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측은 이를 바탕으로 3~4월 중에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은 주주와 채권단을 포괄한 종합적 자구안을 전제로 한다.
아직 최종 합의는 없는 상황이지만, 주주 감자, 채무동결 및 출자전환, 대주주 사재출연 등을 골자로 하는 자구안을 먼저 용선주에게 제시하고 용선료 인하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종합적인...
채권단이 지원을 결정한 배경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작용했다.
우선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의 책임 분담이 있었다. 산업은행은 올해 말까지 대우조선의 부채비율을 500%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2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결정했다. 최대주주가 손실 부담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또 대우조선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채권단협의회를 열었다.
◇현대상선, 비협약채권자 대상 채무재조정 실시=이날 회의는 현대상선 관계자가 채권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현대증권 재매각 △부산 신항만 터미널 매각 △벌크선 전용사업부 매각 △사재출연을 통한 유상증자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안에 대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수익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고강도 추가 자구안을 마련했다"며 "자구안만으로 유동성 우려를 단번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주채권은행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채권단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현대상선 관계자가 채권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현대증권 재매각 △부산 신항만 터미널 매각 △벌크선 전용사업부 매각 △사재출연을 통한 유상증자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현대상선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달 29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현대증권의 즉시 공개 재매각과 사재출연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 매물로 나와 미래에셋증권을 새 주인으로 맞은 대우증권에 이어 올 상반기 현대증권 재매각이 공식화 된다면 대형 증권사간 빅뱅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상선 자구안에도… 産銀 “원칙대로”
현정은 회장 사재출연 나섰지만, 채권단 “자율협약•법정관리 모든 방안 검토”
정부와 KDB산업은행이 현대상선 자구안과 관련해 자율협약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와 주채권은행이 현대상선을 무조건 지원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는 정부와 주채권은행이 현대상선을 무조건 지원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일 정부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대주주 사재 출연과 현대증권 공개 매각 등을 골자로 한 자구안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현정은 회장은 보유 중인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글로벌, 현대유앤아이 등 계열사 지분을 담보로 약 200억원의 사재를...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달 29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현대증권 즉시 재매각과 사재출연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
현대상선의 현대증권 재매각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현대상선이 당장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련 자산을 매각해야 하는데, 팔릴 만한 보유 자산으로는 현대증권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채권단...
4곳 가운데 3곳(오리엔탈정공, 영광스텐, 아하엠텍)이 국책은행이 주채권은행이 관리하는 기업이다.
이 때문에 정부와 유암코가 시간에 쫓겨 ‘파킹’을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파킹이란 지분이나 채권을 진짜로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다른 상대에게 넘긴 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인수하는 방법으로 되사오는 거래를 말한다. 즉, 외형 상...
채권단 관계자는 “일반 시중은행보다는 국책은행인 산은이 주채권은행으로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게 협의 과정 상 수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은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채권단 실무자회의를 열고 두 회사 채권을 유암코에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산은은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유암코와 협의해 최종적인 매각가를...
두 기업의 주채권은행은 모두 KDB산업은행으로, 두 기업은 기업 여신 규모와 매각 성사 가능성, 채권은행의 협조 등을 고려해 1차 인수추진 대상으로 낙점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일반 시중은행보다는 국책은행인 산은이 주채권은행으로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게 협의 과정 상 수월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이번 주 중으로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유동성 확보 계획이 담긴 자구안을 제출한다.
현재로서는 현대상선이 내놓을 만한 묘수는 마땅치 않다. 기존 알짜 자산을 대부분 매각한 상황에서 정부 측이 원하는 사업 재편과 현금 확보 등을 기대할 수 있는 대안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우선 이번 자구안에는 지난해 매각이 불발된...
반면 채권단의 또 다른 관계자는 “동국제강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는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라며 “업황이 상당히 좋지 않지만 당장 자율협약으로 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4년 동국제강은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재무구조개선약정이란 주채무계열 중 재무구조가 취약한 그룹을 선정한 뒤...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동서울터미널 등을 담보로 자금을 미리 빌려주는 내용의 부의안을 다음 주 중 채권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한진중공업 채권단이 동의할 경우 1300억원은 오는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전망이다.
한편, 채권단은 지난 14일 한진중공업의 자율협약을 개시했다. 채권단은 회계법인을...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동조선 주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42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 중 올해 2차년도 자금 투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해 10월 수출입은행이 단독 지원한 3000억원에 더해 성동조선 경영정상화를 위해 2019년까지 총 42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이 성동조선 자금지원 안건에...
이어 주채권은행의 제1차 협의회 소집 통보 시점부터 채권금융기관의 채권행사가 자동 유예된다. 채권단은 제1차 협의회 소집통보일로부터 최대 4개월 이내(회계법인 실사 포함)에 경영정상화 계획 확정하게 된다.
협의회 의결은 기촉법과 마찬가지로 신용공여액(의결권) 기준 75% 이상이 찬성하면 가능하다. 필요 시 협의회 의결로 소액채권금융기관을 배제할 수...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금융기관 100% 동의로 자율협약에 의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 7일 산업은행에 자율협약을 신청, 산은은 채권단에 채권단 회의 소집 통보와 함께 한진중공업 자율협약 제정 및 공동관리절차 개시 등...
지난 6일 한진중공업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율협약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주가하락이 시작됐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이어 자율협약을 받는 세 번째 조선사가 된다.
한진중공업의 이번 자율협약은 조선업계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채권은행들이 자금 지원을 꺼리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신청한 것으로...
한진중공업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절차)을 신청한 가운데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등 취약업종에 대한 여신으로 산은의 적자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진중공업 지원이라는 부담이 새롭게 얹어졌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7일 한진중공업이 자율협약을 신청함에 따라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