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은 ”광화문(집회)도 민심이고 서초동(집회)도 민심이다. 한쪽은 ‘조국 물러나라’인데 물러났다. 한쪽은 ‘검찰 개혁하라’는 것인데 아직 안 됐다“며 ”검찰개혁은 시행령과 지침 등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는데, 입법하지 않으면 ‘앙꼬없는 찐빵’이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선거제 개혁 법안을 사법 개혁 법안보다 우선 처리하기로 했던 여야 4당...
이번 집회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경찰은 이날 양측 집회 참가자의 충돌과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여의도 일대에 97개 중대 6300여 명을 배치했다.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부터 두 손을 꼭 잡은 노부부, 홀로 찾은 시민 등 수많은 인파가 이날 집회에 참석해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하라”, “국회는 응답하라” 등 검찰...
진 전 의원은 이날 무대 마이크를 잡고 “오늘(19일) 오후 광화문 집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끝장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저들의 속내가 거기에 있다. 조국 전 장관이 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이 난데없이 공수처 반대를 들고나온 것”이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은 이미 2012년도에 공수처 설치법을 발의했다. 대표발의자가...
조국 수사에 청와대가 개입한 적 있나. 털어도 이렇게 턴 적 없다. 단군 이래 단일 사건 최대 수사 인력을 동원했다”고 힘줘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무소불위의 권력인 검찰을 개혁하는 것, 이는 시대정신이 됐다. 결코 물러설 수 없고, 되돌릴 수 없는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국본 집회 주최 측은 지난 12일 집회를 끝으로 검찰개혁 촉구 집회를 잠정 중단했으나...
이번 집회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개국본’ 등에 따르면, 검찰개혁 사법 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5시께 집회를 시작하기로 했으나, 오후 5시 20분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 편에서 ‘제10차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개국본은 최근 매주 토요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사법 적폐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자유연대 등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들은 오후 2시부터 시민연대 집회와 반 성격인 '애국함성문화제'를 열고 "문재인 탄핵", "조국 구속", "정경심 구속" 등을 외쳤다.
광화문 일대에서는 문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가 개최됐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 전 장관 사퇴 후 경제·안보 분야 등 정부의 정책 대전환을...
한국당의 습관성 장외집회는 당원과 당직자, 보좌진들을 강제동원해서 인증샷까지 요구하는 억지 집회"라고 지적했다. .
홍 수석대변인은 "민생 현안들이 산적해 있고, 검찰개혁과 선거법 등 주요 법안 처리에 힘써야 하는 시간에 거리를 전전하며 지지율을 올려보려는 꼼수 정치에 국민들은 염증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당은 여전히 조국 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로 ‘조국 블랙홀’이 일단락되면서, 여권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 개혁 법안의 국회 처리를 야당에 압박하고 있다. '조국 정국'에서 '검찰 개혁'으로 국면 전환을 꾀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6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63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제 다시 오기 힘든...
한국당은 그동안 ‘반조국’을 기치로 내건 장외집회 등을 통해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 조 전 장관의 전격 사퇴로 투쟁 동력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내년 총선을 겨냥한 ‘보수통합’ 논의가 조국이라는 ‘공동의 적’ 없이 지속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또 ‘포스트 조국’ 정국에서 검찰개혁 논의가 중심으로 떠오를 경우 적절한 대응책을 찾아야...
대한변호사협회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조 장관의 결심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검찰개혁의 동력이 흔들려선 안 된다"고 밝혔다.
변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경위에서 시작된 의혹은 여당과 야당의 대립,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 서초동 집회와 광화문 집회의 대결 등을 초래했다...
민주평화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임과 관련해 “이제는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조국 사태가 조 장관의 사임으로 일단락됐지만 사퇴 결심을 존중하고 결단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제는 진정한 개혁이 시작돼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또 “경제개혁과 민생개혁도...
우리공화당은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맞불 집회 일부 참가자는 ‘조국 구속’, ‘문재인 탄핵’ 손팻말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다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이들은 “우리는 점잖게 하는데 왜 길을 막냐”며 경찰에 항의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찰은 윗선의 지시를 따르는데 다 같은 편”이라며 “조국이 사모펀드로...
검찰 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 수호를 외치는 서울 서초동 '마지막 촛불집회'의 본행사가 12일 오후 6시 시작됐다.
이날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네 방향을 가득히 메웠다. 집회장소에 자리를 잡지 못한 시민들은 근처 대로변과 주유소 등에 앉거나 서서 집회에 참여했다....
우리공화당은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시작했다.
맞불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조국 구속', '문재인 탄핵'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맞불 집회 참여자는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이들은 "우리는 점잖게 하는데 왜 길을 막냐"며 경찰에 항의했다.
맞불집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대한민국 경찰이...
계속해서 강병인 캘리그래퍼의 붓글씨 퍼포먼스와 태극기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집회에 참여한 김모 씨는 "나는 조국 장관도, 문재인 대통령의 편도 아니다"라며 "이 나라가 공정하지 못해 거리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지방에서 올라왔다는 40대 최모 씨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이다"며 목소리 높였다.
한쪽에선 촛불집회 참여자들과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을 주장하는 맞불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승강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서초역 7번 출구 앞에서는 한 시민단체가 '세월호참사 책임자 처벌 전면 재수사 검찰개혁 적폐청산 1차 국민고발인 참여' 서명을 받았다. 다른 단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상고심 무죄를 위한 대국민 탄원서' 작성을...
우리공화당은 오후 4시부터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시작한다. 우리공화당의 서초동 주말 집회는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두 시간가량 서울역에서 1부 집회를 연 다음 서초동으로 옮겨 2부 집회를 개최한다.
보수단체 자유연대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맞은편을 거점으로 '조국 구속...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싸고 광화문과 서초동 등에서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며, 수사가 진행된 내용 및 이후의 법적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내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국민 10명 중 6명은 광화문·서초동 등 조국 장관의 퇴진이나 직위 유지,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대규모 시민집회를 '정치권의 무능력을 보완하는 국민주권의 발현'으로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론을 분열시켜 국민통합을 저해한다'는 부정적 인식은 30% 수준이었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시민집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