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위권, 지원자의 소신이 중요
- 상위권, 군별 지원 대학 선정에 신경 써야
2020학년도 정시모집 당락예측에는 큰 변수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의 성적 수준에 맞춰 과목별 반영비율이 유리한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 대학을 탐색해 나가는 기본전략을 펼치며, 전년도와 다른 시험 난이도로 인해 최상위권 및 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선에 나타날 수 있는 변수를...
지난 시간을 통해 정시모집의 기본개념과 모집 군, 점수체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모집 군 및 각 군의 특성과 더불어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시간에는 수능성적 활용의 핵심인 영역별 반영비율과 학생부 활용방법을 확인하여 본격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보자.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유·불리는 달라져
사범대, 교대...
최종적으로 정시에 불합격될 경우 수험생은 재수의 길에 들어서야 한다. 물론 미충원 인원을 선발하는 추가모집의 기회가 있지만, 대학별로 미충원 인원만 짧은 기간 동안 선발하기 때문에 대학별 선발인원이 극히 미미하며 선발학과도 유동적이라 합격 성적 예측이 어렵다는 점에서 사실상 정시를 마지막 기회로 여기는 것이 좋다. 이러한 현실적인 최종지원 기회인...
수능이 종료된 후 남은 입시 일정은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응시와 합격자 발표, 정시모집, 추가모집이 있다. 수능 후 대학별고사가 진행되는 수시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논술이나 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를 통해 진학 가능성을 시험받게 될 것이며, 수시에서 합격통보를 받지 못한 수험생들은 수능 점수로 당락이 결정되는 정시 지원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수능...
전 모집단위 및 LD학부와 LT학부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응시영역 기준이 수학(가/나)형, 탐구 사/과탐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변경된다. 다만 여전히 인문논술만 실시되므로 수학(가)형과 과탐을 응시한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도전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에서는 서울캠퍼스 경영학부의 다군 이동이 눈에 띈다. 상위권 학생들의 다군 선택지가 추가되었다는 점은...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3,178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시와 정시의 선발비율은 각각 76.8%, 23.2%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올해에 비해 52명 증가되는 변화를 나타낸다. 수시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56명(23.8%),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일반전형은 1,686명(53.0%), 정시...
대입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 등 서류심사와 면접 등으로 구성되는 수시모집과 수능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판가름하는 정시로 나뉜다. 단 한 번의 수능 준비를 위해 과도한 사교육이 이뤄지는 데다 학생들은 학교수업에 충실하지 않고 사교육에 의존하는 현실을 바꾸겠다고 교육당국이 내놓은 대책이 수시전형이다. 학교내신과 자기소개서를 포함해 교내수상경력...
전년도부터 중앙대는 정시에서 정원을 국가에서 관리하는 사범, 간호, 의학 등의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계열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경영경제, 창의ICT공과, 적십자간호대학은 ‘다’군 선발 모집단위다. 타 상위권 대학들이 ‘다’군 선발을 실시하지 않는 반면에, 중앙대는 해당 모집단위를 ‘다’군에서 선발하여 매우 높은 경쟁률과 추가합격비율을 나타낸다는...
◆영어 절대평가로 정시모집 합격선 상승
정시 선발인원은 868명으로 전년도 대비 16명이 증가되었다. 전년도 한양대의 정시모집 역시 타 대학의 선발인원 감소의 연쇄효과와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시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발생했었다. 공개된 성적을 통해 선발학과 전반의 합격선 상승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이 소폭 증가되었다고는 하지만...
연세대의 선호도가 높다는 판단에서지만, 실제 지원에 있어 학과별 선발인원과 성적편차, 추가합격 비율 등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점수 차이는 큰 의미가 없어진다. 고득점자의 양산과 더불어 수시의 확대로 축소된 ‘정시의 문’ 때문에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지는 정시의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 최상위 성적과 더불어 ‘가’군의 지원 상황, 그리고 목표대학 및...
◆최상위 수험생들의 경쟁 정시모집
‘가’군에 서울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보통 ‘나’군에서 연세대 상위학과를 선택한다. ‘가’군 서울대 합격자들의 이동으로 ‘나’군의 연세대 상위학과의 충원율이 높게 나타난다. 반면 안정지원을 위해 ‘가’군 서울대를 포기하고 ‘나’군 연세대를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설정한 수험생들은 ‘가’군에서 합격해도...
하지만 전국 60만 수험생 중 3등급 이상의 학생(대략 14만 명 이상)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최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은 불과 2,800여명 수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성적이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향상되면 다행이지만, 계획처럼 쉽게 오르지 않음을 충분히 경험해 왔을 것이다.
다행히 최근에는 ‘내신이나 수능공부만 열심히 하면...
물론 정시가 종료된 직후 미등록 인원만 선발하는 추가모집의 기회가 존재하지만, 각 대학별로 미등록 인원만 짧은 기간 내에 선발하기 때문에 선발인원이 극히 미미하며, 선발학과도 유동적이라 합격 성적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사실상 정시를 마지막 기회로 여겨야 한다. 실제적으로 마지막 기회인 정시에서 가, 나, 다군 모두 상향 지원하는 것은 모험에 가깝다....
이러한 상황에서 ‘찔러보기’식으로 경찰대 및 사관학교 입시준비가 추가된다면, 자칫 일정에 쫓겨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평소 체력이 약한 학생들은 체력검정도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 자칫 기준에 미달할 경우 합격이 불가능하며, 이는 신체검사도 해당되는 사항이므로 사전에 반드시 모집요강에 명시된 기준을 확인하도록 한다....
경쟁이 수월한 학과로 진학목표를 설정했고, 해당 학과와 연관된 학업, 비교과 활동을 끝까지 진행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만약 C군이 미디어학과를 고집하며 활동을 마무리 했다면 이와 같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을까? 선택은 개인의 몫이지만 정시모집 지원과 비교했을 때 결과적으로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서울시립대 정시모집에 지원한 글쓴이는 추가합격자 통보 마감 시간인 이날 오후 9시 시립대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지만 1초 만에 끊어졌다고 주장했다.
1분 뒤 같은 번호로 학교에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온 학교의 답변은 "마감시간인 9시를 넘어 등록할 수 없다"라는 것이었다.
이 수험생은 "1년 동안 눈물을 흘려가며 공부했는데 고작 몇 초...
논술전형과 정시모집에서의 내신 반영은 어쩌면 ‘8~9등급 학생을 걸러내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고 인식해도 무방하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잠깐 정리해 보자. 수시에 상당수 규모의 선발을 실시하는 교과전형은 내신이 평가의 주를 차지하지만 일부는 면접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라는 추가적인 관문을 넘어야 한다는 점을, 5등급 이하의 학생이라면 내신의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