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원권 정지기간 3년으로 확대 ... 친박 겨냥 해석

입력 2017-01-16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은 16일 ‘당원권 정지’ 적용 기간을 기존 1년 이하에서 3년 이하로 연장했다.

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당헌·당규 상 윤리위원회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총 47명의 전국위원 가운데 30명이 참석해 무난하게 성헌됐다.

윤리위 징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4단계로 이뤄진다. 이번 당원권 정지 기간 연장은 서청원·최경환·윤상현 등 친박 핵심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기간을 최장 3년으로 늘리면 이들은 2020년 열리는 21대 총선에서 공천을 못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김성원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어 “상임전국위는 당규의 재·개정과 폐지 기능을 갖기 때문에 의결 직후 곧바로 효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임전국위는 탈당 기자회견을 포함해 탈당 의사를 분명히 표시했을 경우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당규를 개정했다. 또 당 내·외부 인사들은 당 윤리규칙에 대해 연1회 이상 교육 수강과 봉사 활동을 받도록 명시했다.

한편 상임전국위는 이날 일반인 비상대책위원 3명을 추가로 인선했다. 20대 청년 몫으로 장능인 카이스트 교육기부센터 본부장, 학부모 대표 김미영 씨, 공정·투명 사회 담당 김성은 경희대 경영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00,000
    • +1.75%
    • 이더리움
    • 4,429,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7.89%
    • 리플
    • 724
    • +9.86%
    • 솔라나
    • 196,400
    • +2.83%
    • 에이다
    • 594
    • +4.95%
    • 이오스
    • 758
    • +3.55%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4
    • +1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3.9%
    • 체인링크
    • 18,290
    • +4.28%
    • 샌드박스
    • 442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