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김선욱 교수의 '한나 아렌트와 차 한잔'은 20세기의 대표적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담은 독자들을 위한 대중서로, 아렌트를 기억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도 담고 있어 아렌트의 사상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국어국문학과 이경재 교수의 '한국 베트남 미국의 베트남전 소설 비교'는 수많은 국가가 개입된 매우 복잡한 국제전인...
여당인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 역시 최근 정치권에 불거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친일 발언’에 대한 평가를 물으며 이 위원장의 역사관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이 발언에 대한 평가를 피하자 권 의원은 “관련 발언은 명백히 ‘정체성론’에 입각한 것인데 이와 관련된 견해를 밝히지도 못하면서 국교위원장으로 우리 역사를 어떻게 가르치겠냐”고...
임현주의 예비 신랑인 다니엘 튜더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과 경제학, 철학을 전공한 후 맨체스터 대학원 MBA 과정을 밟았다. 이후 한국으로 건너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2013),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2015), ‘조선자본주의공화국’(2017),‘고독한 이방인의 산책’(2021) 등 다수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감사’ 공세에 앞장섰다. 윤석열 대통령 직속 감사원이 권익위를 포함해 전임 문재인 정부 관련 사안에 대한 잇단 감사에 관해 조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면서다. 이에 국민의힘은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 출신인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권익위가 감사원을 거꾸로 조사해야...
전날에는 정치싸움으로 번지기도 했다. 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난데없는 사퇴 압박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과의 철학 연결 여부를 두고 여당 의원이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향해 “사퇴할 생각 없냐”고 묻자 한 야당 의원은 “‘말이 아닌 말’에는 항의하라”고 되받아치며 아수라장으로 변하기도 했다.
국감의 본질 논란은...
이러한 현재의 지구 위기 상황에서 철학과 인문 사회과학, 그리고 자연과학자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한다.
학회 관계자는 "더 늦기 전에 지구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기존의 분과학문, 윤리학, 생태학, 인간학, 국제정치학만이 아닌 인간과 지구, 자유와 책임, 존재의 개체성과 상호작용, 과학과 철학을 통합할 새로운 지평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자유’를 12번 외치고, 방송에선 ‘정치 풍자는 문화예술인들의 권리’라는 말도 했다”라며 “문체부는 행정부 수반의 평소 소신과 철학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반기를 드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한편 앞서 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윤석열차’라는...
“이게 뭡니까?”
1980년대 나비넥타이를 매고 신랄한 정치 평론을 했던 보수 원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밤 별세했다. 향년 94.
5일 유족 등에 따르면 김 교수는 전날 밤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 숨졌다. 김 교수는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뒤 회복했지만, 이후 건강이 나빠져 입원해 있었다.
1928년...
미국 에반스빌대와 보스턴대에서 각각 사학과 철학을 공부해 문사철(文史哲)을 섭렵했고 100권 안팎의 저서를 남겼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운동·현실정치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군부독재 시절 사회·정치 비판적인 글을 쓰다가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민간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일자리 만드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철학이며 경제 정책의 방향”이라며 “많은 규제들을 혁파해야만 민간 경제의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추진단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제거해 주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 조지 산타야나 명언
“과거를 기억 못 하는 이들은 과거를 반복하기 마련이다.”
데뷔작 ‘미의 의식’으로 비판적 실재론을 설명해 T.S.엘리엇 등에게 영향을 준 미국 철학자 겸 시인, 평론가다. 그는 ‘존재의 영역’ 외에 루크레티우스, 단테, 괴테를 논한 평론 ‘3인의 시인 철학자’, 퓨리터니즘이 미국 문화에 끼친 영향을 비판한 ‘궁지에 선 고상한 전통’ 등...
계열적합형의 경우는 철학과(22.25 대1), 식품자원경제(21.33 대 1), 정치외교학과(21.29 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자연계열은 의과대학이 24.47 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세대, 교과전형 경쟁률 상승
2110명을 선발하는 2023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에는 2만6782명이 지원해 12.69 대 1의 경쟁률(정원 외 포함)을 기록, 전년도14.64 대 1에 비해...
그러니 자민당에 정치자금을 대주는 게이단렌에 참여할 이유가 없었다. 그는 이렇게 철학을 실천한 경영자였다.
교세라의 창업 자체가 철학의 산물이었다. 가고시마(鹿兒島)대학에서 유기화학을 전공한 그가 최초로 취업한 곳은 고압용 초자 제조업체였던 마쓰가제(松風)였다. 영업은 물론이고 개발, 심지어는 노조와의 문제에서도 그는 발군의 존재였다. 그런데...
15세에 미네소타 대학 화학과 신입생 과정을 수료한 아이큐 170의 수재였던 그는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며 동양철학에 관심을 가졌다. 심각한 우울증 증세로 정신병원에 수용되기도 한 그는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을 썼다. 자전적 소설이자 철학적 탐구서인 이 책은 전 세계 23개국어로 번역돼 600만 부 이상 팔려 큰 성공을 거뒀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28~2017....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던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5일 "박 교수가 국립대 교수로서 특정정당의 최고위원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는 주위의 만류가 있어 정중히 사양의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표 역시 박 교수의 의견을 존중해...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에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정책위 수석 부의장에는 김병욱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일 오전 최고위원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의 당직 인선을 공개했다.
박 대변인은 박 교수에 대해 "5ㆍ18 재단 기획위원장을 지냈다"며 "박 교수가 언론에 칼럼을 많이...
초대기업과 슈퍼리치 감세가 13조 원인가 하는데 그런 것도 안 하면서 서민 지원예산이라 하면 (되겠냐)"며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는 게 정치"라고 꼬집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영구임대주택 예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야당이 문제를 제기하면 노력해 보겠다"면서도 다른 예산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철학과 우리의 의견이...
대구에서 첫 규제혁신전략회의 주재 "규제 혁신은 이념·정치 문제가 아닌 민생·경제의 문제”"정부 역할은 민간 방해 제도·요소 제거하는 것""자유·창의 기반, 규제혁신 일관되게 추진할 것""객관덕 데이터 기반 합리적 규제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규제의 모래주머니를 걷어내야 한다"고 재차...
사업 초창기 국내 정치·사회·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전진했던 고 정세영 명예회장 관련 사료와 국내 최초 완성차의 고유 모델로 탄생한 현대차 ‘포니’에 관련한 자료를 분석한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그 성과를 모아 학술서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 포니정재단이 제공하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수석에 대해 “대통령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고, 앞으로 국정철학과 국정과제 운용에 있어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할 적임자”라고 평했다. 이 수석에 대해선 “국정 운영에서 부처와 대통령실, 국민 간 소통과 이해를 보다 원활히 해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정책 혼선과 홍보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