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오늘 오후 2시 출석 통보

입력 2017-02-20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지난해 11월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지난해 11월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특검에 출석할지 주목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0일 오후 2시 안 전 비서관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안 전 비서관은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청와대 핵심 인물이다. 박 대통령이 1998년 국회의원에 당선될 때부터 최근까지 20년 이상을 보좌했다.

안 전 비서관이 실제로 특검 조사를 받으러 나올지는 미지수다. 안 전 비서관은 지난해 11월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게 전부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세차례 불출석했다.

특검은 안 전 비서관이 출석하면 비선 진료 등의 의혹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안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차명폰 사용 관련 정황을 이야기해줄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은 헌재 심판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차명폰을 사용했고, 자신을 포함해 이 비서관과 안 전 비서관 정도가 이 사실을 알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순실(61) 씨와 박 대통령의 차명폰 통화내역을 확보한 특검은 차명폰 실물을 확인하려면 청와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종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숨 고르기…다우 0.8%↓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95,000
    • -2.38%
    • 이더리움
    • 3,607,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497,300
    • -1.43%
    • 리플
    • 743
    • -0.27%
    • 솔라나
    • 226,200
    • -1.44%
    • 에이다
    • 495
    • -1%
    • 이오스
    • 671
    • -2.19%
    • 트론
    • 215
    • +0.94%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800
    • -4.16%
    • 체인링크
    • 16,060
    • -1.23%
    • 샌드박스
    • 377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