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정금공, 정책금융 ‘맏형’ 귀환 = 내년 1월 1일에는 산업은행, 산은금융지주, 정책금융공사 등 3개 기관을 합친 ‘통합 산업은행’도 출범한다.
정부가 산업은행 민영화를 중단하고 정책금융공사와 통합하는 이유는 창조금융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 구조조정 및 금융 국제화 선도기관 역할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또한 바이오·문화콘텐츠 기업 등에 대해 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의 출자를 통한 ‘맞춤형 펀드’ 지원을 약속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27일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 유망서비스업·첨단제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금융위는 기술금융 등 다양한 유망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했지만 현장에서 기업들이 체감하는 자금흐름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를 거치면서 산은 민영화 추진 동력이 약화된 만큼 정금공 업무를 발전적으로 승계해 정책금융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부터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진행된 보험업계에서는 성공적인 인수합병을 위해 인수사의 DNA를 피인수사에 심으려는 통합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한 농협금융지주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5일 정책금융공사와 통합을 앞둔 산업은행의 단기 원화 발행자 신용등급을 ‘A-1+’로 한 단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은행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정부가 충분한 수준의 특별 지원을 적시에 제공할 가능성을 ‘극히 높은(extremely high)’ 수준에서 ‘거의 확실한(almost certain)’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실제 지난 4일 홍 회장은 진웅섭 정금공 사장과 공동으로 산은, 정금공 3000여 직원에게 이메일 서신을 통해 통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홍 회장은 이메일 서신을 통해 직원들에게 “신뢰와 열정, 소통과 화합으로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창조경제와 통일의 시대,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선도하는 통합 산은이 되자”고 강조했다.
“신뢰와 열정, 소통과 화합으로 산은지주, 산은, 정금공 직원들이 똘똘 뭉쳐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자”
내년 1월 통합산은법에 따라 통합작업을 추진중인 산은지주, 산업은행, 정책금융공사의 수장이 3000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첫 공동 이메일을 보내 주목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과 진웅섭 정금공 사장은...
진웅섭 정금공 사장은 "창조·혁신경제 실현의 수단인 기술금융 온렌딩과 외평기금 대출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각 참여기관간의 소통·신뢰·협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행 등 중개은행의 온렌딩대출 담당 임원들도 한달동안 기술금융을...
내년 통합법인 출범을 앞둔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정금공)에 대한 합병 실사가 이 달말 마무리 되는 가운데 정책금융 전담조직이 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정금공은 이 달 말까지 통합 산업은행을 위한 첫 단추인 합병실사를 1차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통상 합병 실사는 양 기관의 재무제표 확인에서 부터 자산과 부채를...
‘통합 산은’ 시대를 앞두고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 두 기관이 상호 협력에 나서 주목된다.
23일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공사와 단계적 통합 추진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통일금융 및 홍보, 업무지원 등 경영지원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상호 통합 운용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통합 조직으로 가동 될 조직은 바로 통일금융 추진조직인 ‘KDB...
당초 지난해 8월 발표된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라 산은과 정금공은 현재 해외 금융지원에 대한 무보의 보증을 받을 수 없었다. 정책재원의 중복 활용을 줄이고 민간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정부가 해외 건설·플랜트 등 해외 금융지원에 대한 무보 보증을 민간 금융회사에만 원칙적으로 허용토록 했기 때문.
그동안 정금공 해외프로젝트...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전기차와 충전인프라 보급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그린카 펀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되는 '미래유망산업 수요창출펀드'의 1호 펀드로, 전기차 운행에 따른 연료비 절감액으로 투자금을 갚는 구조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전기차 보급에...
금융위는 합병 과정중에서 정책금융공사의 대외 정책금융업무를 수출입은행으로 이관, 정금공 대외채권자 보호 조치, 조세특례 협의, 시행령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통합과정중 국회에서 제시한 부대의견을 성실히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중기 지원 기능(대출, 투자)이 저하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중기지원 전담 임원을 설치해 합병과정에서...
정책금융공사 노조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인사담당 최고 책임자이자 합병위원회 위원인 A경영기획본부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한다”며“A경영기획본부장은 정금공 출신 직원의 불이익이 없다는 통합 산은법 취지를 심히 훼손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합병 작업을 주도자로 적절치 않다”라고 밝혔다.
정금공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산은 합병 명분으로 정금공 직원...
아울러 산은법의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중소기업 대출업무 전담임원 설치와 합병 과정에서 정금공 직원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하는 내용 등도 다뤘다.
정 부위원장은 “그동안 정책금융공사, 산은지주, 산업은행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금융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3개 기관이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공정한...
산은과 정금공은 각각 400억원, 1200억원 규모로 이번 ABCP의 지급보증을 섰다.
정책금융기관들이 현대상선 지원에 발 벗고 나선 데는 유동성을 지원해 원활한 자구안을 촉진시키겠다는 속내가 반영 됐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ABCP 발행은 2000억원 규모로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상선의 사모사채 만기연장 차원에서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만약 만기가...
연내 산업은행과 통합하는 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가 잇단 투자 실책으로 도마에 올랐다.
정책금융공사는 뭉칫돈을 굴리는 주요 펀드 출자자(LP)지만 최근 투자한 주요 딜 들의 자금 회수가 꼬이면서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정금공의 투자 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정금공이 지난해 LP로 참여한 미래에셋PE의 커피빈...
아울러 통합 실무작업 및 합병위원회 지원을 위해 산은과 산은지주, 정금공에도 각각 통합추진단도 설치된다.
위원회 및 추진단 구성이 완료되면 금융위는 오는 11월 초까지 실사를 마치고 합병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정책금융환경 변화에 부응한 통합산은의 비전 및 업무방향과 통합 이후 조직 운영방안도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11월까지 정금공의 대외...
아울러 통합 실무작업 및 합병위원회 지원을 위해 산은과 산은지주, 정금공에도 각각 통합추진단이 설치된다. 추진단간 이견조정 등을 위해서 운영협의회도 운영한다. 위원회 및 추진단 구성이 완료되면 금융위는 오는 11월 초까지 실사를 마치고 합병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정책금융환경 변화에 부응한 통합산은의 비전 및 업무방향과 통합 이후 조직 운영방안도...
김 위원장은 “이미 산은은 근속 년수 대비 정금공 직원들과 직급 및 직위가 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어 통합시 역차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정책금융공사는 임직원(386명)도 산은(2798명) 대비 적기 때문에 승급이나 부서장 승진이 빠르니 통합과정에서 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 노조에 따르면, 정책금융공사는 44세 이상이 팀장급인데 비해 산은은...
지난해 설비투자 실적은 전년(131조원) 대비 0.6% 감소한 13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금공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다만, 연초계획 보다 실적이 줄어드는 최근 몇 년간의 패턴을 감안해 투자심리 유지를 위한 종합적 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