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도 일부 금통위원들은 현 기준금리가 소위 중립금리를 하회하고 있다고 봤다. 현 경제 상황에서 중립금리 수준은?
-최 = 한국의 중립금리 수준은 미국처럼 2%를 조금 하회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중립금리 수준으로 빠르게 회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의문이다. 성장잠재력과 함께 중립금리 수준 역시 내려가고...
비록 중립금리가 하락했지만 현재 기준금리는 충분히 낮아 중립금리를 하회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을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론자)로 생각했던 시장 참여자들의 충격이 특히 컸다.
참고로 한은은 1년에 8번의 통화정책 방향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매월(12번) 결정하던 것을 올해부터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과 같은...
8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은 “현재의 기준금리는 소위 중립금리를 하회하고 있다.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이라는 것이 금통위가 그동안 유지해온 일관된 자체평가”라고 언급했다. 신인석 위원도 지난달 27일 금통위원과 한은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현재의 통화정책은 완화적이라고 평가한다. 비록 중립금리가 하락했지만 현재...
비록 중립금리가 하락했지만 현재 기준금리는 충분히 낮아 중립금리를 하회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발언 말미에 “고고도미사일(사드)의 수출관련 여파, 북핵문제의 경제심리 위축 가능성 등은 올해 경제흐름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우리 거시경제의 향후 모습은 현재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어려워 보인다. (새로운 위협의 경우) 지켜볼 수밖에 없는...
전일에 이어 외국인이 대량매도에 나선데다 장후반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한은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기준금리가 실질중립금리 수준보다 낮다. 통화정책은 완화적”이라고 언급한 것이 직격탄을 날렸다. 그렇잖아도 전일 자넷 옐런 미국 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때였다. 옐런...
비록 중립금리가 하락했지만 현재 기준금리는 충분히 낮아 중립금리를 하회한다고 생각한다.”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27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가진 금통위원과 한은 출입기자단간 오찬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세계금융위기 이후 실질중립금리 하락을 초래한 부정적 원인들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그는 이날 강연에서 테일러룰과 글로벌 중립금리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은이 통안채 정례모집을 실시한다. 규모는 통안2년물이 1조2000억원, 1년물이 5000억원이다. 기획재정부가 1조5000억원 규모로 국고채매입(바이백)을 실시한다. 매입대상 국고채는 잔존 6개월물에서 1년3개월물까지로 국고5년 경과물 13-1을 비롯해, 15-3, 13-5, 8-5, 15-7 종목이다.
김동연...
실제 8월 의사록을 보면 “현재의 기준금리는 소위 중립금리를 하회하고 있다고 보이고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더불어 우리도 통화정책의 기조를 변경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기적 시계에서의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정도의 조정이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지...
그는 “현재의 기준금리는 소위 중립금리를 하회하고 있다고 보이고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이라고도 말했다.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해결과 관련해서는 미시대책을 강조했다. 그로 추정되는 위원은 “부동산시장의 과열이 흔히 지역과 특성에 따라 일률적이지 않다”며 “가계부채 누적이 거시적 위험의 상승을 내포하고 있지만 가계부채...
자연이자율이란 자본과 노동력이 균형상태를 이루는 이자율을 의미하는 것으로 물가상승을 촉발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잠재성장률 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 이론적 금리수준인 중립금리와 같은 개념이다. 즉 한은의 기준금리가 이 금리보다 낮으면 완화적 통화정책을 높으면 긴축적 통화정책을 편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이어 “이는 향후 우리나라의...
▲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내년 하반기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한은의 통화정책 스탠스도 과거보다 중립적으로 이동했다. 여기에 최근 정부 관계자 발언 등으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수출을 제외하면 펀더멘탈상 금리 인상이 시급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기 전에...
연준은 장기적으로 중립금리를 약 3%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인 2% 밑에 있어 점진적 금리인상을 강조하고 있다.
◇ 세계 경제전망이 마침내 밝아졌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주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경제전망이 밝아졌다고 밝혔다. EU 통계청인 유로스타는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성장률이 2.1%가 될...
비둘기파(완화) 중 한 명인 함준호 추정 위원도 “실질 중립 금리 수준에 대한 분석 결과 현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완화적 수준”이라며 “최근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 변화와 더불어 주요국의 금융 사이클과 장기 균형 금리 변화를 통해 국내 통화 완화 정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또 다른 비둘기파인 고승범 추정 위원은 “작년 하반기 이후...
B위원은 “실질중립금리 수준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현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C위원도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 경제의 구조변화가 빠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5년을 기준으로 전반부에 존재했던 마이너스 갭이 최근으로 오며 사라져 가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통화가 강했던데다 호주중앙은행(RBA)이 의사록에서 명목 중립금리를 3.5%로 추정한다고 밝힌 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이 재점화하면서 추가 긴축이 가능하겠느냐는 기대감이 확산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이 이번주로 다가온 가운데 양적완화...
현재의 물가 수준을 봐도 장기적으로 경제가 과열되지도 둔화하지도 않는 중립금리가 유지될 전망이다. 트럼프의 말마따나 성장률 3%를 달성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 남는다. 옐런이 4년 더 의장직을 맡으면 수수께끼의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일단 옐런은 추가 금리인상과 자산규모 압축이라는 전례없는 작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그는 또 “중립정책 기조에 이르기 위해 금리를 크게 올릴 필요는 없다”며 전날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인상을 고려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회복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보고 싶다”고 역설했다.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올라 거의 변동이 없을 것이라던 시장...
옐런 의장은 “경제 확장을 유지하고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인 2%에 도달하도록 하려면 향후 수년간 점진적인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며 “그러나 경제가 과열되지도 둔화하지도 않는 중립 금리는 현재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그렇게까지 많이 올릴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인플레이션이 계속 부진하면 정책을 조정할 수...
옐런 의장은 “경제 확장을 유지하고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인 2%에 도달하도록 하려면 향후 수년간 점진적인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며 “그러나 경제가 과열되지도 둔화하지도 않는 중립 금리는 현재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그렇게까지 많이 올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자산규모 축소와 관련해서는 “경제가 예상대로...
다만 다음 금리인상과 자산 규모 축소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중립적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정책 금리가 아주 많이 오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폭이 제한적일 것임을 시사했다며 비둘기파적 입장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