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캠프가 앞장서 본인의 음주운전 전과 등에 대한 공세를 퍼붓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박용진 의원 등 다른 후보들도 공조해 당에 클린검증단을 촉구하며 압박하는 상황을 짚은 것이다.
이 지사는 주도권 토론에서 이 전 대표에 부진한 과거 성과를 지적하며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그는 “부동산 투기 문제가 심각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비판받는...
주말에는 시골에 지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권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백지신탁제 적용 범위를 따져 물었다. 이 지사는 이에 “3급 공무원 정도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할 것이고 백지신탁 범위도 직계존비속 정도에서 구체적인 건 국민 합의와 국회의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답했다.
건수만 많은 게 아니라 지방자치법, 공정거래법, 국가정보원법, 경찰법 등 중요법안들을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정세균 전 총리도 나서 “공직윤리처를 신설하겠다고 하는데 감찰은 청와대와 감사원 인사혁신처 등 기관이 많아 옥상옥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이에 “여기저기 역할과 권한이 분산돼 있어 하나로 묶어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경선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에선 장경태 의원이 같은 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김두관·박용진 의원 등 경선후보들이 동의했다며 클린검증단 구성을 거듭 촉구했다.
장 의원은 “클린검증단 설치 요구에 난색을 표한 당 지도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 당규상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에서 선출직 후보에 대해 엄격한...
정세균 전 총리 역시 “음주운전을 비롯한 100만 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 공개에 동참하겠다”며 즉각 화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의 음주운전 논란은 언급하지 않은 채 당내 검증단 출범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대선 후보의 검증은 공당의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우리 당이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자격 있는...
돈을 벌게 해주고, 평생주택 공급하자는데 소식이 없으며, 부동산감독기구 만들라는 것도 했었다면 LH 임직원 투기 사태도 미리 발견해 정권 타격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문 대통령에 대해선 지휘 방향은 올바르다고 추켜세우면서 현 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경쟁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에는 우회적으로 비판을 제기한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최근 개그우먼 강유미 유튜브에 출연해 역할극 ASMR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낙연 대표는 강유미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유권자를 만나는 정치인과 보좌관 역할극을 선보이며, 최근 인기 장난감으로 떠오른 '팝잇' 등을 만졌다. 해당 채널에는 곧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100만 원 이하의 모든 범죄 기록을 공개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일 "음주운전을 비롯한 100만 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 공개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두관 후보의 제안에 즉각 화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두관 후보님, 제가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충청 신수도권 비전'을 발표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청주 오송역에서 충청 관련 공약을 담은 '신수도권 비전'을 선포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이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충청을 축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신수도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후보야 말로 여성혐오를 조장하고 있다. 페미니즘이 저출산의 원인이고, 페미니즘이 남녀간 건전한 교제를 막고 있다는 윤 후보의 말을 듣고 실소를 넘어 서글퍼진다”며 “한 나라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사람의 말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망언”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가난이 죄라 느낄 수 있다”며 “(음주운전 전과자의) 사회활동을 막는 건 불공정한 이중처벌”이라고 주장하면서 경선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음주운전 전과자의 공직활동 기회 박탈 주장을 실은 기사 링크를 함께 올렸다.
해당 게시글이 본격적으로 논란이 된 건 박 전 대변인이 이재명 캠프에 합류한 이후다. 때문에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이 지사를 비호한다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도 캠프 정무조정위원장인 김민석 의원이 이날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여야정 합의가 지역 차원에서도 존중하는 게 도정 책임자 입장에서 타당하다. 재정이 어려운 타지역에선 불만스러워 하는 판단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전 도민 재난지원금 제기 과정이 순수하지 않고 경기도에서 의도된 대목이 있다면 대단히 유감”이라고 의구심을...
관련해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정세균 캠프 정무조정위원장인 김민석 의원은 이날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해명대로) 후보들의 공약을 종합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은 보편적이고 이미 존재했던 공약인 데 반해 기본소득은 처음 제기돼 격론 중인데 들어갔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다”며 “직전 원장인 홍...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는 2일 1·2위 경쟁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정체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캠프 정무조정위원장인 김민석 의원은 이날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지사와 이 전 대표가 동시에 지지율이 정체돼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는 상승 요인이 고갈됐기 때문이고, 두 후보 간의 이전투구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경기북도론을 꺼내들자, 이재명 지사 측은 “오히려 지역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결과만 가져올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펴기도 했다.
‘기본소득’을 두고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간 벌였던 충돌이 의원들의 단체 대화방으로까지 옮겨붙었다. 친문계인 신동근 의원은 지난달 31일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 SNS...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당내 대권주자들도 언론법 처리 필요성에 공감하며 힘을 싣고 있다. 정 전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언론 다양성 추구 정책을 거론한 국민의힘을 향해 “당신들의 입길에 더 이상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올리지 말라. 고인에 대한 명예살인, 당장 멈추라”고 일갈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언론재갈법’이라며 여론전으로 맞서고...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1일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가 '경기북도 설치' 공약을 내세운 점에 대해 "선거를 의식한 근시안적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캠프 홍정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기남북도 분리 문제는 경기도민의 발전과 지역균형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변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