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가 좋아지면 일본에 와서 초밥집에라도 가자고 약속했는데 매우 유감스럽다”
재일동포 사업가 손정의(일본명 손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은 6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올봄에 마지막으로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를 만났을 때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만 54세인 손 사장과 2살 위인 잡스는 서로 집을 방문하는 등 친분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간에는...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의 한 원인을 제공했던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김정사(56)씨와 유성삼(57)씨에게 34년 만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는 23일 김씨 등이 청구한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의 재심에서 종전 판결을 깨고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1970년대 재일동포 출신으로 각각 서울대 사회계열, 한양대 의대로 모국...
조민규는 21일 일본 효고현 오노GC(파71)에서 끝난 JGTO 간사이오픈(총상금 5천만엔)에서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0타(65-68-68-69)를 쳐 재일동포 백가화(일본명 하쿠 요시카즈34.66-70-67-71)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 1천만엔.
조민규는 71명의 본선진출자 중 유일하게 홀로 4일간 60타대를 작성했다.
이로써...
재일동포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伊丹潤.한국명 유동룡)씨가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 시내 한 병원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자란 고인은 일본 무사시 공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40년 이상 일본과 한국 등을 무대로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를 살린 건축물들을 지어왔다.
국내에서는 제주 핀크스골프클럽의...
제주도 포도호텔 등으로 유명한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한국명 유동룡)이 설계했다. LH도 판교 월든힐스 잔여가구 94가구에 대한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한 채당 8억~14억원 선이다. 이 단지에는 홍성일 전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입주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채당 분양가격이 7억~9억원대인 실속형 타운하우스도...
30일 주센다이 총영사관에 한국인 임모씨(78세·여)의 사망사실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지진으로 인한 한국인 사망수는 조선적 재일동포까지 포함해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임씨의 시신은 지난 24일 자택에서 발견됐으며 시신의 치아를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
임씨는 특별영주자로서 미야기현 히가시마쯔시마(東松島)시에서 거주해 왔다.
지난 22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재일동포 사업가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53) 소프트뱅크 사장이 일본 전역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10곳 정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도쿄 부근 사이타마(埼玉)현 등 일본 전역이다.
우에다 기요시(上田淸司) 사이타마현 지사는 21일 기자단에 소프트뱅크가 79억엔, 사이타마현이...
신한은행은 100% 재일동포들이 출자한 회사다. 그런 신한은행이 100% 출자해 SBJ를 설립한 것은 재일교포들의 숙원을 이룬 것을 뜻한다.
최근 일본내 한국계 신용조합의 역할 약화에 따른 재일동포의 금융수요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재일 한국인들의 금융수요를 흡수할 수 있게 됐다고 신한은행은 평가했다.
SBJ은행은...
고베지점은 효고현에 설립되는 유일한 한국계 은행으로서 현지 고객 및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리테일 서비스, 기업여신 및 무역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외환거래 서비스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베지점 개설로 SBJ은행은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요코하마 등 일본 주요 5개 도시에 영업 거점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이날 신한은행 본점 20층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재일동포의 단합과 민족금융기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희건 명예회장님을 기리고자 내∙외빈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한동우 회장은 추모사에서 “명예회장님은 신한은행 창립총회 때 신한은행을 국내 최고 은행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씀하셨던 약속을 확실히 지키셨다”며,“이제 신한이 세계적...
배씨의 시신은 이와테현에 있는 가족에게 인도됐다.
또 일본 미야기현 경찰은 이날 조선적 재일동포 이모(34.여)씨가 미야기현 오시카군 오나가와쵸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
이에 따라 일본 대지진으로 사망이 확인된 우리 국민은 5명이고 조선적 재일동포 사망자도 5명이다.
초대회장도 역임하며 재일동포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의 첫 번째 금융산업은 1955년 만든 신용조합인 대판흥은이다. 재일 상공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자금조달 창고 역할을 했다. 대판흥은은 오사카 지역 내 우량 신용조합으로 발전하며 10여년만에 총 예금고 100억을 달성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1982년 7월 신한은행이 탄생하게 된 것은...
고(故) 이희건 명예회장은 평생에 걸쳐 재일동포의 단합과 민족금융기관의 육성,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한국에서 신한은행을 탄생시켜 금융산업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일간의 각종 교류를 촉진하여 양국의 이해와 협조 증진에 이바지해온 인물이다.
고인은 일제 식민지 시대이던 1917년, 경상북도 경산군의 가난한 농가에서...
신한금융은 재일동포 주주측 사외이사 대부분이 CEO과 친분 있는 인물로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금융도 78세 고령의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을 새로 선임하는 등 정권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로 교체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 사외이사들이 독립성과 전문성, 책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온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2일 오후 12시 10분에는 EBS 불멸의 전설 재일동포 야구단이 방송된다.
야구해설가 허구연이 내레이션을 맡은 이 다큐는 1956~1997년 운영된 재일동포야구단을 재조명한다.
재일동포 2세로 구성된 재일동포야구단은 장훈, 김성근 등 한국 야구사의 거목을 배출한 야구단으로, 실업야구의 전성기를 이끌고 한국 프로야구 초기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재일동포 이충성(일본명 리 다다나리·25)의 결승골로 일본이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의 한 수족관이 “이(李)씨 무료입장”을 내걸고 한국.중국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
일본 가나가와현 미우라시에 있는 수족관인 ‘게이큐아부라쓰보 마린파크’는 오는 13일까지 성이나 이름에 ‘이(李)’라는 한자를 쓰는 손님은 입장료를...
실제로 지난해 말 신한은행 내에선 차기 행장 선임을 둘러싸고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개입설이 끊이질 않았고 재일동포 사외이사들과 신한은행 노조도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신한은행 고위 관계자는 “새 행장은 조직의 화합과 안정을 다지는 것이 최우선 과제 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초 단행된 부행장 인사 역시 ‘조직 안정’이란...
자경위가 30일 후임 행장을 선임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재일동포 사외이사들이 자경위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서고 있어 내부분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 발자국 양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재일동포 사외이사 중 한 명은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재일 사외이사 4명이 뜻을 모아 류시열 회장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행장을...
신 전 사장에게는 재일동포 주주들로부터 8억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 행장은 경영자문료 3억원을 횡령하고 신한금융지주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를 배정받은 재일동포 주주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다. 앞서 이 행장이 경영자문료를 현금화해 정치권에 전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뚜렷한 물증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사장에게는...
이희건 신한금융지주 명예회장에게 지급할 경영 자문료 1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전 사장에게는 재일동포 주주들로부터 8억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 행장은 2008년께 이 명예회장의 자문료 3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한모 전 신한은행 기업서비스센터 실장과 이모 전 여신담당 부행장을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