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서 여권이 참패하면서 계류 중인 법안 중 시급한 민생법안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폐기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로 넘어갈 뻔했던 금융감독원 예산 승인권한이 금융위원회에 그대로 남게 되면서 한숨 돌렸지만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발의된 ‘금융위원회 설치 등에...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의 상승과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희석됐다. 장투기관 위주로 저가매수세에 나서며 금리 급등이 저지되는 분위기였으나 장중내내 계속된 외인의 국채선물 순매도로 결국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좀 더 밀릴수 있겠지만 기술적으로 반등 가능성도 있어...
새누리당의 참패 원인으로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등 친박(친박근혜)계가 주도한 유승민계, 비박계에 대한 '공천학살' 논란이 거론된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 본인의 사퇴로 총선 책임론 확산에 따른 당의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힌 이후 김태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호남참패는 인과응보"라는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0대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의 지위를 얻은 것과 관련해 "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의미는 새누리당 과반의석의 붕괴"라고 14일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말 고맙다. 국민을 이기는...
지난 13일 새누리당이 원내 1당을 내주며 더 민주에 참패했다. 국민의 당도 호남을 중심으로 선전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주식 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은 이번 총선으로 최대 수혜를 입을 정치 테마와 관련한 종목 찾기에 시급한 모습이다. 더불어 업계 최저 연 2.6% 금리 상품, 공격적 투자가 가능한 100% 집중 매수 가능한 팍스넷 스탁론도 각광을 받고 있다....
내년에 시행되는 대선을 노리는 잠룡들이 13일 치러진 4·13 총선 결과에 따라 희비가 교차했다.
그간 대권 유력주자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순위권을 지키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경우 과반수도 못 넘기는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론으로 대권 가도에 빨간등이 켜졌다. 특히 공천을 놓고 계파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공천 학살과 비박(비박근혜)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과반이 붕괴되는 것은 물론 제1당의 자리마저 더불어민주당으로 넘어갔다.
13일 치러진 선거에서 더민주는 123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반면 새누리당은 1석 모자란 122석을 얻어 제2당으로 주저앉았다. 동시에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면으로 들어섰다. 국민의당은 38석으로 국회 운영의 캐스팅보트를 쥐었다. 정의당은 6석, 무소속은...
4.13 총선이 여당인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했던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새누리당이 20대 국회 공약으로 내걸었던 ‘한국판 양적완화’도 추진력이 약화됐다. 임기를 1년 10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는 박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20대 총선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4일 “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의미는 ‘새누리당 과반의석’의 붕괴다.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문제는 경제’였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의 무서움을 새삼 깨닫는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실패 책임을 준엄하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일 4.13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나는 선거 참패 모든 책임지고 오늘부터 당대표직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께서 매서운 회초리로 심판해 주셨고 저희는 참패했다”면서 “정치는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만 두려워해야 한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번 선거 참패의 모든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라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로 들어서며 허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크리스챤 디올, '유흥가 앞 명품녀' 사진 논란에 결국 전시 중단
국제선 항공기 액체류 휴대 완화… 음료수 들고 탑승 가능
창덕궁 후원 예약, 회차별 인터넷 예약 50명·현장 판매 50명
[카드뉴스] 김무성 “선거 참패 책임지고 당 대표 사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총선 참패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김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4·13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해 공약으로 내걸었던 한국판 양적완화 기대감이 축소된데다 중국의 3월 수출도 달러기준 11.5% 증가해 예상치 2.5%를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시장에 매도에 나서고 있는 점도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한국은행 4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감도 크다고...
제20대 총선에서 여당의 참패로 줄줄이 대기 중인 경제법안 처리에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특히 인터넷 전문은행 활성화를 위한 은행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가 불투명해지면서 금융당국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14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그동안 야당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된 은행법 통과가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은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제20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충격의 참패를 당하며 원내 제1당 자리를 내 준 가운데 금융시장에선 그간 총선을 앞두고 지지부진했던 기업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여당이 주장해온 ‘한국판 양적완화’는 총선 이후 여소야대의 구도 변화로 난항이 예상된다. 따라서 KDB산업은행이 채권을 발행해 구조조정 실탄을 마련하는...
4·13 총선결과 새누리당이 참패하면서 새누리당이 공약으로 내세운 한국형 양적완화는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채권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총선결과 여당인 새누리당이 122석 확보에 그쳤다. 여당 성향 무소속 의원들을 포함한다 해도 과반석 확보도 어려워졌다”며 “여당이 총선이후 100일 이내에 한국은행법 개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