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사가 포스코건설을 넘어 정준양 전 회장 등 윗선으로 향하는 징검다리가 될지 주목됩니다. 포스코건설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성진지오텍의 전 경영진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성진지오텍의 김모 전 사장 등은 인도네시아 사업과 미국법인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가 포스코건설을 넘어 정준양 전 회장 등 윗선으로 향하는 징검다리가 될지 주목된다.
◇ M&A 먹성 좋은 오릭스… ‘동부팜한농’ 입맛 다신다
FI 매각 수순 밟자 인수 검토
일본계 사모펀드(PEF)인 오릭스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마지막 보루로 삼고 있던 제조업 계열의 동부팜한농 인수를 추진한다. 동부팜한농은 동부의 농업관련 전문 계열사로...
이번 수사가 검찰이 포스코건설을 넘어 정준양 전 회장 등 윗선으로 향하는 징검다리가 될 지 주목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성진지오텍의 전 경영진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성진지오텍의 김모 전 사장 등은 인도네시아 사업과 미국법인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정동화 전 부회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조만간 검찰에 출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경우 정 전 회장의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은 포스코 그룹이 2010년 성진지오텍을 인수한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포스코건설은 현지 리베이트 용도로 조성됐다고 주장했지만, 이 중 40억여원을 빼돌린 이 회사 전 상무 박모 씨가 구속되면서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에 대한 수사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포스코 그룹이 2010년 성진지오텍을 인수한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포스코는 인수 당시 성진지오텍의 재무상태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이석채 전 KT 회장의 재임 전후로 양사 영업이익은 각각 3분의 1, 5분의 1로 쪼그라들었습니다.
◆ 방통위 '보조금 살포' SK텔레콤 제재수위 결정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레콤과 일부 유통점의 불법 보조금 살포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안건을 의결합니다. 방통위는 지난 1월17∼18일...
최고경영진이 비자금 조성에 개입했거나 돈의 일부가 국내로 유입됐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비자금의 국내 반입 경로가 확인되면 이 금액의 최종적인 사용처로 수사 초점이 옮아갈 전망이다. 전 정권 인사들을 상대로 한 포스코 측의 정관계 로비 의혹과 연결될 만한 대목이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은 박 전 상무가 리베이트와 무관하게 돈을 사용한 단서를 잡고 지난 21일 그를 긴급체포했다.
박 전 상무가 구속되면서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경영진이 비자금 조성에 개입했거나 돈의 일부가 국내로 유입됐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정준양(67) 전 회장과 임기를 같이하면서 그룹내 2인자로 불렸다. 정 회장 취임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 등 정권 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에서도 정 전 부회장이 연결고리로 지목됐다.
정 전 부회장은 부실·특혜 인수합병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의 해외사업에 처남을 참여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여러...
박 시장 측도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박 시장이 사외이사로 활동한 기간은 2004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로, 정준양 회장과 임기가 겹치지 않는다”고 했다. 서울시는 또 박 시장이 사외이사 재직 시절 정준양 전 회장 선임과 관련한 3차례 투표 과정에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으며, 그럼에도 정 전 회장이 선출되자 바로 사외이사를 사임했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성지호 부장판사)는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외손자를 사칭하면서 아파트 철거사업 투자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기소된 원모(33) 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씨는 정모씨에게 접근해 자신을 포스코 협력회사 대표이사이자 정준양 회장의 외손자라고 속하고 아파트...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포스코플랜텍 고가 인수 과정에 대해서 전방위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플랜텍은 13일 종가 3885원에서 20일 3560원으로 8.37% 추락했다.
이밖에도 키스톤글로벌(-13.09%), 성문전자(-12.34%), 동부CNI(-12.10%), 한익스프레스(-9.64%), 한일이화(-9.25...
검찰은 포스코건설 감사실에 근무하는 관계자들을 최근까지 잇따라 불러 비자금 조성 경위와 함께 정준양 전 회장의 배임 의혹을 조사하고 법리 검토에 나섰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과 사용 등에 정동화 전 부회장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등 고위 경영진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준양 전 회장이 재임중 회사에 손실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경영진이 줄줄이 소환 대상으로 거명되고, 계열사와 협력사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예사롭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포스코에서 시작된 기업 사정은 재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총수 일가를 정조준하고 있어 극도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현재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 포스코, 이상한 거래…36개사 M&A·설립 후 사라져
검찰 수사의 표적이 된 성진지오텍 등 수십개의 계열사들이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 재임 기간에 인수·합병(M&A) 또는 설립됐다가 몇년 안 돼 매각·합병 등으로 계열에서 제외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계 안팎에선 인수 후 사라진 다수의 포스코 계열사를 두고 특혜성 거래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포스코, 동양종건에 2400억 퍼줬다
정준양 전 회장 재임 5년간 해외공사 몰아주기 계약
포스코가 특정 건설업체에 무더기 해외 공사 계약을 퍼준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19일 본지가 확보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포항에 위치한 동양종합건설은 정준양 전 회장이 재임 중이던 2009년부터 2013년...
18일 본지가 확보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포항에 위치한 동양종합건설은 정준양 전 회장이 재임 중이던 2009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의 인도 및 인도네시아 법인으로부터 총 7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2억3332만550달러(약 2400억원)에 달한다.
동양종합건설은 2009년 9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인도 첸나이의 철강제품 가공 공장인 ‘포스코...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시절 수조원대의 기업 인수합병(M&A)을 강행하다, 결국 수조원대 부실사태를 초래한 포스코 그룹이 국내 한 중소기업을 상대로 9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7부(부장판사 송경근)는 지난 2009년 베트남의 중형 스테인리스 철강업체 A사를 인수했던 포스코가 베트남세관으로부터 수십 억원...
지금 현재 출국금지를 당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 각별했고, 영포라인의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맡았다는 소문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론은 정준양 전 회장에 대한 수사가 곧바로 이명박 정권 핵심 인사들에 대한 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뒀다. 뿐만 아니라 이완구 총리가 자원외교와 방산비리 등을...
이번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영포라인과 관계를 맺고 있다. 정 전 회장이 지난 2009년 2월 포스코 회장직에 오를 때, 영포라인이 뒤에서 밀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거론된 인물이 박 전 차관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다. 천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구 사이다.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사건 당시 박 전 차관의 자금관리인으로 불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