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인당 개인소득 2년 연속 전국 1위

입력 2011-12-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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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0년 지역소득(잠정) 발표

울산이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0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울산의 1인당 개인소득은 1627만4000원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 1351만4000원보다 20.4%나 많다.

울산의 뒤를 서울(1593만7000원), 대전(1356만2000원)이 이었다. 평균 이하인 지역은 전남(1157만3000원)과 강원(1198만3000원) 등이 있다.

특히 울산은 2009년 1인당 개인소득이 1568만8000원으로, 서울(1560만2000원)을 8만6000원 차이로 밀어내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격차를 더 벌렸다.

울산은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좁은 지역에 조선·자동차 생산업체가 밀집돼 있어 전체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중간 수준이지만 1인당 지표에선 월등히 앞섰다. 울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5400만1000원으로 서울(2737만1000원)의 갑절 수준이었다.

울산은 개인소득에 정부·기업소득을 더한 1인당 지역총소득 역시 3870만9000원으로 서울(3640만원)을 제치고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2405만2000원)과 비교해선 60.9%나 많았다.

단 1인당 민간소비는 1277만5000원으로 서울(1599만4000원) 다음이었다.

1인당 개인소득, 민간소비, 지역내총생산, 지역총소득 등이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돈 지역은 서울과 울산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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