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직선제가 처음 도입된 1987년 13대 대통령 선거 이래 1·2위 간 역대 최다 표차 당선 기록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99만8342표(21.41%)를 최종 득표했으며 이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220만8771표(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01만7458표(6.17%)를 얻었다. 문 대통령은 개표 내내 역전도 허용하지 않은 압도적 1위를 지켰다. 보수 텃밭인 TK(대구ㆍ경북)와 경남을...
이는 직선제가 처음 도입된 1987년 13대 대통령 선거 이래 가장 큰 격차다. 지금까지 1, 2위간 가장 큰 표차는 지난 17대 대선(2007년) 때 이명박, 정동영 후보 간 531만여 표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99만8342표(21.41%)를 최종 득표했다. 이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220만8771표(6.76%)를 얻어 4위,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01만7458표(6.17%)를 받아 5위를...
직선제 도입 이후 치러진 역대 대선의 투표율을 보면, 1987년 13대 대선 당시 89.2%가 최고 기록이다. 이후엔 20년 넘게 내림세가 지속됐다. 1992년 14대 대선에선 81.9%, 1997년 15대 대선 때엔 80.7%였다. 그러다 2002년 16대 대선에선 70.8%로 10%포인트 넘게 하락했고, 2007년 17대 대선에선 63.0%로 최저점을 찍었다. 다행히 2012년 18대 대선에선 75.8%로 반등했다....
3일 케이프투자증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가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뀐 13대부터 18대까지 6명의 대통령 재임 기간에 코스피 등락률은 대통령 임기 1~2년 차에 평균 수익률이 23~26%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명의 대통령 취임 전날과 임기 종료일 종가를 비교한 코스피 등락률을 보면 최고 183.70%, 최저 -19.64%로 금리 등에 따라 격차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14대를 제외하고 역대 대선 때마다 야권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첫 보수진영의 단일화 실험이 시도되고 있지만 선거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는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단일화의 데드라인으로 꼽히는 투표용지 인쇄 하루 전인 29일까지 단 사흘 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에서 바른정당...
1987년 개헌 이후 치러진 직선제에서 두 자릿수 대선 후보가 나온 건 이번 대선을 포함해 딱 두 번이다.
1987년 치러진 13대 대선에선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 평화민주당 김대중 후보 등 5명뿐이었다. 14대 대선에선 다시 김영삼, 김대중 후보에 통일국민당 정주영 후보가 등장하는 등 7명으로 늘었고, 15대 대선에서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사상 첫 직선제 회장으로 김철수 후보가 당선됐다.
4일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30대 신임 협회장을 뽑는 2차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에는 지난달 28일 1차 투표에서 다수 득표를 얻은 김철수 후보와 박영섭 후보가 협회장 자리를 놓고 양자 대결을 펼쳤다. 투표결과 총투표수 9566표 중 김철수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율 52.29%인 5002표를 득표해...
손 전 대표는 이를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처장 임명은 국회 단수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 △판·검사 등 공직자의 전관예우 원천 차단 △검찰의 기소독점권 일부 배제 △사법권력자에 대한 탄핵절차법 신설 △배심재판의 근거 규정 마련 및 확대 추진 △검찰·경찰 권력의 민주적 정당성 부여 및 지방분권화 추진(지방검찰청 검사장 및 지방경찰청장 직선제...
2013년엔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47대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당신처럼 기자가 되기를 원했다. 기대와 달리 법조인이 되자 실망도 했지만 서울지방변호사회장으로 활동하는 것을 보고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그의 사무실에는 아버지의 서각(書刻) 작품이 많이 걸려 있다. 특히 책상 뒤편에는 아버지의 사진과 시...
대통령직선제로 헌법이 개정된 지 올해로 꼭 30년. 여야 대선주자들은 현행 헌법을 ‘낡은 옷’에 비유하며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언제, 어떤 디자인으로 새 단장을 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려 선거제도 개편과 함께 묵은 난제로 꼽힌다.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 때 개헌을 국민투표에...
개정안이 적용되면 대학은 교수·학생·직원들 합의하에 직선제·간선제 등의 총장 선출 방식을 결정한 뒤 선거 결과에 따른 1, 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하게 된다.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대학에서 추천한 1순위 후보자가 총장으로 임명된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에서 일어난 이유 없는 임용제청 거부, 2순위 후보자 임명, 장기간 총장 공석 사태 등이 원천적으로...
대해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미 수차례 언론과 당 회의에서 밝힌 바가 있다”며 “이 원칙은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설명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취임한 5년 단임제 대통령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제외한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모두 임기말 지지율 하락과 여당과의 갈등으로 인해 탈당하는 오명을 남겼다.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공수처를 장악하면 주요 간부 모두를 장악하게 돼 제왕적 대통령제를 더 강화하게 된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검사장 직선제 역시 “선출직으로 하면 다수의 뜻을 좇아간다”며 “검찰과 법원은 법과 양심에 따라서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하는데 직선제는 정치색이 드러날 우려가 있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인 위원장은 구체적인 개헌 방향에 대해 “대통령은 직선제로 선출하고, 국정운영은 내각제로 운영하는 분권형 대통제가 가장 적절한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개헌 이유에 대해 “87년 헌법 아래 두 번이나 탄핵을 봤고, 대통령 구속과 불행하게 생을 마치는 비극 등을 지켜봐야 했다”며 “그릇된 권력구조에서 비롯된 근본적인 권력구조 변화가...
인 위원장은 대선 전 개헌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주중 구체적인 개헌의 내용을 당론으로 확정하겠다고 설명한 뒤 “대체로 (의견을) 모은 것은 분권형으로, 대통령 직선제적 내각제다. 다음번 대통령은 3년 정도 과도기적 국정을 맡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반 전 총장이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피력한 것에 대해 “개헌 문제에 관한 한 반 전 총장과...
문 전 대표는 "드디어 1987년 6월 박종철의 희생을 딛고 국민은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는 위대한 승리를 거뒀지만 정치가 실패했다"며 "정치 분열로 선거를 통해 군부독재정권을 연장시켜주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독재세력과 독재세력의 뿌리였던 친일을 청산하지 못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박정희 체제의 적폐를 지금 우리가 겪고...
1965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된 이후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온 경우는 없었다. 이번 대선에는 1차 투표에 무려 15명 정도의 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인위적인 후보 단일화 없이 유권자의 투표로 결선 진출이 결정된다.
연이은 테러로 고조되고 있는 반(反)이민 정서에 힘입어 ‘프랑스의 트럼프’라 불리는 르펜은 오는 4월 23일 치러지는 프랑스...
선거 때마다 대두되는 ‘미국 대통령 선출이 직선제냐, 간선제냐’ 하는 질문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선거인단입니다. 선거인단은 각 주에서 직접 선거로 국민이 선출하고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 선거는 ‘직선제이면서도 간선제’입니다.
이들 선거인단은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되지만, 유권자들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단이 누구인지...
이에 따라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차기 대통령은 직선제 개헌 이후 최저 득표율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보수정당 최초 분열과 4번째 교섭단체 탄생 = 처음으로 집권 여당인 보수정당이 분당을 맞았다. 그동안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선진당 등이 있었지만, 대부분 새누리당이 흡수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어렵게 뭉친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