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에는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고, 지난달 23일 '서거 13주기' 때는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한편 '퍼스트 레이디' 한 달 째인 김건희 여사의 잇단 공개 행보에 대해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은 '내조에만 집중해야 한다'(60.6%)고...
서은양은 노 전 대통령이 생전 각별히 아꼈던 손녀다. 노 전 대통령과 서은양이 청와대 잔디밭에 앉아 과자를 먹는 장면,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자전거의 뒷자리에서 손을 흔들던 사진들이 화제를 모았다.
201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 추도식에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만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여사 측 관계자는 “김 여사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 여사와 만나려고 계획을 잡고 있다”며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김 여사가 오래전부터 권 여사를 직접 뵙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이제 당신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립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한 바가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추모제 시간보다 4시간 이른 이 날...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선거일이 코 앞 인만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자극해 중도층의 표심을 잡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필두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야 지도부, 정부 주요인사와 진보진영...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에 야권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지지자들은 1만 명이 넘게 봉하마을에 모여 환호를 보냈다.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에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 잔디 동산에서 열렸다.
야권 주요 인사 총출동…정세현 "민주당 더 키워나갈 힘 모아달라"
야권에서는 5년 만에 봉하마을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님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 잔디 동산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해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반칙과 특권...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기를 맞아 "그를 향한 진정한 추모의 시작은 노무현이 이루지 못한 꿈이 다시 깨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아직 우리 가슴속에 남은 그의 못다 이룬 꿈이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 여러분 힘으로 완성되길 진정으로...
문재인 등장하자 시민들 일제히 연호…이재명ㆍ이낙연도 큰 환호이준석ㆍ권성동 등 여권 지도부에는 야유박지현에는 지지자 반응 엇갈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에 지지자들 수천 명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했다.
이들은 23일 추도식을 찾은 야당 인사들에게는 환호를, 정부ㆍ여당 인사들에는 야유를 보냈다.
오후 2시 행사 시작 1시간...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10.4 남북정상선언 정신은 오늘도 유효한 가치이며 앞으로도 이어가야 할 정신"이라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두고 '남한의 도리'라고 말한 노 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을 앞두고 여야는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다. 하지만 여당은 ‘의회 일방독주’를,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비판하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노 전 대통령님의 ‘국민통합’이 시대적 소명으로 다가온다”며 “어떤 반대에도 ‘국민통합’을 우선...
검은색 양복에 검은 넥타이 차림의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 시간보다 4시간 이른 오전 10시께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2017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 후 10여 일 만에 엄수된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행사에 참석한 후 처음으로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임기...
김민석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 "한미 정상회담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인 23일을 거치면 잠들어 있던 민심이 기지개를 켤 것"이라며 "실제 판세는 그때부터"라고 분석했다. 노 전 대통령 추모식 이후 남은 일주일간을 '골든타임'으로 본 것이다.
민주당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가 23일 엄수된다.
2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기일인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2년간 온라인으로 추도식 행사를 개최해온 노무현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맞춰 올해는 회원...
국민의힘은 새 정부에 힘을 싣고 윤 당선인을 뒷받침하려면 서거 승리가 필수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관심사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보궐선거 등판 가능성까지 나왔다. 양측은 전면 부인했지만, 그만큼 절박하다는 의미다.
윤 당선인 역시 취임 후 22일 만에 오르는 첫 시험대에서 패하는 것은...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검찰 수사 압박을 못 이겨 서거했다는 시각으로,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과 대선에서 패배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을 검찰의 칼날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원들은 분위기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검찰개혁에 신중한 의원들을 지목해 ‘문자 폭탄’을 보내는 등 압박에 나섰고, 이에 신중론을 보이던 의원들도 떠밀리듯...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받던 중 서거했을 때 이명박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공개적으로 봉하마을 조문을 가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테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고, 서울동부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차장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친정부 인사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조 연수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 5월의 아픔은 국민들에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라며 “불과 며칠 전 제주에서 ‘노무현 정신’을 말하던 그 입으로 문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을 공언했다. 제주에서 흘린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었던 것이다.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도...
이어 “정치보복이 불러온 가슴 아픈 순간을 아직 생생히 기억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 5월의 아픔은 국민들에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라며 “불과 며칠 전 제주에서 ‘노무현 정신’을 말하던 그 입으로 문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을 공언했다. 제주에서 흘린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었던 것이다.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할 때에도 손 여사는 "안 추웠는데 춥다"는 말을 반복하며 남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눈에 띄는 영부인보단 묵묵히 역할을 했던 손 여사. 측근들은 손 여사를 치켜세우며 김 전 대통령의 성공에 손 여사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독재 정권의 내조자들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옥숙 여사는 잠행 중의 잠행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