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도연안VTS입니다. 현재 병풍도 북방2마일 위도 34-10, 동경 125-57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침몰중에 있습니다. 승객은 대략 400명에서 500명으로 판단되면 인근을 항해하시는 선박은 구조활동에 적극 협조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알려 드립니다. 현재 34도10분 34도10분, 125도57분 125도57분 병풍도 북방2마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대신 이 시간대에 '뉴스특보-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이 방영된다. 또 '앙코르 휴먼다큐 사랑 붕어빵 가족'도 방송된다.
현재 지상파 3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주말 예능프로그램과 일부 드라마를 결방하며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망자는 총 5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아직 생사가...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6명으로 밝혀졌으며 20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구조 174명, 사망 50명, 실종 25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진도 날씨 소식에 시민들은 "진도 날씨가 변수라고 하는데, 제발 구조 수색에 지장없길", "진도 날씨 오후부터 안...
세월호 사고 발생 초기 진도VTS(해상관제통제센터)가 승객을 탈출시키라는 지시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선장은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진도 VTS의 호칭 가운데 ‘선장님’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으로 볼 때 세월호 측 교신자가 선장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교신자는 승객을 탈출시킬 수 있느냐는 관제센터의 질문에 “지금 탈출하면 바로...
배가 침몰 위기에 놓이자 승무원들은 이때부터 이선(탈선)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진도해상관제센터가 바다에 뛰어들 승객들에 대비해 구명조끼와 구명벌 투하를 지시한 상태였음에도 교신이뤄지는 31분간 선장 이준석(69)씨는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피해를 키웠다.
앞서 이씨는 수사본부 조사에서 "사고...
교신 내용에는 세월호에 긴구 구호조처를 취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진도VTS는 또 사고 현장 인근 화물선 등에 여객선 조난 사실을 알리고 구명벌 등 구조장비를 해상으로 투하할 것을 지시했다.
검경수사본부는 교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진도VTS의 구난 조처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역시 일본에서 건조된 지 20년이 지난 선박이다.
선령별로 보면 15~20년이 69척(31.8%), 10~15년이 36척(16.6%)이었다. 5~10년과 5년 미만은 각각 26척(12.0%)과 19척(8.8%)이었다.
2008년말 기준 연안여객선 166척 가운데 선령이 20년 이상인 선박은 12척(7.2%)에 불과했으나 5년만에 55척이나 늘어난 것이다.
2009년...
20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와 진도해상관제센터 사이의 교신 내용을 확보, 이날 오전 현재 이 교신 내용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는 침몰하기 직전 제주해상관제센터, 제주해경과 조난 교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진도해상관제센터와도 배가 침몰하기 전까지 교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신 내용에는 침몰...
67번을 사용하고 있는 진도해상관제센터 등은 들을 수 없었던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선박 조난 시 사용하는 세계공용채녈인 초단파무선통신 16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채널 16번의 경우 사고 선박 부근을 지나가는 모든 선박과 비행기, 관제센터 등 통신이 가능한 모든곳에서 들을 수 있는 채널이다. 여객선과 화물선은 반드시 켜놔야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반면 용인시 기흥구 경찰대 골프장은 아예 임시 휴장에 들어가 대조를 이뤘다. 경찰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관련해 17일부터 휴장한다’는 팝업창을 띄워놨다.
경기경찰청 한 관계자는 “온국민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애도하고 있는 마당에 자중하자는 뜻에서 휴장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고 국장은 19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고 국장은 생존 시간과 관련, “수온과 개인차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며 “(모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는 함정 192척, 항공기 31대를 동원해 해상수색을 했고 수중 가이드라인을 새벽 4~5시에 걸쳐 2개를 설치했다.
정부는 오늘...
정 총리는 20일까지는 진도 현지에 머물면서 실종자 구조 작업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정 총리는 지난 17일 새벽 전남 진도 해상의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본부가 꾸려진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았다. 당시 정부의 대처 방식과 구조 지연 등에 불만을 토로하는 실종자 가족들의 거센 항의에 물세례를 받기도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에어포켓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내부에 생존자가 있을 경우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있는 곳, 즉 에어포켓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우선 에어포켓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실종자들이 선체 내 어떤 공간에 대피해 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가 부족해지면 질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선내 진입 시도
진도 해상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19일 해경이 잠수부 652명을 40회에 걸쳐 선체 진입 시도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민·관·군·잠수부 652명 투입해 40회 걸쳐 선내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국장은 세월호의 사고 원인을...
네티즌 박모씨는 해상에서 교량하부 기초를 설치할 때 사용하는 장비인 RCD장비를 이용한 방법을 제안했다. 이 장비는 수중 깊은 곳까지 강관을 밀어 넣는 것으로 강관직경 3M까지도 수중을 통과하여 수중지반에 삽입하는 장비다. 침몰한 세월호 근접한 위치에 강관을 삽입해 최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박씨는 “수색요원 또한 안전을 확보한 상태로...
반면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여객선이 침몰할 위기에 처하자 혼자서 가장 먼저 탈출했다.
세월호 침몰 나흘째 실종자 27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선장과 3등항해사 박씨, 조타수 등 세월호의 선박직 직원들 15명이 모두 생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는...
청해진해운 소유 여객선은 2~3년마다 기관고장, 어선 충돌, 침몰 등 주요 해상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침몰 전 3주전인 지난달 28에는 인천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충돌 사고가 있었다. 인천에서 출발한 청해진해운 소속 백령도 행 여객선 데모크라시5호(396t)는 7.93t급 어선과 충돌했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141명이 불안에 떨었다. 이...
"객실과 격실, 변침과 정조시간…."
온 국민이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과 구조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가운데 사고대책본부 브리핑이나 언론 보도에 자주 언급하는 용어중 생소한 것이 적지 않다. 일반인들이 어려운 해상용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생소한 말을 정리했다.
◇정조시간(靜潮時間·platform tide)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이 바뀌는 시점에가...
이날 오전까지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는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인한 검은 띠가 사고 선박 주변으로 1㎞가량 퍼져 있다.
세월호에는 벙커C유 13만9000ℓ, 경유 3만9000ℓ, 윤활유 2만5000ℓ 등 기름 20만3000ℓ가 적재돼 있다. 이 중 상당량이 유출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은 방제정 23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오일펜스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이 보내온다고 전해진 일부 메시지는 사실상 허위로 드러났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휴대전화를 통해서라도 희망적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동통신 전문가들은 물 속에서 전파 전달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수심 등을 감안할 때 선박 내부의 메시지가 물 밖까지 도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