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침수 한국투자증권, 전산장애 15시간만 복구… “피해 신속 보상”

입력 2022-08-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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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유튜브 채널)
(출처=한국투자증권 유튜브 채널)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오후부터 발생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거래 시스템 장애가 약 15시간 만에 복구됐다고 9일 밝혔다.

8일 오후 4시부터 접속이 막히는 시스템 문제는 이날 오전 7시 15분경 복구가 완료돼 정상화됐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 등 이용에 큰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장애로 인한 재산상 피해는 절차에 따라 신속히 보상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의 모든 임직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시스템 장애로 인한 피해 접수를 진행한다. 투자 보상은 '매매 관련 장애 규정' 등에 따른다는 입장이다.

전날 한국투자증권은 본사 전산기계실 전원 공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해 주요 시스템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긴급 공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HTS, MTS는 이용이 불가능해 해외주식 거래가 중단됐었다. 정규장은 마감된 상태였으나 시간외거래와 해외주식 거래 시간대에 발생한 사고인 만큼 다수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 거래 시스템 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지하 3층의 전산 기계실에서 합선이 발생, 전원 공급이 문제가 됐으나 침수와 상관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는 게 한국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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