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OPEC+는 지난달 되려 감산을 결정해 바이든 대통령의 체면을 구겼다. 반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유가가 오르면 정부 재원 마련이 더 수월해진다.
한편 OPEC+의 정책 공조가 올해 말 만료된다는 점에서 연장 여부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러시아는 현재 OPEC+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NYT는 “사우디는 OPEC...
글 작성자는 “유 의원 같은 분이 보수에 계시니 보수의 체면을 지킬 수 있다”며 “여러 가지 이유로 준표 형은 말을 아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최소 준표 형도 유 의원과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글을 썼다.
지난달 29일 유 전 의원이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나 우리 당이나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코미디 같은 일을 당장 중단하고 이...
OPEC+의 감산 결정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체면을 구기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이 치솟자 인권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접고 7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증산을 요청했다. 이전까지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책임을 물어 사우디를...
이날 OPEC+의 감산 결정으로 체면을 구긴 미국 행정부는 표정관리에 나섰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미국 국민은 이번 여름에 기름값이 내려가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주유소에서 기름값이 12주 연속 내려갔는데 인하 속도도 10년간 가장 빨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을...
특히 22일 상장한 쏘카가 IPO에서 체면을 구기면서 컬리 역시 비슷한 길을 걸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최근 컬리는 2조 원대 초반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FI들도 컬리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는 지난해 말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 IPO)로...
체면을 구기게 된 시 주석은 곧바로 며칠간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고, 미국과의 기후문제를 포함한 여러 이슈에서 협력을 중단하는 것으로 맞대응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대응을 고조시킬 도발을 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올해 3연임 확정을 앞둔 시 주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 체재의 안정이기 때문이다. 시 주석이...
소비자원 설문결과 7개 커피 전문점 중 ‘꼴찌’ 엔제리너스, BI교체·지역특화점포로 이미지 쇄신에 집중전용앱 ‘롯데잇츠온’으로 프로모션 및 이벤트 확대 계획
롯데GRS의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가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평가에서 7개 커피전문점 중 꼴찌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 회사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 교체와 플래그십 매장을 연이어...
체면을 가리키는 말.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나온다. 한(漢)의 유방(劉邦)과 쟁패전에서 막바지 궁지에 몰린 항우가 20여 기밖에 남지 않은 기마병을 이끌고 오강(烏江)을 건너려 할 때 정장(亭長)이 배를 대고 기다리며 강동(江東)에서 재기를 권유하자 항우가 한 말. “하늘이 나를 버리는데 이 강을 건너서 무엇을 하겠는가? 설사 강동의 부모·형제들이 불쌍히...
친목단체면 목적에 맞게 조용히 제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강 변호사의 답변이다.
강 변호사는 “악담한 적 없다. 강력한 비판일 뿐”이라며 “비판받기 싫으면 이 대표와 김 최고위원 등 당 집행부가 물러나면 끝날일”이라고 반론했다.
그는 이어 “이 대표는 대선 기간에도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를 음해하며 사실상 낙선 운동을 펼쳤다”, “이...
시가총액 상위 20개 코인 중 하락률 1위를 기록해 시총 2위의 체면을 완전히 구겼다.
대규모 이더를 매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벤처캐피털 쓰리애로우캐피털(3AC)가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록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3AC가 데리비트, 블록파이 등 업계 대출기관들에서 총 4억 달러 규모 청산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가상자산 통계 전문...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창피하다
체면이 깎이는 일이나 아니꼬운 일을 당했을 때 쓰는 말. ‘창피(猖披)’는 옷은 입었으나 띠를 매지 않아 헝클어진 모습을 뜻하는 말이다. ‘챙피’는 잘못 쓴 말.
☆ 유머 / 만족이란 걸 모르는 목사
부인이 생머리만 하길 원하는 목사. 어느 날 부인이 느닷없이 파마를 하고 나타나자 “내 허락도 없이 누가 파마하래요?”라고...
전투에서만 체면을 구긴 게 아니다. 경제적으로 러시아의 시계는 냉전 시대로 돌아갔다. 대러 제재 여파로 러시아 사업을 중단한 글로벌 기업만 1000곳이 넘는다.
무엇보다 지정학적 고립이 심화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74년간의 군사적 중립국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선언했다. 동진(東進)을 꾀하던 나토는 손 안 대고 코를 푼 반면...
다이먼 보너스 지급안, 10여년 만에 주총서 부결 JP모건, 주총 결과 법적 구속력 없지만 주주 눈치 봐야할 상황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66)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제대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 회사 주주들이 그의 고액 보너스 지급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BC에 따르면 이날 열린 JP모건...
전 세계가 핵전쟁 공포에 휩싸였던 당시 케네디 대통령은 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총리가 체면을 구기지 않고 물러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케네디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흐루쇼프에게 망신을 주지 않고 소련의 체면을 깎아내리지 않으며 소련이 중요하게 생각한 국가안보나 국익 때문에 대응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판단하지 않도록 심사숙고했다"고...
CJ바이오사이언스도 이에 못지 않은 성과를 내야 체면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망 기업 최대주주 등극…성과 기대
GS그룹은 휴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보툴리눔 톡신·필러 사업에 진출했다. 허서홍 부사장(GS 미래사업팀장)과 이태형 전무(GS CFO)가 휴젤 이사진에 합류하면서 경영권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보툴리눔 톡신·필러는 대표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품목인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수출액은 3조338억 원(26억5000만 달러)으로 전체 의료기기 중 1위였다. 이어 ‘고위험성감염체 유전자검사시약’이 1조478억 원(9억2000만 달러)으로 2위를 차지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주요 수출국은 독일(1조4715억 원), 베트남(4197억 원), 싱가포르(3436억 원), 이탈리아(2800억...
사실상 시 주석의 체면이 절반이 구겨진 셈이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중국 내부 분위기는 낙관적이었다.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우크라이나를 훨씬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침공 이후 머지않아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제압하고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라는 관측에서였다.
이에 서방을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가 대(對)러 제재에 참여하고 있으나 중국은 여기에...
전례를 답습해 풍파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관계 부서의 체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상사의 체면을 세워 무난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원이 평가받는다. 그래서 일의 중심에는 사전교섭과 상사의 생각대로 움직이려는 일본식 문화가 자리 잡는다.
이런 문화에 수십 년간 익숙해지면 사원들은 사고정지 상태가 된다. 무엇이 옳으냐가 아니라, 무엇이 관련 있는 여러 부서의...
푸틴 대통령은 ‘체면을 세우면서’ 전쟁을 마무리하려 한다는 보도가 뒤따른다. 현상을 보자면, 필요에 비해 과도한 무기를 쓰지 않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기 어렵게 되었다. 핵무기나 생물학 무기의 사용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이익보다 손해가 큰 결과를 낳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고전은 다양한 시사점을 준다. 중요한 것만...
있어 자칫 뒷북 외교나 국익을 무시한 외교를 한다면 기업이나 국민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다.
자신의 체면이나 개인 공정심에 사로잡혀 외교전에서 대쪽 행보를 보이는 대통령을 뽑는다면 한국 경제가 큰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 누가 국익을 위해선 자신의 체면이나 공정심도 버릴 줄 아는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 잘 판단해 투표권을 행사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