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리츠에 뒷짐 진 국토부ㆍ거래소 등

입력 2015-02-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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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츠에 뒷짐 진 국토부ㆍ거래소

상장 리츠사에서 또다시 대표이사의 횡령 등 비리사건이 터져나왔다. 이에 감독기관인 국토부가 뒤늦게 조사에 나섰지만 진상 파악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거래소와 리츠업계, 국토부 등에 따르면 광희리츠는 지난달 27일 박모 각자 대표이사가 김모 각자 대표이사로부터 횡령ㆍ배임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 중화학공업이 흔들린다

중화학ㆍ철강ㆍ기계 등 전통 제조업의 비중이 지난 10년간 10%포인트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원유 등 기간산업이 위축되면 금융, 서비스업 등 전 업종에 파급이 미칠 수 있어 제조업 위기론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2일 이투데이가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중화학기계산업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 51.8%를 정점으로 끝 모를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 '금리인하 요구권 제한' 손본다

금융당국이 은행별로 들쑥날쑥 차이가 많이 나는 금리 인하 요구권에 칼을 빼들었다. 신용상태가 좋아졌을 때 대출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소비자 권리를 일부 은행들이 임의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별로 자체 내규에 따라 금리 인하 요구권의 기간·횟수 제한 등 소비자 권익을 침범하는 사례가 발행하자 전 은행권을 상대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 국산 43.2< 외산 56.8... 담배 시장점유율 사상 처음 뒤집혀

국산 담배 점유율이 편의점에서 사상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필립모리스의 ‘말보로’가 1986년 판매된 이후 29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담뱃값 인상 이후 펼쳐진 외국산 담배의 ‘저가 꼼수 마케팅’ 때문이란 분석이다. 2일 A편의점 업체가 실시한 지난달(1월 1~29일) 담배 제조사별 점유율(매출기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G는 43.2%로 곤두박질쳤다.


◇ 하루 한 생각 '車水馬龍'(거수마룡)

車水馬龍(거수마룡)은 수레가 흐르는 물과 같고 말은 하늘을 오르는 용처럼 붐빈다는 뜻이다. 중국 전국(戰國)시대의 소진이 제나라 수도 임치(臨淄)의 번성을 묘사한 글에도 비슷한 말이 나온다. 이 말이 생각난 것은 어제(2월 1일)가 경부고속도로의 첫 삽을 뜬 날(1968년)이기 때문이다.


◇ [포토] 텅 빈 저가 외국담배 판매대

국산 담배 점유율이 40%대까지 떨어졌다. 이는 외국산 담배가 국내에 상륙한 지 29년 만으로 국산 담뱃값이 2000원 오를 때 외국 업체들은 인상폭을 줄이면서 소비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서울의 한 편의점 담배 판매대에 외국산 담배는 몇 종이 품절 상태로 비어 있는 반면 국산 담배는 가득 차 있다.


◇ [데이터뉴스] 대기업 계열사 한달새 5개 감소

자산이 6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그룹) 소속 회사가 한 달 사이 5개 감소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3개)의 소속 회사 수는 1671개로 전월보다 5곳 감소했다.


◇ [데이터뉴스] 작년 M&A시장 규모 87조3000억원... 3년새 4배 급증

작년 국내 인수합병(M&A) 시장 규모가 87조원 규모로 확대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자본시장연구원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M&A 시장은 797억 달러(87조3000억원, 부동산 인수 포함)를 기록, 전년 418억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204억 달러)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시장 규모가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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