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주요 혐의는 △삼성으로부터 대가성 뇌물 수수 △최순실(61) 씨가 계획한 KEB 하나은행 본부장 승진 임명 관여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47건의 공무상 비밀문서 유출 등이다. 이밖에도 노태강(57) 전 문체부 체육국장에 대한 사직을 강요하는 등 소위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도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이 2013년 9월부터...
피청구인에게 보고되는 서류는 대부분 부속비서관 정호성이 피청구인에게 전달하였는데, 정호성은 2013년 1월경부터 2016년 4월경까지 각종 인사자료, 국무회의자료, 대통령 해외순방일정과 미국 국무부장관 접견자료 등 공무상 비밀을 담고 있는 문건을 최서원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최서원은 그 문건을 보고 이에 관한 의견을 주거나 내용을 수정하기도 하였고...
재판부는 “박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배행위는 재임기간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그 결과 안종범, 김종, 정호성 등이 부패범죄 혐의로 구속 기소되는 중대한 사태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박 대통령의 위헌·위법행위는 대의민주제 원리와 법치주의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끝으로 “결국 박 대통령의 행위는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3일부터 25일까지 9차례의 변론이 열렸고,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와 청와대 안종범(58)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부속비서관 등 주요 증인이 잇따라 소환돼 심판정에 섰다. 재판부는 정 전 비서관을 6시간 30분을 쉬지 않고 내리 신문하는 등 강행군을 하며 신속한 결정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던 재판은 25일 9차 변론기일에서 박한철...
특검이 파악한 박 대통령의 주요 혐의는 △삼성으로부터 대가성 뇌물 수수 △최순실(61) 씨가 계획한 KEB 하나은행 본부장 승진 임명 관여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47 건의 공무상 비밀문서 유출 등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최 씨와 공모해 삼성 측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433억 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
(61) 씨의 단골 병원 원장인 김영재(57) 씨 등이 ‘보안손님’ 자격으로 청와대에 드나들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주사아줌마 들어가십니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행정관은 또 차명폰 70여대를 만들어 박근혜 대통령과 최 씨 등에게 제공한 혐의도 있다.
이 행정관은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주사아줌마 들어가십니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돼 수사를 받았다. 검찰과 특검은 이 메시지를 통해 비선진료 의혹의 결정적인 단서를 잡았다.
이 행정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소위 '대포폰'으로 불리는 차명 전화기를 사용했다는 점을 알고도 헌법재판소에서 이를...
특검팀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들을 제공하며 ‘특검 도우미’라는 별칭까지 생긴 장씨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48·구속기소) 전 부속비서관도 이날 소환됐다.
최씨 측근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이상화 KEB하나은행 글로벌영업2본부장의 승진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65)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오후 1시 30분께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 본부장은...
이 행정관은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주사아줌마 들어가십니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된 인물이다. 검찰과 특검은 이 메시지를 통해 비선진료 의혹의 결정적인 단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정관은 최 씨, 김영재(57) 원장 등이 '보안손님' 자격으로 청와대에 드나들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24일 최종 변론기일을 마치면 1~2주 간의 재판관 평의를 거쳐 최종 결론이 나온다.
헌재는 그동안 16차례 변론기일을 열고 안 전 수석과 최 씨,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 차은택(46) 씨 등 주요 사건 관계자 24명을 신문했다. 헌재는 매주 2~3차례 변론기일을 잡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또 다른 '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대통령을 20년 이상 근거리에서 지켜본 청와대 핵심 인사다.
안 전 비서관의 입장에서는 결국 수사를 받아야 한다면 특검에서 수사를 받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수사기간이 종료되는 특검의 수사대상은 특별검사법에 명시된 14가지에 한정된다. 반면...
안 전 비서관은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청와대 핵심 인물이다. 박 대통령이 1998년 국회의원에 당선될 때부터 최근까지 20년 이상을 보좌했다.
안 전 비서관이 실제로 특검 조사를 받으러 나올지는 미지수다. 안 전 비서관은 지난해 11월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게...
법원은 먼저 기소된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 사건을 ‘집중심리’로 처리하고 있다. 특검법은 관련자가 기소될 경우 3개월 이내에 1심 선고를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 사건도 배당이 이뤄지면 최 씨 등과 마찬가지로 매주 2~4회 공판이 열리는 집중심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1심 결론이 어떻게...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거의 매일 최순실(61) 씨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최 씨 뜻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대통령이 최 씨의 ‘컨펌’을 재촉하는 등 국정을 운영하면서 최 씨를 크게 의존한 정황도 나왔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전 비서관에 대한 13차 공판에서 이 같은...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탄핵심판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차명 차명전화를 사용한 사실을 시인했다. 단순히 전화기 명의를 빌렸다는 불법이 문제가 아니라, 최순실(61) 씨 등 국정농단 의혹 당사자들과 따로 연락하는 수단이 존재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질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장인 이정미(54·16기) 재판관은 소장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재판 진행에...
‘문고리 3인방’의 한 명인 전 청와대 비서관 정호성은 성실했다. 6시간 반 동안 쉼 없이 각종 의혹을 해명했다. 기밀문서 유출은 체념한 듯 사실관계를 시인하다가도, 대통령의 직무 수행 태도에 관해서는 ‘진정성만큼은 알아 달라’고 호소했다. 재판부로부터 ‘다른 증인과 달리 성실히 답변해 줘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반면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 윤전추와...
강 재판관은 박 대통령이 '보좌진이 완비됐다'고 보는 시점인 2013년 8월 이후에도 정호성(48) 전 비서관을 통해 최순실(61) 씨에게 다수 문서가 유출됐는데, 이것은 정 전 비서관이 임의로 혼자 유출했다는 주장인지를 명확히 하라고 요청했다. 최순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한 '설계도' 문서가 어떻게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인지에...
이에 유승민은 “그 중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가장 낫긴 하다”고 인정했다.
이를 들은 강적들 출연진은 “그렇다면 가장 나쁜 사람은 누구냐”고 재차 물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은 이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한편 TV조선 ‘강적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분에 방송된다.
황 변호사는 "피청구인(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들은 출석을 담보해야 한다"며 "안종범, 정호성 모두 한 기일에 나온 일이 없다, 안나온다면 (증인 신청을) 철회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 재판이 언제 종결될 지 알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헌재는 증인이 불출석할 경우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최종 변론기일을 언제쯤으로 잡을 것인지 등을 재판관...
이어 최 씨 변호인이 당시 청와대 부속비서관이었던 정호성 전 비서관과 최 씨의 연락에 대해 묻자 고 씨는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해 '이거는 이렇게 해야지', '그건 어떻게 됐어? 빨리 보내봐' 이런 식으로 통화를 했다"고 답했다.
고영태 씨의 증언에 최 씨 측은 "고영태의 진술은 추측이나 의견, 판단에 불과하다"며 "공소사실 입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