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참패 후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한 자유선진당이 18일 비대위원 구성을 마쳤다.
이인제 선진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있을 전당대회의 성공을 위해선 당의 단합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헌신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를 갖고 있는 당 내외 인사들로 선정했다”고 비대위원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 위원장을...
김창권 한길리서치 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야권연대가 시너지를 못낸 이유는 통진당의 한미FTA 폐기나 종북 노선, 제주 해군기지에 대한 표현 등 너무 급진적인 정책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했다.
실제 과반 의석을 예상했던 민주당의 참패 원인 중 하나는 야권연대로 인한 ‘중도층 이탈’이다. 당...
16% 오른 13만6100원을 기록 중이다. 우성사료는 상한가까지 올랐고 솔고바이오도 7.19% 급등 중이다. 특히 안철수연구소는 5거래일 연속 급등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는 지난 11일 총선에서 야당이 참패하면서 안 원장이 대안으로 부각된데다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연일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성근 최고위원은 13일 한명숙 대표가 4·11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대표 대행체제로 자신이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당헌·당규 대로 따를 것임을 밝혔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당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선출직 최고위원 중 다수득표자 순, 원내대표 순으로 당대표의 직무를 대행한다’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1월15일 전당대회에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12일 4·11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19대 총선에서 선진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받들겠다"라며 "국민의 마음과 지지를 얻기에는 모든 것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지난 18대 총선에서 여야가 균형을 이뤘던 강원도는 다시 새누리당이 9석 전석을 싹쓸이 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반면 민주당과 군소정당, 무소속은 도내에서 1석도 얻지 못하는 참패를 겪었다.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광주·전남지역 현역의원들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광주·전남지역 현역 조영택(광주 서구갑), 김재균(광주 북갑), 최인기(전남...
전국 80여 곳 안팎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분석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새누리당이 19대 총선에서 단독 과반의석을 차지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마저 예측을 빗나갈 정도였으니, 막판까지 피 말리는 대접전이었다는 것은 이번 총선의 뚜렷한 특징임엔 틀림없다.
이번 총선의 대세를 가른 것은 진영논리였다. 보수와 진보, 영남과...
한편 자유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단 3석을 얻는 데 그치며 18대 총선 13석(대전 5석ㆍ충남 8석)보다 의석수가 크게 줄었다. 세종시에 출마한 심대평 대표도 이해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게 완패하면서 당의 존립도 위험해진 상태다.
대전의 중구(권선택), 동구(임영호), 서구을(이재선) 선거구의 현역의원 역시 참패를 면치 못했다.
자유선진당은 4·11 총선 참패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11일 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선진당은 논산계룡금산의 이인제, 서산태안의 성완종, 아산의 이명수 후보 등 지역구 3곳에서만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선진당은 정당 투표에서도 미미한 지지를 얻어 비례대표 2명을 배출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18대 국회에서 제3당으로서 캐스팅보트를...
4·11 총선을 겨냥해 창당한 국민생각이 선거 참패가 확실시되면서 당 존립 여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생각은 11일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 서초갑에 출마한 박세일 대표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후보에 밀려 3위에 그치는 등 246개 지역구에서 한 곳도 우세를 보이지 못했다.
또한 정당 투표에서도 미미한 지지를 얻어 비례대표에서도 의석을 얻지 못할 것으로...
반기업 정서와 기업 때리기 등 그 어느 때보다 재벌개혁이 화두로 부상한 이번 총선인 만큼 결과는 곧 재계의 이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여권의 참패가 예상됐던 초기와 달리 선거일이 다가올 수록 여야 혼전양상으로 바뀌고 있는 데 대해 재계는 계산기를 두드리며 유불리를 따지고 있다.
이번 총선은 당초 야권의 절대적인 압승이 점쳐졌다. 지난 4년간 MB 정권의...
우 후보는 노원을 지역에서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에게 17대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금배지를 차지했으나 18대 총선에서는 참패를 맛봤다. 이번이 세 번째 맞대결이다.
우 후보는 “대선과 총선에서 패배하고 지난 4년동안 절치부심했다”면서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였다. 18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귀한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977년 7월 박정희 정부는 부가가치세(13%)를 신설했다가, 1978년 12월 총선에서 참패하고 말았다. 당시 유신 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권 공화당의 득표율은 31.7%로서 야당이던 신민당의 득표율 32.8%에도 못 미쳤다. 1980년 4월 부가세는 10%로 인하되었다.
지난 참여정부에서는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을 근절하고 급등하는 부동산 가격을 잡아보겠다고...
그는 야당 텃밭이란 지리적 리스크, MB정권 심판론 등 여당에 우호적이지 않은 총선 분위기에 맞선 필승 전략을 묻는 질문에 “다른 건 없다. 바닥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을 공감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후 지역구에 행사 하나를 더 유치하고 예산을 많이 배정하는 것보다...
그러면서 “이번 공천은 공천위원장의 개인적 친분에 의해 강압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이러한 밀실·사심 공천이 자행된다면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위는 지난 5일 정 의원의 지역구에 친박(박근혜계) 김재원(48) 전 의원을 공천확정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박근혜는 이명박이나 당국도 무색하게 공공연한 태도로 북핵을 떠들며 앞서 나갔다”며 “이는 미국의 환심을 사는 동시에 총선과 대선에서 참패를 면해보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28일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보유는 절대 용납할 수 없고 핵무기 없는 세계의 비전은 한반도 비핵화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밝힌 바...
당 충남도당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19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선진당과의 연대설에 대해 이 같이 밝힌 뒤, “중앙당 차원에서 황우여 원내대표 중심으로 (합당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충남지역은 큰 틀에서 합의가 거의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양당의 공천자 비율과 공천지역의 숫자까지 실무적 논의가 거의 끝난 상황”...
새누리당에 19대 총선 공천신청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17일 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주장에 “시대착오적이고 자가당착”이라고 비난했다.
이 전 수석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지금 무슨 구한말에 개화파, 쇄국, 문 닫아걸자는 수구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도 아니고...”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통상개방은 불가피한 선택이라...
‘개국공신’임에도 이 대통령의 취임을 즈음해 사이가 벌어지던 그는 이제 ‘반군의 첨병’이 됐다.
2010년 6·2 지방선거 참패 후엔 ‘청와대 책임론’을 폈고, 이상득 의원을 ‘영포라인’ 배후로 지목하고 일선 후퇴를 요구하는 데 앞장섰다. 19대 총선 승리를 위해선 ‘단신’이 더 효과적이라며 조용히 서울 서대문을 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