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나 하락, 2009년 8월(-19.7%) 이후 5년내 가장 큰폭으로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사의 파업과 하계휴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입물량지수는 111.96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3.1%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섬유·가죽제품(12.2%), 수송장비(16.4%)의 수입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지속적인 원화 강세와 노조 파업 등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의 뒤를 이어 국내 3대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도 어둡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석유화학 업종 대표기업이자 SK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3100억원)보다 41....
6% 증가에 그쳤다.
기재부는 8월에도 의류 등 준내구재는 개선되겠지만 내구재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봤다.
8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와 자동차 업계 파업 등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0.1% 감소한 46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기업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소비 회복세도 아직 공고하지 못해 내수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된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해 8월 수출이 깜작 성장(11.4%↑)한 점과 올 8월의 조업일수 감소 등에 의한 기저효과와 일부품목 수출 부진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요 품목의 성장세는 견조했다. 이들 품목 수출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로는...
내수 또한 12만3087대로 1.6% 감소했다. 이중 수입차는 17.6% 늘어난 1만6442대로 11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은 18만2795대로 18.8% 줄었다.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19억2000만 달러로 9.6% 감소했다.
이같이 자동차산업의 전반적인 부진에는 완성차업체 노조의 부분 파업,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수출과 수입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조업일수 감소로 8월 중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지만 하루평균 수출액은 3.9% 증가하며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됐다. 수입도 원유 수입이 크게 확대돼 전년 동월대비 3.1%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4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47억2000만달러)에 비해 흑자폭이 축소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신흥시장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수출전선에도 차질이 생겼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 업체의 8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63만8372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감소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가 35만7698대로...
◇ 車업계 '파업 직격탄'… 8월 판매 7.3% 급감
여름휴가 조업일수 부족ㆍ노조파업 이어져 생산량 감소
국내 완성차 5개사의 8월 판매실적이 크게 줄어들면서 자동차 노조의 파업여파가 현실화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신흥시장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수출전선에도 차질이 생겼다. 1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신흥시장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수출전선에도 차질이 생겼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 업체의 8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63만8372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감소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가...
국내공장의 경우 하계휴가 기간차이로 인해 조업일수가 지난 해 19일에서 올 해 15일로 4일이나 감소한데 비해 판매대수는 11만3000대로 양호했다. 정상조업일수 감소를 감안하면 파업의 영향은 작년보다 다소 적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공장도 작년 동기보다 8.1% 감소했지만 조업일수가 1일 줄었고 작년 8월 미국공장판매는 역대 최대치였다. 또한 신형...
조업일수 축소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로 8월 총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5.9%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8월 내수 4741대, 수출 5818대를 판매해 총 1만559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기록으로 국내는 6.9% 판매가 하락했고, 수출은 1.8% 증가했다.
특히 내수판매 실적은 휴가시즌으로 수요 하락과 부분파업 및 임단협...
조업일수 축소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로 8월 총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5.9%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조업일수 축소 영향에도 전년 동월과 동일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3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모델의 판매증가로 전년 누계대비로는 10.5%나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칠레...
조업 일수가 작년 8월보다 하루 줄면서 수출액이 다소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20억6000만 달러로 작년 8월(19억7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은 철강 9.5%, 무선통신기기 8.7%, 선박 7.5%, 석유제품 6.7%, 석유화학 6.5%, 반도체 5.1% 등이다.
반면 자동차는 16.9%나 수출액이 급감했고 자동차 부품 수출액도 9.6% 감소했다.
이는 완성차 업계의 여름...
광공업생산은 조업일수가 증가한 자동차(10.7%·석유정재(7.5%)에 힘입어 전월에 비해 1.1% 증가했다. 반도체 및 부품(-4.9%), 전기장비(-4.8%)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국면의 변환을 판단할 수 있는 제조업 재고출하순환도는 출하 증가폭(0.6%→1.8%)은 확대됐으나 재고 증가폭(8.0%→7.6%)은 축소된 모습이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전달보다 0.4%, 작년 같은...
강 연구원은 “8~9월 산업용 전력수요는 조업일수 감소로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단가인상 효과가 지속될 경우 3분기 실적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이익모멘텀이 지속되고 안정적인 매크로 변수와 정책효과로 이익 가시성도 높다”며 “최근 자사주 매각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이슈가 부각되며 조정 중에 있지만 전력산업...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전년동월비)은 같은 기간 22억8000억달러에서 19억4000억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원화 가치 급등으로 수출마저 부진해지면서 내ㆍ외수 모두 빨간불이 들어온 셈이다.
한편 기재부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러시아 제재, 중동직역 정정불안 등 대외위험요인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대내외 경제동향을 주의 깊게...
이중 7월 생산의 경우 하계휴가 시기 변동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와 본격적인 신차생산 돌입 등이 주효했다.
내수는 여름 휴가철 특수와 맞물린 신차(新車)효과 등으로 완성차 5사 모두 소폭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또한 국산차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관세인하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징검다리 휴일로 조업 일수가 줄었지만 수출 증가로 공장 가동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전력판매량을 용도별로 보면 산업용은 자동차, 철강, 기계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2.1% 늘었다. 농사용은 가뭄으로 양수기 등의 사용이 늘면서 9.6% 증가했다. 반면 주택용은 냉난방 수요 감소로 0.1% 줄었다.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투자도 개선추세가 크게 약화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인식은 경제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8%로 조정했다. 앞서 KDI(한국개발연구원)는 3.9%에서 3.7%로 전망치를 내렸으며 현대경제연구원(4.0%→3.6%), LG경제연구원(3.9...
징검다리 휴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수출부진 등으로 기여도가 큰 자동차, 휴대폰 등이 부진해 광공업 생산은 전기비 -0.1%에서 -2.7%로 감소폭을 키웠다.
같은 소매판매와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각각 전달 1.6%, 1.2% 감소에서 1.4%, 0.6% 증가로 돌아섰지만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4월의 하락폭을 만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설비투자도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