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이 부진한 것은 중화학공업과 대기업 중심의 수출구조와 함께 우리 중소기업의 높은 내수 의존도에도 그 원인에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수출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수출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하고,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도 지난 1월 베트남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주형환 장관은 축사에서 “1976년 중화학공업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공작기계 자립화를 착수했다면, 2016년 지금은 스마트카‧항공 등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공작기계가 기여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정부와 업계가 로봇시스템 적용 무인자동화, 스마트 제조기술 등 융합신기술에 대한 선제적 기술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그러면서...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2년 이후 만 4년만에 실시되는 정기세무조사다. 세무조사 대상기간은 2012~2014 회계연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선박, 기계, 플랜트, 철강, 금속, 화학, 전기전자 등 각종 중화학공업 제품들을 취급하는 종합무역상사이다. 지난 2009년 12월 현대중공업에 인수된 뒤 올해 3월 분리독립한 바 있다.
이에 위원회는 생활산업계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각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서정헌 생활산업부장은 “국내 생활산업이 중화학공업이나 IT산업에 비해 정책적 관심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생활산업은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력이 높은 만큼 정책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법제화를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은 과거 소비재 중심의 경공업에서 자동차ㆍ철강ㆍ전자 등 중화학공업을 거쳐 현재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저변을 넓히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그 위세를 떨치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력 수출 산업은 농수산물ㆍ광산물 등 1차 산품이나 경공업 대신, 정보통신(IT)를 포함한 중화학...
우리나라는 수출로 나라를 먹여살린다는 ‘수출입국(輸出立國)’ 전략 하에 1960~80년대 정부 주도의 중화학공업 육성과 수출주도형 정책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1980년대에는 저유가·저금리·저달러라는 3저 호황으로 경제 활황기를 누리면서 수출액 규모를 크게 늘렸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글로벌 경제위기에 잠시 휘청했지만 곧 재도약에 나섰다. 그...
우리나라 중화학공업의 상징이며 초석으로 통한다.
포스코의 탄생은 ‘영일만의 기적’으로 불린다. 지난 1960년대 경제 현실은 정치보다 더욱 암담했다. 당시 공업화의 완결판인 일관제철소 건립은 막대한 외화자금이 필요했다. 결국 1968년 4월 1일 창립을 선언한 포항제철은 35년간의 일제 식민통치에 대한 보상금인 대일청구권 자금 가운데 7370만 달러와 일본의...
2%)에서만 구직급여 신청자가 증가했고, 중소·영세기업은 감소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47.6%)에서 급증한 반면, 건설업(-26.2%)에서는 크게 줄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9%)에서만 구직급여 신청자가 늘었고 지역별로는 중화학공업과 기계공업이 발달한 울산(19.7%), 경남(5.0%) 등에서 구직급여 신청자가 크게 증가했다.
또 객차화차를 비롯해 발전차, 지하철 전동차 제작뿐 아니라 코크스 플랜트발전설비 등 국내외 각종 기계, 플랜트 공사의 수행을 통해 1970~1980년대 국가 중화학공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세계 해운과 조선 경기의 침체로 인한 경영악화로 1988년 4월 회사정리 절차 개시를 결정 받았다. 1989년 5월 4개 계열사와 함께 한진그룹에 편입됐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발간한 ‘국가 전략산업 성공사례 분석’ 보고서를 인용, “1970년대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으로 철강, 석유화학 등 현재 한국의 주력 산업이 탄생한 것과 같이,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가차원의 전략산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15일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일랜드, 영국의 성공 사례를 분석했다. 이 국가들의...
관료에게 권한이 집중된 계획경제는 농업 경제에서 경공업 경제로, 경공업 경제에서 중화학공업 경제로 이행할 때에는 자원의 집중적 재배치라는 측면에서 효율성이 있었다. 그러나 계획경제의 장점은 경제가 어느 정도 성장하자, 곧바로 ‘질곡’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렇기에 민주주의와 다양성, 자발적인 시민사회의 발전은 정치적으로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중화학ㆍ자동차 등 공업 도시로 성비가 1.06으로 남성인구가 많고 구매력(PPP) 지수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울산에선 남성용 홍삼제품인 '홍천웅'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최고가인 '뿌리삼'이 매출 1위를 기록한 곳이 제주도이고, 2위가 인천인 점도 눈길을 끈다.
인삼공사는 "유커가 가장 선호하는 홍삼제품이 바로 뿌리삼인데 제주와 인천공항의 대형...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 모델 자동차 포니, 중화학공업 전성시대를 연 포항제철,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순식간에 세계시장을 석권한 D램 반도체 등은 기술강국, 수출강국의 초석을 닦은 계기이자, 우리나라가 세계 13위의 경제대국 자리에 오르는 데 기여한 일등공신이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경제 및 산업구조가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서...
이 과정에서 중화학공업육성정책으로 자동차는 세계 5위, 선박 건조량은 세계 2위, 철강 생산량은 세계 6위에 달하는 등 제조업 비중이 지난해 30.3%에 달했다.
서비스업은 1980년대 이후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59.4%를 차지했다. 외횐위기를 맞은 1997년 말 396.3%에 달했던 제조업 부채비율은 2013년 92.9%로 대폭 줄었다.
남성...
제조업을 정보통신기술(ICT)산업과 중화학공업, 경공업 등 3개 부문으로 나눈 중분류 및 유형별 조사 결과에서는 대기업을 제외한 모든 기업의 올 2분기 매출 BSI가 100을 밑돌고 3분기 매출 전망 BSI도 전기업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2분기 매출 BSI는 ICT산업과 수출기업을 제외한 모든 기업들이 전분기 대비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대기업(103)만이 기준...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공업(74.6), 비제조업(84.2), 중화학공업(87.2) 모두 기준선 100을 크게 하회했다. 구체적으로는 의약품제조업(50.0),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61.9), 펄프·종이 및 가구(64.3)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전망치가 하락한 데에는 대외 불확실성과 지속되는 수출 부진, 메르스 확산과 경제심리 위축 등이...
이날 위원회에선 그동안 정부가 중화학공업분야의 산업육성에 치우치다보니 상대적으로 생활산업 분야 발전에는 소홀했던 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체계적인 육성전략 마련에 대해 주장했다. 그간 생활용품 산업계가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고, 한ㆍ중, 한ㆍ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시 국내기업들의 고사 위기감이 퍼지있다는 이유에서다.
중기중앙회...
또 국내 중화학공업의 심장부인 여수산업단지를 축으로 바이오화학산업의 생태계도 구축한다.
정부와 GS그룹은 전남센터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 139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지원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지역 농수산·관광·바이오화학 벤처 투자를 위한 펀드 150억원, 바이오화학 특화펀드 150억원, 전국 농식품 벤처 투자 펀드 100억원을 조성해...
◇ 중화학공업이 흔들린다
중화학ㆍ철강ㆍ기계 등 전통 제조업의 비중이 지난 10년간 10%포인트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원유 등 기간산업이 위축되면 금융, 서비스업 등 전 업종에 파급이 미칠 수 있어 제조업 위기론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2일 이투데이가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