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과 최 조합장은 선거를 한달 여 앞둔 지난해 12월께 측근을 통해 결선투표에서 서로 밀어주기로 사전 연대 협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언론 T사 대표 김모 씨는 김 회장이 유리한 상황인 것처럼 여론조사를 허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김 회장 측의 부탁을 받고 대의원 응답자 114명 중 김 회장이 41.7%로 1위라고 발표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 결과 최 조합장 등은 선거 1차 투표에서 3위를 기록해 결선 투표에 오르지 못하자 대의원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함께 '김병원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결선투표에서는 1차 투표에서 2위였던 김 후보가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한편 최 조합장을 비롯해 그의 측근인 김모(57) 씨와 농협부산경남유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 결과 최 조합장 등은 선거 1차 투표에서 3위를 기록해 결선 투표에 오르지 못하자 대의원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함께 '김병원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결선투표에서는 1차 투표에서 2위였던 김 후보가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검찰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여론조사업체 T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 결과 최 조합장 등은 선거 1차 투표에서 3위를 기록해 결선 투표에 오르지 못하자 대의원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함께 '김병원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결선투표에서는 1차 투표에서 2위였던 김 후보가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검찰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여론조사업체 T사를...
앞서 지난 1월 선관위는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선투표 직전 최 후보 명의로 "2차(결선투표)에서는 김병원 후보를 꼭 찍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선거인단에게 전송된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최씨는 기호 2번으로 합천가야농협조합장에 출마했지만, 1차 투표에서 3위에 그치며 결선투표에 오르지 못했다. 결선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현행 위탁선거법에 따르면 농협회장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일 전날, 그리고 투표 개시 전 후보자 본인의 소견 발표까지로 제한된다. 만약 선거 당일에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최씨는 기호 2번으로 합천가야농협조합장에 출마했지만, 1차 투표에서 3위에 그치며 결선투표에 오르지 못했다.
또한 임기 4년 중 2년은 대의원 조합장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의원과 농협중앙회장 등 선거인 292명 가운데 289명이 결선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63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전남 나주 출신인 김 회장은 첫 호남 출신 선출직 농협중앙회장이다.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나주 남평농협에서 전무를 거쳐...
오늘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치러진 대의원 선거에서 김병원 후보는 1차 투표에서 2위를 한 뒤 결선 투표에서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을 이기고 새 회장에 뽑혔습니다. 김 신임회장은 농협법 개정을 추진해 농협경제지주 폐지로 ‘1중앙회 1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 신임회장은 내일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오는 3월부터 임기 4년의...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나주 남평농협에서 전무를 거쳐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다. 최원병 현 농협중앙회장 체제에서 NH무역과 농협양곡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김 후보는 농협법을 개정해 농협경제지주제를 폐지하고 1중앙회 1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한 조합당 평균 100억원의 조합상호지원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1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치러진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이성희(67) 전 낙생농협 조합장과 김병원(63) 전 남평농협 조합장이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1차 투표에선 후보 6명 중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득표자인 이성희 후보와 김병원 후보를 놓고 결선 투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의원과 농협중앙회장 등 선거인 290명이 참석한 1차...
후보자는 기호순으로 이성희(67) 전 낙생농협 조합장, 최덕규(66)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58)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박준식(76)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순재(51) 전 동읍농협 조합장, 김병원(63) 전 농협양곡 대표 등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6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이날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
이들 세 후보와 함께 하규호(57)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박준식(75)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순재(50) 전 동읍농협 조합장 등도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편 선거가 과열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선거 감시에도 불구하고 후보들 사이에 비방전도 거세지고 있다. 최덕규 후보가 조합장들에게 중앙회에게 지원하는 차량을 지원하겠다는...
이번 선거 투표인은 현 중앙회장과 대의원 조합장 290명 등 총 291명 이다. 투표시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 부득이 신분증을 지참하지 못할 경우 선거인은 농협중앙회 선거관리본부로 부터 ‘선거인본인확인서’를 발급받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 투표 할 수 있다....
기호 2번 최덕규 후보는 △중앙회를 조합지원에 매진하는 조직으로 구조 개혁 △조합장 중심의 경영체제 확립 △경제사업을 일선 농·축협 중심으로 개편 △농·축협 초일류 금융기관 도약 △농협법 및 각종 제도 손질과 농정활동 총력을 5대 공약으로 내놨다.
기호 3번 하규호 후보는 중앙회 퇴직 후 근무하는 임직원 자리 축소를 축소해 현 조합장들의 참여 기회를...
13대, 14대, 15대 남평농협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농협양곡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 예정된 농협중앙회장선거 투표개시 시간을 당초보다 1시간 순연시켜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투표에 앞서 오전 9시부터 후보 6명은 대의원들의 표심에 호소하는 마지막 소견 발표에 나선다. 시간은 후보자별로 각 7분씩 배정됐다.
이번...
지난달 30일 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회장 후보들은 조합장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걸었다.
이성희 후보는 △조합장 권한과 위상 강화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조합 불이익 해소 △회원조합 지원 역량 극대화 △하나되는 농협운동 전개 △조합 자금지원 확대 등 5개 분야의 공약을 제시했다.
최덕규 후보는 △중앙회 조직 개혁...
현행법상 향군회장 선거의 금품 제공은 농협이나 중소기업중앙회, 새마을금고 등의 조합장 선거와 달리 공직선거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검찰은 향군이 공공성이 높고 이권사업이 많은 점을 고려해 조 회장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했다.
조 회장의 금품선거 과정에서 자금을 대준 사업가 조모(50)씨는 회삿돈을 빼낸 것이 드러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전국의 조합장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추진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선거 개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거일 까지는 불필요한 행사와 회의 개최를 최소화하고 비공식 모임도 최대한 자제 시킬 방침이다
또 인사청탁을 근절하기 위해 인사권자에게 임직원 본인을 추천하는 내부추천제도를 활성화는 동시에 인사 청탁으로 적발된 임직원에 대해서는 관련자 공개는...
검찰은 조합장 B씨가 선거과정에서 조합원 등에게 금품을 살포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사건 초기 단계여서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며 "다만 지난 4월 경찰에서 A축협에 대해 수사한 것과는 별개의 사건"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B씨에게 접근, 선거운동을...
충북에서 당선된 A씨는 조합장 신분으로 조합원들과 10차례 선진지 견학을 하면서 인사말 등을 통해 선거공약 등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에서는 조합 이름으로 내야 하는 경조사비를 직접 전달하거나 자신의 이름으로 낸 혐의로 조합장 B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금품을 받은 조합원들에게는 최고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찰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