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씨는 변호사로 지난 3년간 수십억 원의 고액 수임료가 발생했는데 수입금액을 지인 명의 차명계좌로 수취해 은닉하고 세금을 체납한 혐의가 포착돼 세정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소프트웨어 개발법인인 C사는 보유하던 비상장주식을 양도하고 양도대금 중 일부를 사모펀드에 출자한 뒤 폐업해 강제징수를 피하려다 적발됐다.
세정당국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이와 관련해 송영훈 한국거래소 상무는 “(외국인의 주식 소유 한도 규제는) 주주 명부를 보거나, 차명 거래가 사후 확인되면 의결권을 제한하는 등 사후 제재 수단이 충분하다며 사후 규제로 전환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배당 문제에 대해서는 “배당 정책이 투명하지 않아 외국인이 한국에서 배당 투자를 할 땐 제약이 있다”고 했다.
이수영 금융위원회...
또 조 전 회장이 차명 주식을 보유하면서 받은 배당소득에는 종합소득세 29억여 원을, 차명주식 양도로 얻은 양도차익엔 양도소득세 223억여 원을 각각 부과했다. 조 전 회장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모두 조 전 회장의 청구를 일부 받아들였지만, 구체적인 세액 계산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세무 당국은 명의 신탁된 주식(구 주식)뿐 아니라 구...
금감원은 강 전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공유오피스 업체 '원더플러스'에 본인 자금을 대여한 뒤 법인 명의로 주식 투자를 한 것을 일종의 '차명 투자', '자기매매' 행위로 판단했다.
금감원은 투자 관련 손익이 대주주인 강 전 회장에게 돌아간다고 봤지만, 강 전 회장 측은 법인에 귀속되는 것이라며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회장에 대한 최종 제재 결정은...
다만 전제 조건 역시 갖춰져야 한다고 했다. 심 변호사는 “인적분할 시 자사주의 마법, 현물출자 과세이연 특례 등을 폐지해야 한다”며 “차명주식 금지 등 처벌을 강화하고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를 명문화하는 등 실질적으로 복수의결권 효과를 내는 주주총회 제도 등 각종 제도의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원엔시스는 최대주주가 차명주식을 인정한 여파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4차례에 걸친 최대주주 변경 공시에 대한 '미이행'을 이유로 이 회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이 회사 최대주주인 김모 전 대표는 지난 4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재판 과정에서 김 전 대표는 의결권을...
보유 주식 내지는 어떤 특정 창구를 통해서 주문이 몰리는 점”이라고 했다. 다른 시장 참여자들도 공매도를 어느 정도 한다면 쏠림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뜻에서다.
이 원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수십 건의 (불법 공매도) 건수를 이첩해줬다”며 “8~9월 중 인사 관련 외적 노이즈가 사라지면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차명 투자...
차명 투자 의혹으로 사임한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한 달여 만에 근황을 전했다.
8일 존 리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에는 ‘안녕하세요. 존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1일에 촬영돼 전날 업로드됐다. 존 리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낸 건 6월 29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존 리 전...
만14세 이상 미성년자는 일정한 한도 내에서 부모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주식 계좌는 불가능하다. 미성년자가 증권 계좌를 만들기 위해선 직접 증권사 영업점에 방문해야 한다.
또 당국이 우려하는 것 중 하나는 탈세와 차명 가능성이다. 자녀의 의지 없이 부모가 탈세 등을 위해 자녀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이를 운용할 수...
앞서 롯데 일가의 경영 비리를 수사하던 검찰은 고(故) 신 명예회장이 2003년 차명으로 보유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일부를 사실혼 관계의 서미경 씨 및 딸 신유미 씨에게 명의신탁한 점을 포착했다. 이에 세무당국은 2017년 고(故) 신 명예회장에게 2126억 원의 증여세를 부과했다.
고(故) 신 명예회장 측은 과세 처분에 반발해 2018년 소송을 냈다. 2003년 일본...
특히 법원은 정원엔시스의 앞선 감사 선임에 대해 '차명주식을 활용했기 때문에 위법하다'고 결론 내면서 이전 의결권 행사 모두에 대한 분쟁 가능성이 불거졌다.
1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지난 4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넘겨진 2심 재판에서 항소가 기각되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1심 선고가 확정됐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자신이 보유한...
위해 차명의 가상자산(가상화폐) 지갑을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채스테인은 각각 최대 20년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법무부는 성명에서 “채스테인은 개인의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 오픈씨 홈페이지에 소개될 특정 NFT에 대한 기밀 정보를 사용했다”며 “이번 기소는 내부자 거래가 주식 시장에서 벌어지든 블록체인 시장에서...
#유사투자자문업체인 B사는 주식 호황 상황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고액의 연회비를 받는 유료회원방을 운영했다. 가입비는 최고 6000만 원에 달했고, 매출이 늘어나자 이를 감추기 위해 위장법인을 만들어 거짓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허위경비를 만들었다. 사주 일가는 법인명의로 슈퍼카 등 차량 20대를 굴리며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했다.
국세청은 이 같은 시장질서...
정 회장은 2016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지정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할 때 KCC 계열회사 중 자신이 차명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는 실바톤어쿠스틱스 등 계열사 9곳과 친족 23명을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2017년에도 차명회사 10개사와 친족 23명을 누락했다.
공정위는 KCC가 고의로 계열회사를 빠뜨려 당시 자산이 10조 원에 미달했고, 2016~2017년 상호출자가...
당시 대법원은 정 전 교수가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해 인턴 경력을 부풀리거나 위조했다고 판단한 1·2심 재판부의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이밖에 개인 자산관리인에게 동양대 PC 등 증거를 감추게 시킨 혐의, 차명계좌로 주식거래를 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경찰은 이 씨가 처분한 나머지 동진쎄미켐 주식 55만 주의 매도금 등 252억 원이 들어있는 계좌를 동결 조처했다. 또 횡령금 중 75억 원으로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 차명 매입한 것으로 확인하고 임의 처분을 막을 기소 전 몰수ㆍ추징 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씨의 범행 수법으로 미뤄볼 때 우발적으로 횡령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이 씨는 횡령금 중 1430억 원으로 지난해 10월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거 매매했다가 되팔면서 약 300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또 1kg 금괴 851개(시가 기준 680억여 원)를 구입하기도 했다. 이 중 497개는 이 씨 체포 현장에서 압수됐으나 나머지 354개(280억여 원)는 소재가 불분명하다.
아울러 이 씨는 총 75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등 명의로 차명...
사주 자녀들은 상장 직전 제약회사의 주식을 취득했고, 이후 상장으로 단기간 주가 상승에 따른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다.
국세청은 IT·부동산·건설·사치품 유통 등 코로나 반사효과로 매출과 수익이 증가한 알짜회사를 사유화해 이익을 빼돌리거나 일감 몰아주기․사업기회 제공 등 교묘한 방법으로 자녀에게 부를 편법 승계한 대기업과 사주일가 30명에 대한...
이로 인해 기업집단 동일인과 관계가 없더라도 임원의 혈족 6촌까지 기업집단 소속회사에 대한 주식보유가 제한되고, 독립경영을 하는 임원도 이들을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컸었다.
개정안은 독립경영 확인서 등을 기재할 때 임원의 친족이면서 기업집단의 동일인 관련자에도 해당하는 자만 기재하도록 했다. 다만 임원이 실소유하고 있는 지분을 친족 등의 차명을 통해...
한편 이 회장은 이른바 ‘무자료거래’를 통해 회삿돈 421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6월 징역 3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이 회장은 조세포탈 혐의로도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6억 원을 선고받았고 공정위에 차명주식 관련 자료를 허위 제출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3억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