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한진중공업 자율협약 개시 결정

입력 2016-01-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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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진중공업에 대한 자율협약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이달 중으로 회계법인을 선정해 실사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금융기관 100% 동의로 자율협약에 의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 7일 산업은행에 자율협약을 신청, 산은은 채권단에 채권단 회의 소집 통보와 함께 한진중공업 자율협약 제정 및 공동관리절차 개시 등 안건을 부의했다.

이날 열린 채권단 회의에는 총 9개 채권은행이 참석했으며, 채권은행 모두가 100% 동의 의사를 밝혀 해당 안건은 가결됐다. 자율협약의 경우 채권단 100%가 동의해야 가결된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 채권단은 이달 중 실사회계법인을 선정해 실사를 개시하고, 오는 4월말까지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해 업무협약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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