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8월 내수ㆍ수출 9767대 판매…전년비 15.9% 감소

입력 2014-09-01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업일 수 축소ㆍ수출 여건 악화 영향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5158대, 수출 4609대를 포함 총 9767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조업일수 축소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로 8월 총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5.9%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조업일수 축소 영향에도 전년 동월과 동일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3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모델의 판매증가로 전년 누계대비로는 10.5%나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칠레 환경세 도입 여파 등 주력 시장의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로는 28.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및 유럽 등으로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누계대비로는 3.7% 감소에 그쳤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기존 러시아, 칠레 등 주력시장의 물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및 유럽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및 유럽시장은 전년 누계대비 각각 252.7%, 56.2% 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기업인 방대집단과 판매 대리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판매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수출 물량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으로 있는 만큼 수출 실적 또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러시아, 칠레 등 주력시장의 수출 여건 악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그러나 중국 및 유럽 지역의 성공적인 수출 다변화 성과와 함께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성장세는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52,000
    • +1.78%
    • 이더리움
    • 3,165,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38,600
    • +3.44%
    • 리플
    • 728
    • +0.69%
    • 솔라나
    • 181,700
    • +3.12%
    • 에이다
    • 465
    • +0%
    • 이오스
    • 662
    • +0.76%
    • 트론
    • 206
    • -1.9%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50
    • +8.58%
    • 체인링크
    • 14,180
    • -0.21%
    • 샌드박스
    • 343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