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갭투자로 주택을 매입했다는 것은 부모로부터 일부 돈을 증여받고 전세보증금으로 나머지를 충당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집값은 물론 전셋값마저 치솟자 자녀에게 집값 일부를 증여해 갭투자로 사게 하는 부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대 갭투자 건수는 1월 12건, 2월 11건을 기록한 뒤 2·4 대책 이후인 3월 7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4월 18건, 5월...
개정안은 연 소득 3000만 원 이하 1주택 고령자(만 60세 이상)가 1년에 내야 하는 종부세가 250만 원을 넘으면 주택을 양도ㆍ증여할 때까지 납부를 미룰 수 있도록 했다. 소득이 없는 고령자가 종부세 부담 때문에 주택을 중간에 처분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민주당은 7월 국회 중 종부세법 개정을 마쳐 올해분 종부세부터 새 법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5월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주택 증여는 15만9076건이다. 2019년 7월~2020년 5월(10만7854건)보다 47%가 늘었다. 7·10 대책이 발표된 지난해 7월에만 2만 채 넘는 집이 증여됐다.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싼값'에 집을 파느니 가족에게 명의를 분산시켜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을 덜겠다는 전략이다.
증여로 맞서는 다주택자...
부모에게 주택을 증여받는 젊은 세대가 예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상가 등) 수증인(증여받는 사람) 중 40대 미만의 비율은 전체의 48%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40대 이상 50대 이하 수증인이 42%로 가장 많았다. 집을 물려주는 증여인 연령대도 지난해에는 70대가 가장 많았지만 올해 60대가...
주택을 매각하거나 상속·증여하는 등 소유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기 전까지 종부세 과세를 미뤄주겠다는 것이다. 매년 세액의 1.2%를 이자로 걷되 나머지 세액은 소유권을 이전할 때 한꺼번에 과세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연(年) 1.2% 이자 내면 나머지 종부세는 집 팔 때 납부정부·여당은 지난달 종부세 제도 개편 논의 과정에서 과세 유예제 도입 의사를 밝힌 바...
주택을 매각하거나 상속·증여할 때까지 세금 납부를 유예하는 방식이다.
5일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고령자 종부세 과세 유예 방안이 당정 간에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여당에 종부세 납부유예 대상으로 60세 이상이면서 1가구 1주택 실거주자가 직전 연도 3000만 원 이하인 경우를 종부세 과세 유예 대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5월 증여된 주택은 6만691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9836건)보다 2만 건 가까이 증가했다. 증여가 늘어나면 매물은 귀해진다. 증여받은 주택을 5년 안에 처분하면 양도소득세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만큼 처분이 어려워진다.
건산연은 전셋값 역시 반기 기준 2.3%, 연간 기준 5.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난이 본격화했던 지난해 상승률(4.6%)을...
집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집안 사정상 남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게 됐으며 시골집 매각 금액이 사용됐다"며 "고령의 시어머니 상황을 고려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당의 1가구 1주택 방침에 따라 배우자 명의에서 시어머니 명의로 주택을 증여하게 됐다"고 "이후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3명은 2017년 3월부터 9월까지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개발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토지 1만6816㎡(5087평)를 매입했다. 경찰은 이들이 매입한 103억4000만 원 상당의 부동산을 몰수하고 이들을 구속했다.
#경기 포천시 5급 공무원은 지난해 9월 도시철도 유치 업무를 담당하면서 역사 예정지 일대...
임대사업자의 경우 주택임대소득은 거의 세금을 내지 않고,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임대소득세뿐 아니라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도 감면받는다. 사무실 상가 등의 임대소득도 법인화를 통한 비용처리와 상속 및 증여 등에서 혜택을 보고 있다. 의사 등 전문직의 고소득도 엄격한 정원 규제와 업무영역 보호 덕이 크다. 성공한 정치인과 관료는 정부 예산으로...
증여된 주택은 '취득가액 이월과세'(증여받은 주택을 5년 안에 팔면 증여가액이 아니라 증여자가 애초 주택을 산 취득금액을 기준으로 양도세 과세 표준을 정하는 것)이 적용되기 때문에 사실상 5년간 매매가 제한된다.
임대사업자들은 정부에 대한 법정 다툼도 준비하고 있다. 대한주택임대인협회는 1일 임대주택 등록 강제 말소, 세제 혜택 박탈 등이 재산권 및...
서울 빌라 매매 줄어든 달에도 강남 9% 거래 늘어껑충 뛴 아파트 포기…실수요자 움직여공공 정비사업 무풍지대ㆍ민간 재개발 기대감 ‘핀셋 투자’ 늘어"어차피 오를 지역" 증여도 염두
#. 서울 송파구 아파트에 전세로 사는 30대 회사원 A씨는 요즘 주말마다 강남 일대 빌라촌 임장(부동산 현장답사)을 다닌다. 오는 7월 전세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일찌감치...
내달 1일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두고 지난달 서울 주택 증여 건수가 올들어 최대치를 찍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거래 원인별 주택 거래현황(신고 일자 기준)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연립주택·다세대주택·아파트) 증여 건수는 3039건으로 올해 월간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에서 주택 증여가...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이달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도 8852건으로 역시 줄어드는 추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6월 종부세 중과와 양도세 인상을 앞두고 버티기냐, 매도냐, 증여냐 등 세 갈림길에서 서울·강남 다주택자 다수가 증여로 돌아서거나 버티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은퇴한 고령자에 대해 상속·증여·매각 때까지 종부세 과세를 유예하는 안도 검토된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6억 원 이상 주택이 소수라고 하는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서울은 이제 소수가 아니게 됐다”며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서울이고, 절반이 재산세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기준을 조정하는 건 당연한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세제로...
이 때문에 다주택자는 양도세를 내느니 증여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매물 잠김 현상이 가속화하는 셈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3일 강남구 아파트 매물건수는 4274건으로 한 달 전인 4811건보다 11.2% 줄었다. 용산구와 서초구도 각각 10%와 9%씩 매물이 줄어드는 등 고가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감소 현상이 발생했다. 이 기간 서울 전체...
지난해 2분기에는 6월까지 한시 적용됐던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를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증여를 통해 주택 수를 정리함에 따라 증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해 3분기에는 집합건물 전체 증여신청 건수가 9726건으로 2010년 1월 통계 발표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 시기에는 7·10대책이 발표되면서 다주택자들이 집을...
다주택자 증여 우회…매물 잠김 심화“양도세 인하로 시장 숨통 틔워야”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다주택자들이 버티기에 돌입하면서 정부가 기대했던 급매물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있다. 다주택자들 사이에선 계속 보유하고 버티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학습효과가 만연해 매물 잠김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1일부터...
‘한눈에 보는 재무 설계’ 메뉴에서는 단순 은퇴 설계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 결혼, 주택 구입, 목돈 마련, 상속/증여 등 다양한 목적자금 마련을 위해 얼마의 금액을 더 저축해야 하는지를 계산할 수 있다.
콜린 치앙 SC제일은행 자산관리사업부장은 “현대인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사회적으로도 저성장이 고착화돼 자산관리분야에서 은퇴설계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 유머 / 투자 귀재
간신히 300만 원 모은 남자가 저평가된 주식에 몰빵했다. 며칠 만에 원금이 100만 원이 되자 부모에게 “알바해 번 돈 3분의 2를 까먹었어요”라고 했다. 아버지가 “나중엔 집까지 날려 먹을 놈”이라며 “월세나 받아먹고 살라”고 8억짜리 주택을 증여해 줬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