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캠프 공동대표단은 YMCA사무총장 출신 이학영 의원과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 시인 안도현 씨 등 대선기획단 기획위원 3명과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이 임명됐다.
기획본부장에는 박진섭 생태지평연구소 상임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박 본부장은 지난해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의 시민참여운동본부 기획원장을 지냈다.
문 후보...
문재인 후보와 대선기획단은 새로 합류한 시민위원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 안도현 시인과 함께 20일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선 노영민 이학영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등 당내위원 4명을 포함해 6명의 대선기획단이 모두 모였다.
일렬로 배석한 자리에서 문 후보의 양쪽에는 시민위원이 앉았다. 문 후보는 먼저 안도현 위원을 “워낙...
문재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대선 기획단인 ‘담쟁이기획단(가칭)’에 합류할 외부인사로 안도현 시인과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이 확정됐다고 20일 진선미 대변인이 밝혔다. 민주당의 대선기획단은 총 6명으로 당내인사 4명,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된다.
이로써 대선 기획위원 6명은 안 시인, 김 위원장 등 2명의 외부인사와 박영선 노영민 이학영 의원과...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송병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카카오톡 이석우 대표 등 각 기업 대표와 한지혜 청년유니온 위원장, 양대 노총 직능별 위원장, 인사담당자, 구직자 등 각계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청년문제, 중소기업 문제,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국민은행 노조 왕혜원 조합원은 “일자리 창출 가장...
우석훈 교수는 “청년 유니온이 생겼지만 취약한 상황이고 10대 알바생들이 유니온에 가입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 문제”라며 “10대가 자신의 노동권리를 익히고 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최저 임금 등과 관련해 기업 위주의 논리가 강조되면서 노동인권, 노동권리 등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희석되고 있다. 아르바이트뿐...
청년유니온의 지난해 조사 결과 최저임금을 어긴 서울지역 편의점은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 사정은 다른 업종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등 관련 법을 몰라 억울하게 당하는 경우는 다반사다. 방학과 함께 주유소에서 일하던 김모(18)군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김 군은 얼마 전 실수로 손님의 차에 작은 흠집을 냈다. 사장은 처리비용을 월급에서...
청년유니온 송화선 팀장은 “취업준비생이나 재취업을 원하는 청년층들이 중소기업을 꺼리는 것은 눈이 높아서가 아니라 그만큼 좋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며 “대기업이나 공기업 수준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해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사회적으로 많이 마련하는 것이 더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당 내부인사는 박원석 위원장을 비롯해 천호선 전 대변인, 황순식 과천시의회 부의장, 정연욱 전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주 전 청년유니온 정책기획팀장 등이다.
당 외부인사로 김승호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김은희 여성정치세력 민주연대 대표, 김혜정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박숙경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이상호 민주노총...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 질러라’라는 말이 제 인생을 바꾼 한 마디였습니다”
불투명한 미래로 힘겨워 하던 ‘88만원 세대’에서 미래를 향한 희망의 날개짓을 하고 있는 한지혜 씨의 정신을 바짝 들게 한 건 다름아닌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의 슬로건이다. 지난 3월 이 노동조합의 2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그는 더이상 아픔에 신음하는 청년이...
2010년에는 국내 첫 세대별 노조인 ‘청년유니온’이 등장했고 ‘청년당’도 창당됐다. 2030세대 스스로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지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미있는 첫발을 떼었다. 하지만 야당의 19대 총선 패배는 여전히 씁쓸하다.
우석훈 교수는 “민주통합당의 경우 청년비례대표를 통해 100이라는 효과가 가능했다”면서 “새누리당이 이준석...
지난 2010년 설립된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이 서울시로부터 정식노조로 인정받았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참여에 나서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이준석 비대위원(27)처럼 청년 비례대표가 원내 진입을 하기도 하고 낙선했지만 부산 사상에 출마한 새누리당 손수조 전 후보(27)가 민주통합당 문재인의...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이 등장하는가 하면 최근 2030의 투표 참여율도 늘고 있는 추세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 아픔과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니트족(일을 하지도, 교육이나 훈련도 받지 않고 있는 젊은이들)이 백만명을 넘어서고 3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세대) 역시 점점 더...
2010년에는 국내 첫 세대별 노조인 ‘청년유니온’이 등장해 청년들 스스로가 주어진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움직임에 나섰다.
정치권에도 변화가 생겼다. 각 정당은 저마다 ‘청년’ 장사에 나섰다. 청년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와 맞물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확산을 통해 청년들이 의식을 공유하기...
이런 가운데 백수와 아르바이트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변해온 ‘청년유니온’이 서울시로부터 노조설립허가를 받은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청년유니온은 2010년 만 15세부터 39세 이하의 구직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연대한 세대별 노조가 되겠다며 설립된 조직으로 지난 15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노조설립인가를 받아 정식노조로 출범했다. 정식 허가를 받기...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이 부쩍 많이 회자되고 있다. 청년유니온은 지난 15일 서울시로부터 지역노조 설립허가필증을 받아 정식노조로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로부터는 매번 설립신고를 거부당했지만 서울시의 설립허가로 합법적 교섭권을 갖게 된 만큼 영향력과 위장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2010년 3월 회원 60명이었던 회원수도 불과 2년 새 10배에 가깝게...
양호경 청년유니온 정책실장은 “그들이 미래보다 현재를 중시하는 원인은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사회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커지면서 위의 ‘1억 빚’을 진 것과 같이 포기해버리고 현재를 즐긴다는 것.
미래를 준비하는 단적인 예로 ‘내 집 마련’을 보면 희망을 갖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청년유니온 △노동건강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정부에서는 김환식 교육과학기술부 직업교육지원과장, 최영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한 근무...
청년유니온이 정식노조를 설립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노동계 등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는 반면 편의점·카페 등 프렌차이즈 업계는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 판결로 청년유니온과 같이 구직자가 포함된 다양한 형태의 노조 설립이 예상된다.
지난 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청년유니온14’가 “2명의 조합원 중 1명이...
이 광고에 비용을 댄 광고주는 노인관련 시민단체인 ‘실버 유니온(Silver Union)’. 연금 생활자에게 금리를 2~3% 포인트 인상하고, 노인 요양서비스를 확대하라는 내용이다. 2000년 4월‘개호보험’이라는 이름으로 노인요양서비스를 시작한 뒤 불과 1년도 안돼 서비스를 확대하라는 것.
이에 젊은 세대 단체인‘라이츠(Rights)’회원들이“미래 세대에게 불리한 정책은...
47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청년유니온’은‘2040’분노의 구체적인 행동이다. 김영경(31) 청년유니온 대표는“젊으니까 사서 고생도 한다는 식의‘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이 가장 싫다”고 말한다. 아무리 고생해도 돌파구가 없다면 어떤 위로의 말도 소용이 없다는 것. 김 대표는“정치권은 이제 거짓 위로를 그만두라”며“청년의 좌절이 구조적 문제라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