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19대 총선에서는 집권당의 수도권 참패가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1야당의 과반의석 확보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면서도 수도권에선 야권이 승승장구할 것으로 내다본다.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는 이번 수도권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30%, 야당이 7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씨는 이 같은 배경으로 “이번 총선 키워드는 MB”라며 “여권은...
민주당은 역대 총선에서 17대를 빼곤 100석에서 ±5~10석이었지 않나. 한나라당은 130석이면 참패는 면해 선방이다.
- 변수는.
▲ 흔히 말하는 세대변수는 이제 상수다. 2040세대가 한나라당을 찍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지역요인으로 PK의 선택이 주요하다.
표 분산 여지 있는 야권엔 선거연대도 변수다. 여권은 보수층의 전략적 투표성향이 강해 박세일 신당과...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실장은 4·11 총선에 대해 “정치 변화 욕구와 정권심판 정서가 주된 기류”라고 평가했다. 윤 실장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투표율이 60%에 육박, 젊은층의 표심이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 총선 전망은.
▲ 한나라당은 정권심판론으로 고전하겠지만 기본저력이 있어 120석은 얻을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140석...
한나라당 비대위 정치공천개혁분과위원장인 이상돈 비대위원은 ‘80% 경선-20% 전략 공천’이라는 19대 총선 공천기준과 관련, 당내 경선은 오픈프라이머리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 위원은 10일 한 라디오에 출연, 전날 비대위의 공천기준 발표 이후 당내 경선 80%가 오픈프라이머리로 진행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해명했다.
그는...
화를 잘낸다고 해‘버럭 준표’라 불린 홍 의원은 “일용직 경비원의 아들로 계파도 없이 22만 당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는 말을 연발했지만, 각종 설화와 연이은 선거 참패로 5개월만에 물러났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서울에서 떴다 졌다. 오 전 시장은 눈물 읍소·차기 대선 불출마 선언에도 투표함도 열어 보지 못하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내년 총선·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북한 변수는 국내 정치와 경제에 예민한 변수로 작용해온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김정일 사망과 김정은 후계구도 안착과정이 어떠한 형태로는 국내 정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다. 남북간 긴장을 고조시킨 사건들은 대체로 보수 정당에 유리한...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좌절에 이은 10.26 재보선 참패의 불길은 피했지만 디도스(DDOS) 사태의 후폭풍은 벗어나지 못했다. 일개 국회의원 9급비서 단독소행으로 치부하기엔 사태의 엄중함이 너무도 컸다. 집권여당이 국가기관인 중앙선관위와 상대측 후보 홈페이지 테러에 연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당내에선 “총선은 끝났다”는 자괴감마저 터져...
특히 한나라당은 천신만고 끝에 서울과 경기를 지켜냈지만, 텃밭인 경남과 강원을 야권에 내주면서 사실상 ‘참패’ 평가를 받았다. 전체 228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야권은 146곳에서 승리, 82곳 승리에 그친 한나라당을 앞섰다.
서울시장은 한나라당 소속이지만 시의회는 민주당이 장악했고, 대부분 서울 내 구청장 역시 야당 손에 쥐어지면서 수도 시책이...
국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2석을 추가한 반면 노동당은 무려 9석을 내줌으로써 1세기 만의 최악의 참패로 기록되고 있다.
소수 정당들 가운데 녹색당은 정당 득표율 10.6%를 기록하며 13석을 얻었고, 뉴질랜드 퍼스트당은 8석, 마오리 당은 3석, 연합 미래당과 마나당, 액트당 등은 각각 1석을 얻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오클랜드 마운트 앨버트 지역구에 국민당 후보로...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까지 가세했음에도 참패했고, 민주당은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불임정당의 씁쓸함을 느껴야 했다. 승자인 박원순 신임 시장 뒤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있었다.
◇‘자중지란’ 한나라 = 한나라당은 또 다시 쇄신카드를 빼들었다. 특히 수도권 의원들은 내년 총선 전멸감에 사로잡혀 결사항전의 채비를 갖췄다. “이대로 가다간 당이 망한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10일 "빨리 쇄신을 단행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YTN 뉴스에 출연, "선거에서 진 다음에 각성하지 말고 미리 깨달아 자기 희생적인 쇄신이 선행돼야 '큰 쓰나미'를 이겨낼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인적쇄신과 소통강화를 어떻게 진행해야...
10.26 서울시장 선거 참패로 인한 쇄신론이 청와대와 홍준표 대표를 향하면서 그의 거취 또한 뜨거운 감자로 들끓고 있다. 홍 대표는 여전히 그를 엄호하고 있지만 대표실 기류는 다르다. 사무총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선에서 사태가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한 관계자는 8일 기자와 만나 “서울시장 선거에서 지자마자 총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어야 했다”...
실제 정부의 한 정보기관에서 최근 실시한 총선 가상대결 결과 한나라당은 참패를 면치 못했다. 서울 48개 지역구 가운데 서초 갑·을, 강남 갑·을, 송파 갑·을, 용산구 등 7개 지역에서만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두언 의원은 “이대로 가다간 필패”라고 했다.
홍 대표도 심상치 않은 당내 분위기를 자주 보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김 총장을 비롯해...
이미 한나라당은 감세 철회, 반값등록금, 무상보육 등 재정 건전성을 고려치 않은 일련의 포퓰리즘 시리즈를 내놓으며 등 돌린 민심을 다잡기 위해 애썼지만 결과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참패였다. 그러자 민주당에서조차 공론화되지 못한 버핏세 도입이라는 극약 처방까지 등장했다. 부자정당·웰빙정당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것이라지만 이면에는 내년 총선...
10·26 재보선의 참패 후 모든 언론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위기를 말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해 소수당으로 전락하고 이명박 정부는 반쪽 정부로 임기 말을 보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솔직히 내년 총선에서의 심판이 두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심판 받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지난해 6월의...
홍준표 대표는 잇단 ‘설화’에 대한 변명과 10.26 재보선 참패 책임론을 벗어나기 위한 ‘꼼수’에만 매달리고, 황우여 원내대표와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대화와 타협을 내세우며 정치생명 연장에만 몰두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론 눈치를 살피는 수도권 소장파의 눈치작전까지 한몫 가담했다.
포퓰리즘 정책에 이어 포퓰리즘 정치까지...
내년 총선 참패론에 휩싸인 수도권 초선 의원들은 물론 홍 대표의 전략적 동업자였던 친박계 일부마저 동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경원 선대위에 합류한 서울지역 초선들의 반발이 가장 거셌다. 한 의원은 이날 기자에게 “지금 다 죽게 생겼는데 (대표)직이 문제냐”고 말했고, 또 다른 의원은 “강재섭에 이어 나경원까지, 홍 대표의 입 때문에 링에 오르기도...
그러면서 “우선 나부터 반성과 환골탈태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상을 뛰어넘는 7.2%p 격차의 충격도 컸지만 지역구별로 득표를 대비했을 경우 서울 48곳 가운데 무려 41곳에서 패했다는 결과는 수도권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에서의 참패를 각인시키는 패닉을 가져왔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한나라당의 내년 총선 수도권 참패론이 확산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최종 투표율은 48.6%로 전국 평균 45.9%를 상회했다. 유권자 837만4067명 중 406만622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비교대상이었던 지난 4.27 분당(을) 재선거 최종 투표율 49.1%보다는 0.5%포인트 낮은 수치다. 당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한나라당 텃밭이었던 분당에서 강재섭 한나라당 전 대표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이 5일(현지시간) 치러진 메클렌부르크주 의회 선거에서 또다시 참패했다. 기민당은 올들어 치러진 여섯 차례의 지방선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기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23.1%의 득표율을 얻어 35.7%를 획득한 제1야당인 사회민주당(사민당, SPD)에 참패했다.
사민당은 지난 2006년 이 지역 선거 당시보다 득표율이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