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이 분양가보다 낮아지면 그렇게 안되겠나. 자기 집은 있지만 자산가치가 마이너스인 깡통주택을 끌어 안고 살게 되는 사람도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교통이 좋지 않은 외곽지역은 매우 위험스럽다. 갈수록 인구가 줄고 소비가 위축되면 주택시장도 온전하지 않을 듯 싶다. 그런 곳부터 차가운 침체의 바람이 불 여지가 많아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과거 호황기에는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분양시장에서 함께 움직이며 시장을 이끌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가 다소 길어져 투자수요가 대폭 빠져나갔다"며 "현재 분양시장은 학교, 직장, 편의시설 여건 등 다양한 입지를 보는 실수요자가 중심이 돼 쏠림현상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거래량이 감소한다는 것은 주택시장의 침체를 예고하는 시그널이다. 여기다가 가격까지 떨어지면 완전 불황국면에 빠졌다는 뜻이다. 다행히 아직은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상승폭은 예전같지 않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28만57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줄었다. 수도권은 13만9552건으로 전년 대비 28...
삼송 인근 K공인중개사는 “확실히 신분당선 연장선 소식이 발표되고 난 뒤에 문의전화가 많다”며 “전국적으로 부동산 침체기인 것에 비해 이 지역은 개발 호재가 많아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데다 매물도 없다”고 덧붙였다.
◇비닐하우스촌에서 아파트 즐비한 신도시로…미분양 제로ㆍ분양가 1억원 넘게 올라=서울 은평구와 맞닿은 경기도 고양시...
지난해 주택시장의 호황으로 전국구 건설사로 성장한 중견건설사들이 대형건설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신사업 진출과 M&A 시장까지 진출하며 생존 경쟁에 나서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견건설사들이 주력 사업인 주택사업 외에 새로운 회사인수, 유통업 진출, 도시정비사업 진출 등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중견사들은 대부분...
이는 2013년 8월 이후 29개월 만에 하락한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매매시장이 활황일 때에는 전세보증상품이 인기가 없지만 침체기때 전세보증상품으로 수요자들이 몰린다”며 “아파트값 하락으로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추월해 깡통전세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심리에 보증상품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2011년에 들어 73만3249건으로 늘어난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겼었던 2012년 58만7577건을 보이며 다소 주춤했지만 2013년 74만7994건, 2014년 91만7748건으로 상승 국면을 탔고 작년 처음으로100만건을 넘어섰다.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은 심각한 전세난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글로벌금융위기(2007년~2008년)나 유럽재정위기(2010년), 수도권 부동산시장 침체기(2012년~2013년) 등의 위기에도 상승흐름을 유지했다는 의미다.
제주도 역시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4년 연속 상승해 경북∙충남∙충북 3개지역의 연속 상승흐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전세가격은 광주광역시와 경상남도, 경상북도를 포함해 총 7개 지역에서 15년 연속...
GS건설의 ‘동탄자이 파밀리에’ 역시 989가구 중 104가구가 미달되며 8개 주택형 중 3개 주택형만 간신히 순위내 마감했다.
반면 전세시장은 상황이 다르다.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물건이 없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J공인중개사 대표는 “중소형 평형 전세가 없다보니 전용 59㎡ 전세와 전용 84㎡ 전셋값이 같은 수준에서...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부동산 침체기와 대형 위주의 공급으로 인해 시장에서 저평가 받아왔던 곳이었지만 최근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져 회복세가 빠르다”면서 “특히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부담을 줄이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주택 수요자들의 문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의 모델하우스는 파주시...
또한 약 500m 거리에 중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부동산 침체기와 대형 위주의 공급으로 인해 시장에서 저평가받아 왔던 곳이지만 최근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져 회복세가 빠르다”면서 “특히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부담을 줄이면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주택 수요자들의 문의가 높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부동산 침체기와 대형 위주의 공급으로 인해 시장에서 저평가 받아왔던 곳이었지만 최근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져 회복세가 빠르다”면서 “특히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부담을 줄이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주택 수요자들의 문의가 높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의 모델하우스는 파주시 야당동...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위해 1가구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를 1주택자와 동일하게 조정해 세 부담을 완화하고, 3주택 이상 보유자는 등록임대사업자로 유인하는 ‘투트랙 정책’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법처는 종부세가 부동산경기 과열로 도입된 제도인 만큼, 지금과 같은 정체기나 침체기에는 일본과 같이 잠시 정지하거나...
이외에 내년부터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방안인 주택담보대출 규제강화 예고로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이란 의견(40%)도 다수에 달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전세난으로 인해 세입자들이 매매시장으로 이동하고 가계부채 종합대책 시행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요인들이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미 다수의 전문가는 중국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것이 평균 10%를 기록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도 경제 침체를 의식해 기존에 국가 성장을 이끌었던 건설, 철도, 주택 분야의 의존도를 줄이고 소비 지출을 강화하기 위한 내수 활성화 개혁을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긴 시간 부동산 침체기를 겪었던 건설업계는 오랜만에 찾아온 부동산 황금기를 놓칠세라 부랴부랴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각종 규제 완화로 시장이 살아난 만큼, 규제가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정책 불확실성에 시장의 시그널을 무시하고 공급을 더 서두르고 있다.
따라서 업체 스스로 공급과잉을 막고 주택시장 회복세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는 지난 50년간 평균 8년을 주기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왔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현제 전 세계 경제는 2009년 이후 미약하지만 7년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곧 다음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경제를 놓고 살펴보면 성장세가 마이너스로 떨어지기는 거의 힘들다. 많은 신흥국이 3% 성장률에도 침체에 빠진 것처럼 느끼고 있어 글로벌 경기침체와...
그는 이어 “그 동안 정부정책은 침체기에 빠져있던 주택시장이 회복기로 진입할 수 있도록 충분히 기여한 만큼 앞으로 주택정책 목표는 매매시장 정상화보다는 전월세시장 안정화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연구위원은 과거 정책에 대한 시장평가를 고려해 기존의 사회적 관습을 크게 벗어난 새로운 정책 시도보다는 매매·전세·월세시장이...
2010년 8월 서울 영등포구 문래고가도로 철거 후 인근 ‘문래자이’아파트는 부동산 침체기에 떨어진 집값을 회복했으며,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청계 벽산아파트’는 지난 2003년 청계천 복원공사 착공 후 2년여 만에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이 외에도 지난해 7월 철거된 약수고가 일대도 주택 거래량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내...
주택시장에서 중소형 대단지 분양물량은 전통의 블루칩으로 꼽힌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 구성과 대단지가 결합하면 지역 내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아파트는 내집 마련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거래가 많기 때문에 환금성도 뛰어나며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크고 침체기에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