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께 침수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 씨, A 씨의 10대 딸이 숨진 채 차례로 발견됐다. 전날 오후 6시 50분께 서울 동작구에서는 쏟아진 비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사망했다.
동작구에서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에는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버스 정류장 붕괴 잔여물...
정규장은 마감된 상태였으나 시간외거래와 해외주식 거래 시간대에 발생한 사고인 만큼 다수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 거래 시스템 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지하 3층의 전산 기계실에서 합선이 발생, 전원 공급이 문제가 됐으나 침수와 상관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는 게 한국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침수 피해는 식당과 카페, 약국과 자기공명영상장치(MRI)실 등이 위치한 지하 1층에 집중됐다.
병원 직원들은 MRI 등 물에 민감한 의료기기가 비치된 곳을 침수 피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검사실 입구에서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며 사투를 벌였다. 귀가했던 직원들까지 다시 병원에 나와 이날 새벽까지 함께 물을 밖으로 퍼 나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간밤 폭우로 인해 9일 서울 동작역 국립현충원 방향 지하통로가 침수되어 있다. 폐쇄되어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 일부 역사의 선로침수 탓에 급행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일반 열차도 노들역~사평역은 운행하지 않고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각 구간만 운행된다.
간밤 폭우로 인해 9일 서울 동작역 국립현충원 방향 지하통로가 침수되어 있다. 폐쇄되어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 일부 역사의 선로침수 탓에 급행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일반 열차도 노들역~사평역은 운행하지 않고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각 구간만 운행된다.
또 지하차도, 하천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 산불피해 지역 및 붕괴위험 지역 주민의 사전대피는 우선적으로 취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의무인 만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총력을 다해달라"며 "호우피해로...
지난밤 폭우로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이 순식간에 벌어진 침수로 고립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26분 신림동 한 주택 반지하에서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 씨, A 씨의 10대 딸이 사망한 채 차례로 발견됐다.
A 씨는 전날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이 전날 오후 9시께 경찰에...
그러나 침수된 도로에서 수영하면 감전과 질병 감염 등의 위험이 있다. 게다가 이날 같은 신림동에서 반지하에 갇힌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 상황에서 수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위험해 보인다”, “감전될 수도 있다는 거 모르나”, “역대급 재난 상황에서 장난치고 싶을까” 등의...
자택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변은 시간당 100㎜ 넘게 비가 쏟아지면서 폭우 피해가 잇따랐다. 서초동의 한 맨홀이 열리면서 행인이 맨홀 안으로 빠져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근생시설 지하상가 통로로 사람이 휩쓸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아크로비스타 지하주차장도 물에 잠겨 자동차들이 침수됐다는 피해 제보가 잇따랐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께 침수로 반지하에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망자는 2명이 46세이고 1명은 13세다.
전날 오후 6시 50분께 서울 동작구에서는 쏟아진 비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감전으로 추정된다.
동작구에서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에는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다.
경기...
현재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일부 구간이 운행되지 않고 있으며, 올림픽대로 상당 구간이 침수돼 전면 통제 예정이다.
9일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9호선 일부역사 선로침수 복구 작업에 따라 급행열차는 운행되지 않으며 일반 열차만 운행한다.
또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간 구간만 운행 예정으로, 노들역~사평역은 운행하지 않는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앞서 폭우 침수로 인해 무정차 통과하던 2호선 신대방역과 4,7호선이 다니는 이수역은 자정쯤부터 무정차 통과가 해제됐다.
하행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 영등포역과 새로 개통됐던 신림선 서원역도 열차 통행 다시 재개됐다.
이날 공공기관은 대부분 출근시간을 오전 11시로 조정했다. 다만 민간기업은 '권고' 사항이다.
기상청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 저지대 침수와 하천과 저수지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중부와 달리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에서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날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 전북...
오전 11시 49분께 동송읍 상노리 담터계곡에서는 차량이 고립돼 4명이 구조됐고, 비슷한 시각 동송읍 이평리 한 주유소에서는 지하실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빗물 30t을 빼냈다.
환경부는 폭우에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충주댐 수문을 2년 만에 열고 물을 방류했다. 춘천 의암댐과 춘천댐은 오후 1시 40분부터 초당 1천50t과 380t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는 이날 낮 12시 30분께부터 한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중구 운서2교도 1시간가량 통제됐으며 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화역 선로 인근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다.
비슷한 시각 인천시 부평구 부평경찰서 앞과 미추홀구 제물포역·주안역 인근 등...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는 오후 12시 30분쯤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화역 선로 인근도 침수돼 한때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다.
비슷한 시각 인천시 부평구 부평경찰서 앞과 미추홀구 제물포역·주안역 인근 등 도로 곳곳도 빗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도로를...
1층에서 유입된 흙탕물은 지하 2층까지 내려갔고, 이로 인해 승객 대기실과 승차장이 침수됐다. 다만, 열차 운행 지연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전까지 강한 비 계속…출근길 대비 필요
14일도 장마가 지속돼 시간당 30~50㎜ 이상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중·남부내륙 지역은 13일 늦은 밤까지, 충청은 14일...
1층에서 흘러들어온 흙탕물은 지하 2층까지 흘러내려 갔고, 이 때문에 일부 승차장과 승객 대기실 등이 침수됐다.
승객들은 물에 잠긴 승차장 대신 다른 입구로 탑승해야 했다.
다만 열차 운행 지연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코레일 측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흙탕물이 쏟아졌으나 열차 운행에는 지장 없다”며 “흙탕물이 처음 들어온 경로를 막고, 직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