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원내대표는 "입법부 수장을 지낸 정 후보자가 행정부 총리로 가는 것은 삼권분립 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으로, 헌정사에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며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분이 국회의원의 검증을 받는다는 게 우스꽝스럽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정 후보자가) 여러 문제와 의혹에 대해 자료 제출...
그는 또 국회의장 출신인 정세균 후보자에 대해 "국회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정치인이 성공적으로 총리직을 수행하는 것은 국회와 협치를 위해, 새로운 정치 시대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라며 "정 후보자가 여당은 물론 야당 몫까지 반영하는 창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6일 민생...
문희상 국회의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여야 3당이 어떻게든 합의해 국회 본회의에 계류 중인 민생 및 개혁법안을 다 털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에 따르면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과 회동한 자리에서 "설 명절 전 민생 및 개혁법안...
이해찬 대표는 "제발 공당으로 이성을 되찾고 국회의 몫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7일부터 시작되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국민통합과 민생활력은 여야가 없는 만큼 지금 상황에서 국민을 위한 최선의 총리로 정세균만한 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의장을 역임한 후보자의 민생과 국민통합을...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유한국당의 ‘삼권분립 훼손’ 지적에 “삼권분립이란 기능의 분립을 의미하는 것이지, 인적 분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국회법상 국회의원의 국무총리 겸직이 허용된 만큼 현직 의장만 아니라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5일 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
그러면서 “헌정사의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긴 것”이라며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분이 20대 국회에서 총리 후보자로 국회의원의 검증을 받는다는 게 얼마나 우스꽝스러우냐”고 덧붙였다.
심 원내대표는 “국가 의전서열 5위인 국무총리를 하다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된 분은 있어도, 의장을 하다 총리로 가서 스스로 격을 떨어뜨린 분은 없었다”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위해 “내일(6일) 문희상 국회의장께 본회의 소집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장외투쟁을 이어간 자유한국당을 향해 “184개 민생법안에 걸려있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족쇄를 풀고 국회로 돌아오라”고...
이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6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그간 협상 과정을 설명하고 본회의 소집을 요청할 것"이라며 "국민은 머뭇거리지 말고 조속히 검찰개혁 입법 절차를 마무리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경우든 자유한국당에 의해 무제한 토론이 신청되면 무제한 토론에 임하든지 해서 회기가 끝나는...
입법부가 존중받지 못한 사례 중 하나로 신 교수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국무총리후보자에 지명된 것을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통합’이란 시대적 요구에 잘 맞는 적임자라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입법부 수장 출신을 총리로 발탁한 것은 ‘삼권 분립 훼손’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신 교수는 “국회의장이었던 정 전 의장을 국무총리로...
아울러 국회의장이던 작년 4월 개인 싱크탱크 격인 국민시대에 출연한 5000만 원이 올 3월 공개된 재산신고에 누락된 점, 올해 재산신고의 미래농촌연구회 출연금 1억1000여만 원이 총리 임명동의안에 1800만 원으로 바뀐 점도 한국당은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당은 또 정 후보자 배우자가 2005년 경북 포항 임야를 모친에게 7억500만 원에 매입했으나 자금출처가...
한편 정세균 전 국회의장 테마주로 묶인 수산중공업은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수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5.24% 하락했다. 이날 자유한국당의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들은 정 후보자가 매년 카드사용과 기부금액이 소득을 웃돌았다면서 소득세 탈루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대호에이엘(-13.23%), 코센(-11.39%), 소프트캠프(-9.81%), 제낙스...
수산중공업이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소득세 탈루 의혹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2시 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수산중공업이 전 거래일 대비 5.62%(150원) 하락한 25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자유한국당의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들은 정 후보자가 매년 카드사용과 기부금액이 소득을 웃돌았다면서 소득세 탈루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여야는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출신인 정 후보자가 서열 5위이자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행정부 2인자로 내정되는 것이 ‘삼권 분립’ 원칙에 훼손되는 것인지에 대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청문 일정 확정, 증인 채택 등 청문회 사전 논의 단계부터 여야 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특위 위원은 △민주당(6명) △자유한국당(5명)...
이와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정 후보자에 대한 여야 간 격전도 예상된다. 민주당은 “협치ㆍ민생ㆍ경제 총리로 적격”이라며 정 후보자를 엄호한 반면 한국당은 “입법부 수장(국회의장) 출신이 행정부 2인자로 옮겨가는 것은 ‘삼권분립 훼손’”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이처럼 증인 채택부터 진통을 겪으면서 이달 30일로...
전 국회의장이자 5선인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무총리로 지명되면서 그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가 이른바 무주공산이 됐기 때문이다.
종로는 수도권은 물론 대한민국 심장부로 대선주자급 인사들의 산실이란 측면에서 상징성이 크다. 실제 1996년 15대 총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998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종로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이후 각각 대선...
이와 함께 같은 날 문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민주당 의원을 지목하면서 증시에서는 바로 정세균 테마주도 등장했다.
17일 정 후보자와 압해 정씨 종친인 정석현 회장이 경영하는 수산중공업이 전 거래일보다 19.95% 오른 2195원에 마감했고 이날 23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도 다시 썼다. 정 후보자가 국회의장 시절 알루코그룹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복귀 등 정치 재개를 앞둔다는 소식에 '이낙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52분 현재 '이낙연 관련주'로 꼽히는 남선알미늄은 전 거래일보다 460원(15.44%) 오른 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선알미늄과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 이계연 대표이사는...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여권의 대표적인 정치 지도자 중 한 명이다. 국회의장까지 지낸 만큼 정치적 무게감이 남다른 인물이다. 국회와 행정부의 협업은 물론 야당과의 협치가 중요한 시점에서 국회의원 6선에 국회의장까지 지낸 정 전 의장이 적임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 후보자가 풍부한 실물경제...
수산중공업은 정석현 회장이 정 후보자와 같은 ‘압해 정씨’ 종친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알루코는 6.72% 상승한 2700원에 마감했다. 정 후보자는 국회의장 시절 베트남에 진출한 알루코그룹의 알루비텍비나 공장을 방문한 적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발표했다.
수산중공업은 회장이 정세균의장과 종친으로 알려져 있고, 알루코는 국회의장을 맡았던 당시 베트남 공장을 찾기도 했다. 케이탑리츠의 경우 경영진이 고려대학교 출신이란 점에서 정세균 후보자와 공통분모를 형성한다.
이른바 '정세균 관련주'의 주가 급등은 현실적 상승 요인과는 거리가 멀다. 때문에 무리한 투자 시 적지 않은 리스크가 있어 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