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가 중일 양국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관광을 비롯한 일본의 산업 전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국 정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6월1일부터 엔화와 위안화를 도쿄와 상하이 시장에서 직접 거래한다고 발표했다.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양국의 정부와 민간이 협조해 작년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에...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 본부장은 "올해는 중일 관계 정상화 40주년, 한중 수교 20주년으로 3국 관계에서 중요한 한 해"라며 "우리 사이의 관계를 경제 분야에서 더욱 높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FTA가 성사되면 인구 15억명, 국내총생산(GDP) 12조달러에 달하는 동북아 경제권의 관세 없는 자유무역이 가능해져 역내 경제...
일본 정부가 역외시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작년 12월 중일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올 2월에는 아즈미 준 재무상이 중국을 방문해 현재 달러가 주류인 무역 결제에서 위안화 결제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위안화의 역외시장 설립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팀을 꾸려 이미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이날 발표는 작년 12월 중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중국 당국도 허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즈미 재무상은 “양국의 경제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적절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그는 매입 개시 시기에 관해서는 “시스템 대응 등 실무에 수 개월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며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해 판단할...
아즈미 준 재무상은 이날 중국 왕치산 부총리와 회담한 뒤 양국이 유럽 채무 위기에 대해 정책 협조를 강화하고 공동 행동을 취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제통화기금(IMF)에 유럽 지원 자금을 내는 데 대해 “(중일 양국이) 수시로 상담해가며 협조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또 유럽 위기의 아시아 파급을 막기 위해 금융 위기에...
후 주석은 “노다 총리의 방문은 내년 중일 관계 정상화 40주년을 맞이해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그의 방문이 양국 관계를 더욱 깊이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다 총리는 지난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후 주석과 만난 사실을 상기하며 “중국의 발전은 일본뿐 아니라 국제 사회에 이로운 것”이라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번 중일 정상회담은 후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의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한 견해가 구체적으로 표출되는 자리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24일 기자 회견에서 총리의 방중에 대해 “북한 문제에 대한 의견교환이 중요한 과제”라며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역할이 지극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달해 양국간 협력을...
노다 총리는 18일 발리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단시간 회담을 가졌다.
연내에 방중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노다 총리는 “양국간의 전략적 우호관계를 심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중국이 취한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원 총리는 노다 총리의 방중에 대해 “내년 중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앞두고 양국관계에...
현재 중일관계가 점진적으로 정상 궤도로 돌아가고 있으며 내년 양국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맞아 고위층 상호방문 등 전략적 호혜 관계를 구체화하는 데 동의했다.
장 부부장은 "양국이 관계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키고 개선해나가는 문제와 관련해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일본 대표단 관계자는 "작년 센카쿠 사건 이후 양국이 국장급 회담에...
혹은 한중일 정상회담의 하부구조로서 장관급 회담을 상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부는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차석대사 신설 검토 필요성도 제기했다.
정무관계로 인한 대사의 지방활동 제약을 극복하면서 지방지도자 면담, 내수시장 진출?한국투자유치 등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내 31개 성·시는 별도의 국가로 보고 차별화된 밀착형 (경제)기업지원 외교를 펼쳐야...
특히 한중일 정상회담에서는 천안함 사태 이후 한반도 주변 상황과 중일간 영토분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서는 북한 비핵화 방안과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에 대한 한미 공조를 확인하고 ASEAN+3에 미국과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까지 포함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금융협력과...
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은 량광례 중국 국방부 장관에게 중일 방위장관 회담을 제안했다고 일본 현지언론은 전했다.
일본 정부가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측에 정상회담도 타진할 것으로 알려져 양국이 서서히 화해무드로 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양국 국민의 감정은 여전히 냉랭하다.
홍콩 봉황TV는 지난달 29일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뉴욕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앞서 중일 양국은 유엔총회 참석 기간에 총리회담을 여는 방안을 논의하다가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갈등을 계기로 회담을 뒤로 미뤘다.
일본은 24일 중국인 선장을 석방한 것을 계기로 총리회담을 개최해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의도지만 중국이 선뜻 응할지는 불투명하다.
중국은 2005년 10월 고이즈미 쥰이치로 전 총리가 다섯 번째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한 데 대해 반발하고 11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모든 정상회담을 거부한 적이 있다.
신문은 이번 중국의 반응이 당시 이후 가장 강력한 대응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일 석탄거래 관련 기업 간부들이 참여하는 ‘중일 석탄관계종합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