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일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은 최대 4주까지 개강을 연기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교육부는 대학마다 중국인 유학생 규모가 달라 개강연기를 일괄 권고하지 않고 자율판단에 따라 학사일정을 조정토록 했다.
개강 연기에 따라 수업일수를 감축할 경우 교과별 수업일수 충족 방안을 제시했다. 현행 고등교육법...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2일 3차 전세기를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고국으로 돌아오는 교민, 유학생 등 재외국민과 이들의 중국인 가족 등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3차 귀국자 규모는 총 150여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시생활시설은 경기도 이천시 국방어학원으로 결정됐다.
BGF리테일이 이번에 지원하는 구호물품은 위생장갑, 샴푸...
대학 개강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오는 중국인 유학생들은 당장 기숙사를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큰 혼란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커질수록 비난의 화살은 한국에 정착한 중국인 등 애꿎은 집단으로 향한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가 4월, 혹은 그 이상 올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 기간 우리 사회에 또 하나의 혐오 현상이 추가되고, 의견이...
이에 각 대학은 지역 상황과 중국인 유학생 수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개강 여부와 기간을 정하게 됩니다. 또 교육부는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유학생, 한국 학생, 교직원에 대해 '자율격리' 조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율격리 대상 학생도 출석은 인정해주도록 하고, 일부 대학이 금지하는 신입생·편입생의 첫 학기 휴학도 예외적으로 허가해...
특히 총장 자율 결정 사항인 학사 일정을 두고 정부가 관여한 것은 국내에 7만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만큼 촘촘한 방역망 관리가 필요하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ㆍ법무부 등과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 확대회의’를 진행한 후 브리핑에서 “중국을 거쳐 들어오는 학생과...
각 대학은 지역 상황과 중국인 유학생 수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개강 연기 여부와 기간을 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학사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수업은 보강 등을 하도록 했다. 그동안 금지했던 신ㆍ편입생 첫 학기 휴학도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인 유학생 관리도 강화한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유학생들은 특별입국 절차에...
문 대통령은 성동구 관내에 한양대가 있는 만큼 개강을 앞두고 한국에 오는 중국인 유학생 등의 종합적 관리가 이뤄지는지도 확인했다. 박 시장은 “대학 총장들 회의를 소집해서 구체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문 대통령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비교할 때 대응 상황이 어떤지도 물었다.
박 시장은 “학습효과가 있어서...
이는 7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을 앞두고 내린 조치였는데요. 교육부 또한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했습니다.
졸업·입학 시즌을 대비해 꽃을 재배했던 화훼업계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꽃을 팔러 나가도 경매가 계속 유찰돼 애써 키운 장미꽃, 안개꽃을 폐기하는 지경이라고 합니다. 학교 앞 화원들도 2월 특수가 사라져 월세 낼 일이 걱정이라는 목소리가...
김 부본부장은 "정부가 마스크 300만 장을 중국에 지원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한 지역에 긴급 지원된 마스크 200만 장 등 의료용품은 중국 유학생 모임의 자발적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정부는 교민수송 임시 항공편과 전세 화물기편을 통해 운송을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영세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서 당·정·청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방역대책, 중국 유학생 복귀에 대비한 개강 연기 등도 논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어제 추가된 16번 확진 환자는 태국 방문 기록이 있는 만큼 중국 외 지역에 대한 대책도 추가로 확립하기로 했다"면서 "개강에 맞춰 대거 입국할 중국 유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교육부가 대책 회의를 열 예정인데 개강 연기 등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어 이 대표는 “개학철이 다가오는데 유치원과 초ㆍ중ㆍ고 학생 방역 대책을 잘 세워야 하고, 중국 유학생의 복귀를 대비해 개학 연기뿐 아니라 예방대책도 있어야 한다”고 언급한 뒤 “국민 개인이 신종코로나 감염 맵(지도) 앱을 만들었는데, 이런 부분을 정부가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강조했다.
정 총리는 “중국 후베이(湖北)성뿐...
또 기숙사 일부를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 별도로 제공할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서울시립대를 찾아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중국인 유학생과의 간담회 및 대학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열었다.
박 시장은 "중국 춘절이 끝나고 개강이 다가오면서 유학생이 복귀하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는...
이날 박 시장은 중국인 유학생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등을 경청했다.
박 시장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학생이 많은데 정부가 개학 연기, 온라인 강의 등 종합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2주일 가량 개강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러면서 '정부가 중국에 마스크 300만개를 제공했다'는 소문 등을 거론, "유감스럽다. 사실과 다른 주장이기 때문"이라며 "마스크 지원은 한중 민간기업과 유학생이 추진한 일로, 물량도 12만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가짜뉴스를 이용해 방역물품 매점매석도 이뤄진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인 유학생 때문에 진짜 걱정되어서 죽겠어요.”
지난 주말 가족 행사 때 만난 대학생 친척의 말이다. 그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거 유치한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해당 학교는 최근 창궐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개강까지 미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마스크·손 세정제 품귀, 폭리 사태는 물론, 사람이...
한국교육개발원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7만1067명이다.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은 경희대(3839명), 성균관대(3330명), 중앙대(3199명) 등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교육당국이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면서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중국인 유학생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유 위원장은 "중국인 유학생 약 7만 명이 3월 개강을 맞아 입국할 예정할 예정"이라면서 "교육부는 일단 전국 모든 대학의 개강을 4월로 늦춰야 한다"고도 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과 외교적 관계 고려해도 지나치게 소극적 조치"라며 "문재인 정부 대응이 국민에 믿음을 주지 못하고...
[오늘의 라디오] 2020년 2월 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격리 생활 4일째, “격리 조치 다행, 더 안전해”
(박승현 중국 우한대학교 유학생)
“확산, 고비의 한 주…지역사회 감염 대비 체제로 대응해야”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국고보조금 절반 줄이고 장외투쟁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