을 ‘최순실의 남자’로 지칭한 황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