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한국금융지주, 2분기 어닝쇼크…“금리 급등 대규모 채권평가손실”

입력 2022-08-03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3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대규모 트레이딩 손실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995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1998억 원과 컨센서스 2112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운용 성과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6월 금리 급등으로 인한 대규모 채권평가손실은 충분히 상쇄시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연결 2536억 원, 증권 별도 1870억 원 손실로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라며 “증권과 비증권 자회사 모두 금리 급등과 증시 하락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제외하면 브로커리지는 예상수준에 부합, PF 관련 이익도 우려와 달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우량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안정성을 추구하는 동사의 운용 기조상 하반기에 다시 금리가 하락한다고 해서 큰 폭의 채권평가이익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올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90,000
    • -1.64%
    • 이더리움
    • 4,356,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493,500
    • -1.89%
    • 리플
    • 662
    • +4.75%
    • 솔라나
    • 193,200
    • -3.69%
    • 에이다
    • 572
    • +1.78%
    • 이오스
    • 735
    • -3.03%
    • 트론
    • 193
    • +2.66%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2.07%
    • 체인링크
    • 17,670
    • -2.86%
    • 샌드박스
    • 425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