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도 이번 총선에서 경기 부천소사의 차명진 의원, 부천 원미갑의 임해규 의원 등 수족을 잃었다.
◇ 킹 메이커 경험자, 이재오 =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이 4·11 총선에서 힘겹게 살아남았다. 이재오 의원은 계파 동료들이 거의 사라져버린 새누리당에서 홀로 정치적 소신을 지켜야하는 입장이 됐다. 현 정권 최고 실세였던 이 의원은 측근들이 줄줄이...
수도권에선 범친이계인 홍준표 의원이 낙선과 동시에 정계은퇴의 뜻을 피력했고, 전재희 차명진 이범래 의원 등도 원내 재입성이 불발됐다.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연광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무소속으로 나선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도 패했다.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은 간신히 살아남았다.
한편 민주당은 친노계가 ‘접수’...
내가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데 하나님이 너도 스릴 한 번 느껴보라고 박빙으로 만들어주신 것 같다.” (경기 부천소사의 차명진 새누리당 후보, 유세 도중)
“사상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다른 혼처를 찾아다니는 모습.” (부산 사상의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 맞수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타 지역 지원유세에 대해)
“지난해 12월에 제3당 창당은 안한다고 했는데...
전통적인 여당 강세 지역인 부천 소사에선 3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차명진 의원이 민주당 비례대표 출신 김상희 의원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광명을에선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전재희 의원이 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이언주 전 에쓰오일 법률담당 상무와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이밖에 5선에 도전하는 남경필 의원이 출마한 경기 정치1번지 수원병과 민주당 김진표...
“각본대로 움직여온 공천연극이라 해도...” (19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안경률 새누리당 의원, 20일 무소속 출마의 뜻을 접으며)
“박근혜 대통령 만드는 걸 주위 친박(박근혜계)이 지금 방해하고 있는 것 같다.” (박형준 전 청와대 수석, 20일 자신의 새누리당 공천 탈락이 친박계의‘의도’라며)
“박근혜 위원장한테 개기지 말 걸, 괜히…” (친이명박계 차명진...
경기 부천 소사에서 차명진 새누리당 의원(53)의 3선 도전에 김상희 민주통합당 의원(58.여)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 지역은 15대 부터 내리 3선한 터줏대감 김문수 경기지사가 도정 활동을 위해 떠나면서 측근인 차 의원이 승계, 17대 보궐선거에 이어 18대에도 당선됐다. 차 의원은‘김문수사단’의 핵심으로 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언론법 처리 등 여야 대립 때마다...
친이계의 윤진식(충북 충주), 전재희(광명을), 차명진(경기 부천소사) 의원 등이 명단에 포함됐으며,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서병수(해운대기장갑) 유정복(김포) 이정현(광주서구을) 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 등이 들어갔다.
민주당에서 정세균 후보가 나서는 서울 종로, 친박계 핵심으로 3선에 도전하는 이혜훈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 돈봉투 사건을 폭로한...
비대위원들이 박근혜 비밀 당원은 아니지 않느냐.” (차명진 의원, 17일 김종인 비대위원을 겨냥해)
“밖에선 집안얘기 다해놓고 가족들이 모여 얘기하는 자리에 안 나왔다.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 (정몽준 전 대표, 17일 의총에 불참한 김 위원을 비난하며)
“하위 25%는 전부 수도권에서 나올 것. 사실상 수도권 몰살 행위.” (진수희 의원, 17일 비대위의...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19일 이명박 대통령 탈당을 요구한 김종인 비대위원의 해임요구안을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제출키로 했다.
차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총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에게 ‘김종인씨의 해임을 요구합니다’라는 얘기와 함께 해임에 동의하는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첨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에 대해 “가난한 서민을 울린...
이에 따라 비대위가 내놓은 공천 기준안을 논의했던 17일 의원총회가 끝난 직후 정몽준 전 대표의 제안으로 김무성 정두언 차명진 진수희 이범래 의원 등이 모임을 갖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성토한데 이어 18일에도 친이계 모임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친이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이번 공천기준안에 대해 “사실상 수도권 친이계의 씨를 말리겠다는 의도가...
반면 친이명박계 차명진 의원은 “노력은 많이 했지만 두고 봐야 한다”고 했고, 신지호 의원도 “직함만 갖고 평가할 수는 없다”며 향후 쇄신방향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종인 전 의원의 경우 6공 시절 경제수석과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낸데다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는 점에서 ‘당 쇄신’ 적임자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 박근혜의...
전여옥·나성린·안형환·안효대·차명진 의원 등은 “홍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은 공천을 먼저 하고 재창당을 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우리의 뜻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모임의 4차 논의 결과라며 “재창당추진위원회를 시급히 만들어 재창당에 대한 전권을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현재 남아있는 지도부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한편 전여옥·권택기·나성린·안효대·안형환 등 수도권 친이계 의원들은 이날 오전 차명진 의원실에서 비공개 모임을 갖고 당 해체를 위한 실천 구상에 들어갔다.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가 이미 손을 맞잡은 가운데 이재오 의원까지 가세할 경우 탈당, 분당, 신당 등 한나라당 와해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여옥·차명진·권택기·김용태·나성린·신지호·안형환·안효대·조전혁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여 당 쇄신에 대한 논의를 거친 뒤 ‘대한민국과 한나라당의 미래를 걱정하며’라는 제목의 회동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금 한나라당은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당 지도부가 현실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정몽준 전 대표는 “새로운 체제가 최선”이라며 힘을 보탰고, 권영세·전여옥·차명진·권영진·홍일표 의원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 등도 지도부 교체론에 가세했다. 이들은 대안으로 박근혜 전 대표의 조기 등판을 촉구했다. 대주주가 나서 책임지고 총선을 이끌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친박계가 반격에 나서면서 홍준표 퇴진론은 이내 막을 내렸다. 사실상 당을 장악한...
헐!” (김진애 민주당 의원,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 한나라당에서 파견되신 분 맞죠?” (공지영 작가, 22일 손 대표가 한나라당의 강행처리를 사전인지했다며)
“FTA는 천국으로 가는 길” (차명진 의원,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통합은 코끼리를 해체해 개구리 입에 넣어주는 격”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23일 지도부의 야권통합...
차명진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은 25일 이른바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 조정을 버핏세라는 이름을 붙이는데 이것은 버핏세와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 본부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버핏세는 미국의 경우에 근로소득세의 세율에 비해서 금융소득세율이 낮다고 한 버핏이라는 사람이 맞춰서 하자는 주장”이라며 “우리나라도 일각에서 최고세율 구간 조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