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는 “자기 자식이 학대당했음을 인정하는 판결이 부모로서는 반갑거나 전혀 기쁘지 않다. 이 사건이 장애 부모와 특수교사들 간에 어떤 대립으로 비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이어 “특수교사 선생님의 사정을 보면 혼자서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하는 가중된 스트레스가 있었고 특수반도 과밀학급이어서 제도적 미비함이 겹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뜻 무시…각자도생 사회 공식 선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민심을 거역한 채 자식 잃은 부모를 이기려 드는 정권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끝내 이태원 특별법을 거부하고 유가족과 국민의 뜻을 무시했다”...
전 전 의원은 “자식의 명예보다 정치이념이 더 중요하지 않다면 멀쩡한 차두리를 조민 남매와 엮지 말라”라고 일갈했다.
앞서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22일 재판부에 차 전 감독 등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특히 조 전 장관과 인연이 없는 차 전 감독도 탄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차 전 감독의 탄원서 제출은 1998년...
이어 “부디 자식들을 보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고 선처해 주시길 감히 부탁드리며 무식하고 보잘것없는 제가 이렇게 호소문을 올린다”고 했다.
차 전 감독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성적이 좋지 않아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힘든 상황에 내몰린 경험 때문에 안쓰러워 자식들만큼은 고통받지 않게 해달라는 취지에서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무 잘못 없는 159명이 백주대낮에 목숨을 잃어도 책임지는 사람도,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었다”며 “(정부가) 자식 잃은 부모 가슴에 상처를 두 번 세 번 후벼파더니 이제는 진상규명마저 거부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며 “대통령은 더는 유가족과 국민을 이기려 들지 마시라. 민심을 거역하며 또다시...
아버지가 자신의 계좌를 빌려 주변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하는 원고에게 수억 원대 증여세를 부과한 세무당국의 행위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은 원고 A 씨가 잠실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원고 A 씨는 아버지 B 씨가 1983년부터 운영하던...
이혼 후 자식들을 건사하기 위해 어떤 역할도 마다치 않고 연기에 매진했던 그는 결국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품에 안았다.
생계를 위해 했던 일이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이 책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역시 비슷한 울림을 선사한다. 책에는 서울에서 자기만의 브랜드를 창출한 12명의 워커홀릭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들은...
자식의 성장, 떠나감이라는…. 정신과적 용어로는 ‘빈둥지증후군’이라고 하는 것을.
물론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다시 삶은 계속되고 어떻게든 마음을 추슬러 살아 가게 되겠지. 그러면서, 인생의 4계절을 모두 경험하게 될 것이다. 환자와의 면담에서 더욱 더 다양한 삶의 상황들에 대한 이해도 깊어질 터이고…. 차 유리에 어느덧 빗방울이 듣는 소리가 구슬프게...
손이 곱고 갓끈 하나 제대로 못 묶는 걸 보니 있는 집 자식으로 태어나 애지중지 수발만 받고 자란 게야. 그렇지?”라며 날카롭게 말했다.
다음 몽우가 내리는 날 이 자리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이인은 방에서 나왔다. 이후 강희수는 “왜 이러지. 가슴이 몹시 뛰는 것이. 대군이 다친 것을 보고 좀 놀랐나 봐. 막 열도 나. 얼굴도 달아오르고”라며 본인의 얼굴을...
그렇게 1년이 지나자 A 씨의 아버지는 “다른 자식들과 달리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며 A 씨에게 본인 명의의 아파트를 증여했다. 아버지는 A 씨와 함께 법무사 사무실을 찾아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도 마쳤다.
그러나 증여 사실을 알게 된 A 씨의 자매들은 가만있지 않았다. 아버지의 치매 증상을 이유로 해당 아파트의 증여가 무효라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A...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남편이고 자식이고 내 인생 살래’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정희는 “저도 19살에 일찍 결혼 생활을 했다. 남편 반대로 연예계 생활을 못 했다”라며 “다들 제가 탤런트나 배우를 했다고 오해하신다. 하지만 저는 CF모델, 패션 잡지 촬영 외에는 한 적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릴 때 집 앞에...
친형 박씨는 “그동안 박수홍을 자식처럼 키웠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박수홍은 착잡하고 황망하다는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56)씨와 형수 이모(53)씨에게 징역 7년,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날...
또한 박씨는 “수홍이는 제게 자식과 같은 아이였다”라고 눈물을 보이면서 구치소 수감 이후 불안 증세 및 우울증이 커졌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은 “피해자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지만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해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해주시길 바란다”라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형수 이씨는 주범이 박씨라는 점에서 그보다 낮은 3년형을 구형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아버지가 자식을 체벌한다. 체벌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아이에게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이라고 정해줘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는 끝까지 타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손 감독은 체벌할 때는 ‘뚜렷한 기준’과 ‘사랑’,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자신이 축구를 가르칠 때 체벌은 하지 않지만 욕은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아픈 것도, 자식이 출세를 못한 것도 내 부덕의 탓이라는 건데 어쩔 것이냐. 집안을 살려야 한다. 그리 알고, 그렇게 살아야 한 줄 알았으니까!”라며 울부짖었다.
박연우는 “아니오. 적어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을 해야 합니다. 선택할 줄 알았어야죠. 제 손으로 키운 자식도 죽이려고 하셨습니까”라며 차갑게 말한 후 윤 씨를 일깨웠다.
반전이 있었다. 조선의...
부모들은 자식에게 올바른 본을 보이고 생업에 열중하라. 교사들은 성심을 다해 가르치고, 빵을 굽는 사람들은 반죽을 빚고 그것을 굽는 일에 정성을 다하자. 노래하는 이들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축구 선수라면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공 다루는 기술을 연마하라. 대장장이는 모루 위에 달군 쇠를 올리고 힘껏 두드리고, 청소미화원이라면 거리를 깨끗하게 쓸고...
이것이 내 삶의 전부다.’ 이처럼 성실히 일해 일군 것으로 자식을 먹여 기르는 데에 소임을 다했다는 한 어머니의 경건한 소회 앞에 부박하기 그지없는 세상을 두고 황망히 홀로 떠나간 이선균 배우를 떠올려본다. 배우의 소임은 한 인간이 자신이 온몸으로 겪고 느낀 것들을 켜켜이 마음 한 곁에 쌓아두었다가 카메라 앞에 그간의 삶을 바쳐 꺼내어 놓는 일이 아닐까...
고사를 지낼 때마다 어머니는 이 집이 해마다 안녕하고, 자식들 역시 어디 다치거나 앓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난 것이 다 할머니 덕분이라고 하였습니다.
뒤란에 있는 장독대에 정화수도 자주 놓여 있었습니다. 정화수는 남들이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이른 새벽에 길러온 우물물입니다. 부엌을 지켜주는 조왕신 몫으로 부뚜막에도 커다른 놋쇠 양푼 가득 정화수를 담아...
B 씨는 "주택연금에 가입해 어머니께 쉼터를 제공하고, 병원비를 낼 수 있어서 주택연금이 자식보다 더 나은 효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수원시에 사는 63세 B 씨는 공무원 유족 연금만으로는 부족한 아내의 노후 생활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B 씨는 "약 1억 원 규모인 기존 대출금 또한 주택연금을 활용해 전액 상환할 수...
고졸 영업사원에서 대기업 CEO까지 오른 '영업맨 신화'2015년부터 2억4000만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가입"청년세대 성장, 뒤에서 응원·지지…기부는 계속 할 것"
내가 기부하는 걸 자식과 손주들이 배울 때 뭔가 보람찼다. 손주가 학교 바자회 활동에서 본인이 판 물건값을 전부 기부하고 왔다며 내게 자랑하더라. 자기도 뭘 사고 싶었을 텐데, 그런 손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