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국정조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한국에 들어오기는 커녕, 독일에서 도주하기 좋은 지역으로 이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 씨는 독일 카를스루에라는 도시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YTN은 현지 교민들의 제보를 통해 정유라 씨가 지난 10월...
이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관련 승마협회 지원에 대해 적절하지 못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지원이 됐던 것을 인정한다”며 “세세하게 챙기지 못해 후회가 막심하다”고 말했다.
◇1988년 ‘일해(日海) 청문회’ 재연… 불성실 청문회에 비판론 확산 = 5공 청문회 이후 최대인 9명의 대기업 회장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삼성과 승마협회가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 관련 활동에 대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지원한 정황과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공단의 의사결정 과정을 둘러싼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미전실이 압수수색의 대상이 되며 일각에선 이재용 부회장이 미전실의 유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이...
정유라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이 각종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주평은 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종합뉴스'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신주평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제기한 '병역 혜택 의혹'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공익근무 요원 대상자가 아니다. 현역 판정을 받았으며 한 차례 입대를 연기했을 뿐이다"라며...
이번 청문회에서 이 부회장이 최순실 씨와 정유라 씨, 각 재단 기금 지원 등에 대해 추후 미래전략실로부터 보고 받았다는 답변을 하면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삼성 미래전략실 핵심 인물에 대한 증인 채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날 이 부회장은 “어떻게 해서 지원이 됐는지 궁금해서 사실 관계를 알아봤다”면서 “제가 일일이 스포츠, 문화...
이들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을 상대로 로비를 했는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존재를 언제부터 알았는지,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 활동 지원 결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었다.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 당시 재단 기금 지원에 대한 압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이 이어졌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이번...
한화그룹이 정유라에게 8억3000만 원 상당의 말 2필을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에서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한화가 2014년 네덜란드에서 말 2필을 구입하고, 승마협회를 통해 정유라씨에게...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6일 “한화 그룹이 8억3000만 원짜리 네덜란드산 말 두 필을 구입해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에게 상납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상대로 “지난 2014년 4월26일 한화 갤러리아 명의로 말을...
다만 최씨와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자금을 지원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짧게 답하고 "정확한 액수는 기억 못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서 정말 말씀 드릴 여지가 없다"며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화여대가 지난 2일 정유라(20) 씨를 퇴학시키기로 결정했다. 박근혜 대통령 뒤에서 수많은 이권을 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순실(60) 씨의 딸이다. 정 씨는 대학입학 면접 당시 심사에 반영할 수 없었던 대회에서 취득한 금메달을 꺼내 합격에 유리하게 이용했다. 입학 후에는 출석도 거의 하지 않았다. 숱한 밤을 새우며 공부한 수험생과 새벽 내 뜬 눈으로 그 모습을...
사건의 발단은 ‘최순실의 대통령 연설문 수정’이었지만,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과 정유라의 대학 부정입학, 대기업 임원 선임과 광고 몰아주기, 박태환 선수 올림픽 포기 압력 등 최순실과 주변 인물들의 전횡은 우리 사회 곳곳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특히 차움병원 미용 시술과 청와대 의문의 의약품 구입 등 낯부끄러운 일도 드러났다. 앞으로 특검 등을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가에 참석해 첫번째 질의자로 나온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장 의원은 “한화가 네덜란드로부터 수입된 말 2필이 승마협회로 들어가 결국 정유라가 타게 됐다”며 “삼성-한화 빅딜 과정에서 이렇게 엽기적인 방식으로 말을 상납하면서 빅딜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씨의 딸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에 재학할 당시 학사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숙 이대 교수의 남편이 최근 창의재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창환씨는 서울대 이공계 박사 출신으로 2004년 에프엑스기어를 창업해 대표를 맡다가 지난 10월 퇴사해 부친 이영복 회장의 회사에 합류했다.
이영복 회장은 부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의 사위이자 정유라의 남편 신주평의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5일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정유라의 남편 신주평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독일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신주평은 한때 최순실이 조폭까지 동원해...
구속 기소된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특혜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7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마사회는 현 회장이 3년간의 공식임기를 마무리하고 7일 이임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후임회장은 선정절차를 밟는 중이다. 공석 기간 김영규 부회장이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한다고 마사회는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11시 서울시교육청에서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청담고등학교 졸업 취소를 발표했다.
최순실 씨가 교육 당국에 압력을 넣어 정유라 씨에게 부정한 특혜를 베푼 것이 드러난 이번 사건을 ‘교육농단’ 사태라고 규정한 조 교육감은, “처참한 심경으로 치부를 밝혀낸 부끄러운 농단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오늘...
또 기재부와 교육부가 조사 대상에 속한 만큼 미르·K스포츠 재단 형성 과정과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을 둘러싼 의혹들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국정조사에는 청와대 참모진들이 참석해 현 정국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었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 류국형 대통령경호실 경호본부장 등은 업무적...
차은택의 광고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최순실 딸 정유라 친구 아버지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 그룹은 의혹에 대한 날선 질문보다, 역대 청문회 증인 중 기업 총수로는 최고령인 정몽구 회장의 건강 상태에 따른 리스크를 염려하는 모습이다. 이날 청문회는 9명의 총수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12시간 이상의 긴 일정이 예상되고 있다. 끝나는...
정유라씨 역시 외교부를 통해 특위가 출석요구서 송달을 촉탁했으나 거소불명으로 수령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 류국형 대통령경호실 경호본부장은 5일 열리는 2차 기관보고에 대통령 경호안전과 현안대응 등의 사유가 있다면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일부 핵심 증인들이 이번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국조특위가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전달이 확인되지 않은 증인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순실씨 딸 정유라,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박원오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 등 5명이다. 이 중 박 전 감독은 5일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조특위가 채택한 증인 24명의 3분의 1이 국회 증언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