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부부사이도 애정이 식고, 이혼을 준비할 때가 되면 법적 분쟁의 상대로 남는다.
최근에는 해외 유명인들이 이혼을 대비해 재산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미리 정해놓는 사례가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혼전 계약'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해 말 한 결혼정보 업체가 미혼남녀 78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4%, 여성의 63.2%가 '혼전계약이...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았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았다....
관계부처 합동의 3차 기본계획 핵심 추진방향 가운데 만혼추세 완화 정책을 보면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이 보육 등 기혼여성의 추가출산에서 '초혼 연령 낮추기'로 전환된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초혼연령은 2000년 29세, 26세에서 2013년 32세, 30세로 높아졌다. 그만큼 아이를 낳고 기를 가능성이 줄어든 셈이다. 실제 20대때 결혼한 여성은 평균...
평균 혼인 연령은 초혼의 경우 남자는 35.5세, 여자는 27.2세로 남자는 낮아지는 반면 여자는 상승했다.
특히 남자가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가 41.7%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며 동갑과 여자 연상 부부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다문화 이혼은 1만3482건으로 전년(1만3701건)보다 1.6% 줄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7.2세, 여자 37.4세였고 남녀...
초혼 연령의 상승, 출생아 수 감소, 가족계획 사업 등의 영향 때문이다. 1926~30년생 기혼여성의 평균 출산기간은 14.2년이었지만 1956~60년생은 4년 내외에 불과했다. 또 1976~80년생은 3.3년으로 더 짧았다.
이혼률이 늘고 주말부부가 많아지면서 한 부모 가구 비중은 1995년 7.4%에서 2010년 9.2%로 5년 만에 1.8%포인트 늘었다. 이에 따라 한 부모 가구에 속한...
처음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고, 지난달엔 신혼부부 전세자금 6000만원을 대출받았다. 여기에 부모님의 지원을 더해 경기도 부천의 59.95㎡(18평) 아파트 전세가 1억8000만원을 맞췄다.
그는 “2억원대에서 서울 시내 아파트 전세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표현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전세가 3억원 이하인 아파트는 5년 새 26만 가구가 줄었다. 서울...
이처럼 가족유형이 1인 가구와 부부 및 미혼자녀로 구성된 1~2세대 중심의 핵가족 형태에 집중되는 것은 가족 가치관과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1998년 33.6%에서 2012년 20.3%로 줄었다. '자녀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비율도 1997년 73.7%에서 2012년 46.3%로 급격히...
여기에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둘째아이를 낳는 부부가 줄어든 것도 저출산 심화에 한몫을 했다. 다만 직전연도와 비교해도 감소폭이 큰 것은 2012년 ‘흑룡의 해 출산 열풍’으로 출생아수가 많았던 기저효과가 깔렸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늦은 결혼이 많아지면서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지난해에도 31.84세로...
○…지난해 서울의 초혼부부 중 15.5%는 여성이 연상, 남성이 연하인 경우로 나타났다는 소식이다. 20년 전보다 6.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까다로운 (연하)공주님 비위 맞추기보다는 내 형편 이해하고 너그러운 여자를 원하는 것”, “남녀불문 누가 연상이고 연하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둘 다 속이 멀쩡해야 한다”, “연상이랑 결혼하면 누나같이...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여성이 연상인 초혼 부부의 비율은 전년(15.6%)보다 0.6%포인트로 증가해 16.2%를 기록했다. 1981년 공식적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 수준이다. 이 기간 남성이 연상인 부부는 68.2%에서 67.7%로 같은 수준(0.6% 포인트)만큼 줄었다. 동갑 부부 비중은 16.6%로 연상녀-연하남 커플과 같았다.
작년...
‘남자 초혼과 여자 재혼’ 부부의 구성비는 1982년 15.1%에서 2012년 26.9%로 11.8%포인트 증가해 전체 재혼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남자 재혼과 여자 초혼’의 구성비는 44.6%에서 19.2%로 절반 이상 줄었다. 이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진데다 출생성비 불균형으로 혼인 적령기 여성인구(27~31세)가 줄어든 탓이라고 통계청은...
초혼 연령차도 9.5세에서 9.1세로 줄어들었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성 47.4세, 여성 40.7세로 남여 연령차는 6.7세였다. 남성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48.8%로 전년대비 3.2% 포인트 줄어들었으며 동갑과 여자 연상의 비중은 증가했다. 지역별 혼인 건수는 경기가 70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6252건으로 뒤를 이었다.
수년째 증가세를 보이던 다문화...
현재 우리나라 남성의 초혼연령은 32.1세로 1998년 28.8세보다 높아진 상태다. 같은 기간 여성도 26세에서 29.4세로 초혼 이 늦어졌다.
특히 초혼연령의 상승과 더불어 남녀 미혼자들의 비율도 지난 30년 동안 남녀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었다. 2010년 기준 30대 초반 남성의 50.2%와, 20대 후반 여성의 69.3%가 미혼으로 남아있었다.
이러한 초혼 연령과 미혼...
전 연령대 평균 초혼 연령차가 3.6세인 점에 비춰 고령층일수록 부부간 나이 차가 큰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특히 남성이 주택 소유주인 경우가 80%에 육박, 주택연금은 남성이 65세 전후가 될 때나 대부분 가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주택금융공사는 가구주가 60∼64세이면서 주택을 소유한 가구가 93만9000가구이고, 이 연령대에 배우자가 있는 부부...
그러나 현재 60세 이상 남녀의 초혼연령(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은 남성이 26.5세, 여성이 21.8세로 남성이 4.7세 많다.
특히 남성이 주택 소유주인 경우가 80%에 육박, 주택연금은 남성이 65세 전후가 될 때나 대부분 가입할 수 있는 셈이다.
주택금융공사는 가구주가 60∼64세이면서 주택을 소유한 가구가 93만9000 가구이고, 이 연령대
에 배우자가 있는...
여성긴급전화(1366)에 접수된 22만3천건의 상담 가운데 가정폭력이 전체의 42.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성폭력(5.4%), 가족문제(4.6%), 부부갈등(3.9%)이었다.
2012년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9.4세로 2010년(28.9세)보다도 0.5세 높아졌다. 출산율은 30∼34세가 121.9명(여성인구 천명당)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20대 출산율은 계속 감소하고 40대 초반과 30대의 출산율은...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 6만644쌍 중 부부가 동갑이거나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1만8755쌍(30.9%)로 나타났다.
결혼관 또한 변화했다. 2012년 기준 만 13세 이상 시민 가운데 34.1%는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이는 2008년 28.2%에 비해 5.9%p 증가한 수치다.
평균 초혼 연령을 접한 네티즌들은 "평균 초혼 연령이 드디어 30세를...
전체 초혼부부 중 동갑이나 여자 연상 부부는 31.0%를 차지했다.
이혼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였다. 이혼이 가장 많았던 2003년(3만2000건)보다 약 1만2000건 줄어들었다. 하지만 실제 결혼생활을 20년 이상 한 부부 이혼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2010년부터는 결혼생활 4년 이내 부부 이혼 비중보다 높아졌다. 연령으로도 50세 이상에서 남녀 모두 이혼이...
7%에 그쳤는데 반해, 25~29세 결혼한 여성은 3.5%, 30~34세 결혼한 여성은 15.6%, 35세 이상 결혼한 여성은 18.8% 등으로 상승했다.
이런 흐름은 통계청 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초혼부부의 연령차이별 구성비는 여성이 연상인 경우가 2005년 12.1%에서 2008년 13.7%로, 그리고 2011년에는 15.3%로 느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