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역에 기업이 많다고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반듯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영업이익 1000억원이상의 대기업이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기업들은 법인세의 10%정도를 지방세로 납부한다. 막대한 법인세를 내고 있는 대기업들이 많을수록 거둬들일 수 있는 지방세가 많은 것이다.
또 대기업은 하나의 거대한 집객시설 효과를 가져오기...
경기부양책으로 이들 국가의 원자재에 대한 일본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일본 기업들이 자국에서 낮은 비용에 조달한 자금을 이 지역의 생산기지 확대나 시장 공략에 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는 토요타 등 일본 기업의 생산기지가 밀집해 있다.
닛산과 토요타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아베 신조 총리가 선거...
조선시대 남산골이었던 이 곳은 1800년대 후반 일본인들이 밖에서 들여온 근대 물건들을 진열해 놓는 ‘조선판 시장보기 거리’였다. 그리고 120년이 지난 2012년. ‘사양지역’으로 분류됐던 진고개가 다시 쇼핑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호텔 뒷 골목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관광문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충무로로 갈 수 있는 통행 길 이었을 뿐 식당가와...
울산시가지를 관류하는 태화강 줄기를 따라 넓게 자리 잡은 ‘미나리꽝’은 어업과 함께 지역민들의 중요한 생계수단이었다.
50년이 지난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국가기간산업이 밀집해 있는 ‘대한민국 제1의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에쓰오일(S-Oil), 한화케미칼, 삼성정밀화학, 금호석유화학 등 세계적인...
이 시장은 200m도 안 되는 골목에 87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못골시장이 지금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전성시 프로젝트’ 덕분이다. 사고파는 시장의 기능에 문화의 공간, 상인과 손님이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 위한 노력을 더했다.
못골시장은 반찬, 정육, 생선 등을 주로 판매하는 시장이다. 그만큼 다양한 식품을 만날 수 있다....
인도 델리의 빈민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공립학교 학생들의 ITㆍ과학 교육을 지원한다.
삼성중공업은 13일 인도 델리주(州) 드워카 지역에 위치한 사르보다야(Sarvodaya) 공립학교에 IT센터를 신설하고 노후한 과학실을 리모델링 하는 등 교육시설 개선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 현지에 설계센터를 운영하는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제로 청담동 매장은 오피스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 입점했다. 점심 때는 직장인 손님들이,저녁에는 인근 주민들이 매장을 방문해 하루 5회전 이상을 하고 있다.
또 하코야는 꽃미남 라면가게 PPL과 드라마 닥터진 제작 지원을 통해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이를 보고 찾아온 창업자가 크게 늘어 가맹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하코야의 설명이다....
조선소가 밀집한 곳으로 유명한 거제시에는 대우건설이 977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은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조선소 직원만 5만명이 넘을 정도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하고 인근에 거제시청이 위치하고 부산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닥터아파트 안소형 리서치연구소 팀장은 “대규모 산업단지 같은 경우 수요가 풍부해 다른 지역...
조선왕조 600여년 동안 서울에 머물러 있던 국가 행정권력이 세종시로 그 중심이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높다.
먼저 정부청사는 서울 세종로에 있는 ‘중앙청사’와 경기도 ‘과천청사’, ‘대전청사’ 3각에서 세종청사(임시명칭)가 추가된 4각 구도로 확대된다.
정연정 배제대 공공행정학과 교수는 “중앙청사·과천청사에...
조선·해운업계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선주들이 밀집한 유럽지역의 경기 악화로 선박발주와 해상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조선·해운업계는 함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해외 조선소들은 중국보다 더 낮은 선가를 제시하는 저가 수주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형 조선사인 삼호조선은 법정관리 폐지로 청산이 결정됐다.
재계 관계자는...
조선·해운업계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선주들이 밀집한 유럽지역의 경기 악화로 선박발주와 해상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조선·해운업계는 함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발 금융위기 당시보다 최근 경제위기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문가들도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비상경영체제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울산은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좁은 지역에 조선·자동차 생산업체가 밀집돼 있어 전체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중간 수준이지만 1인당 지표에선 월등히 앞섰다. 울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5400만1000원으로 서울(2737만1000원)의 갑절 수준이었다.
울산은 개인소득에 정부·기업소득을 더한 1인당 지역총소득 역시 3870만9000원으로 서울...
또한 이번 협약에는 경남지역에 기반을 둔 경남은행이 펀드 조성에 참여,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경남권 기업들의 대출 신청이 한층 용이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호 STX조선해양 사장을 비롯해 유상정 기업은행 부행장, 정호상 경남은행 본부장, 박종대 STX 멤버스 회장(DST 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경기 안산(5만864명), 서울 영등포(5만531명), 서울 구로(3만7359명)에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1만 명 이상 밀집 거주지역은 38곳, 주민등록인구 대비 5% 이상은 16곳으로 나타났다.
행안부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 자녀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관계부처와 협조해 교육,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품사가 밀집해 있는 등 중국 조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후판제품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조백상 선양 총영사, 샤더런 다롄시 서기, 강덕수 STX 회장 등 200여 이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축사를 통해 “POSCO-CDPPC는 다롄을 중심으로 한 보하이만 지역이 세계 조선산업과 관련 부품의...
SK는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일부터 중국의 공업기반이 밀집해 있는 동북 지역을 포함해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 중국 사업장 현장경영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도문시 훈춘시 경제발전지구를 시작으로 랴오닝성 심양시,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지린성 장춘시 등 이른바 중국 공업지구 3성을 잇따라 방문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북 3성 등 중국 주요 지역을 잇따라 방문했다. 중국현장 행보를 통해 중국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일부터 중국의 공업기반이 밀집해 있는 동북 3성과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를 잇따라 방문,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도문...
◇세계 산업 부품 공급망 타격
이번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와 조선업, 기술 업계에서 일본의 부품 공급망을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번 일본의 대지진으로 우선 전자 제품업체들에게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주요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거주 지역을 내려다보는 목 좋은 위치에 들어서 있다. 목포시청, 시립도서관, 목포문화원 등으로 용도가 바뀌었지만 붉은 색 벽돌의 단아함은 여전하다. 건물 앞으로는 1.2번 국도의 기점을 알리는 표지판이 자리를 채운다.
일본식 정원인 이훈동 정원 역시 일본풍의 가옥과 오래된 향나무들이 옛 풍취를 전한다. 일본인 부호가 지었던 정원을 조선내화 사장이었던...
도배식은 조선 중기인 1577년 마을 주민들이 대동계를 조직한 이후 지금까지 400년 넘게 명맥을 이어 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올해는 이 광경을 볼 수 없게 됐다. 이 마을 대동계 총회에서 사상 최악의 구제역여파로 감염 우려가 커 400년 전통을 이어온 합동도배식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구제역이 전남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