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시찰 동안 별로 말이 없던 박 의원은 한미약품 연구소에서 임성기 회장에게 갑자기 연구소를 대구에도 하나 세워 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를 생각하는 국회의원의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현장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임 회장의 답변은 의외였다. 인사치레라도 ‘검토해 보겠다’라고 할 줄 알았는데, 아주 강한 어조로...
한미약품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44)의 첫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했다. 기존에는 임성기 회장과 임종윤 사장의 공동 대표체제를 운영했지만 임 회장의 임기만료로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임 사장의 단독대표 체제가 출범했다.
임 사장은 지난 2010년 옛 한미약품의 분할 이후 존속법인인 한미사이언스의...
환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과 법인 등을 사기 및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은 한미약품과 수입사인 한국유비씨제약이 15년 동안 고혈압약 '유니바스크'를 판매하면서 약의 효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고,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한미약품그룹 기업문화로 자리잡게 됐다.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한미약품그룹 임직원 348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5643명으로 늘어났다. 한미약품그룹이 지금까지 모은 헌혈량은 총 180만5760cc(1인당 320cc 기준)로, 최소...
한편, 주식부호 6위의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이건희 회장과 유일하게 10대 주식 부호 중 올해 들어 주식자산이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임 회장의 주식자산은 2조9303억 원으로 7개월간 2271억 원(8.4%) 늘어났다.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은 지난 7개월 새 주식자산이 990억 원에서 4116억 원으로 315.8%(3126억 원) 늘어나 100대 주식 부호 가운데...
6위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5191억원·19.2%↑), 9위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2976억원·20.3%↑), 13위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2762억원·21.2%↑), 24위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2744억원·44.4%↑) 순으로 지분가치가 많이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관장 부부의 주식 자산은 올 들어 총 1조원 가까이(9867억원) 불린 셈이어서 2조원 넘게...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고 한미IT가 각각 50억원씩 출자해 설립했다.
회사 측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직접 투자를 통해 한미벤쳐스를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를 소유할 수 없어 이같은 방식을 통해 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벤쳐스는 초기단계의 유망신약 후보물질 발굴, 신생 제약·바이오벤쳐...
한미벤쳐스는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과 그룹 관계사가 100억 원을 출자해 설립한 금융투자회사로 지난달 29일 법인설립 등록을 마쳤다.
애초 한미약품그룹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직접 투자를 통해 한미벤쳐스를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를 소유할 수 없어 이 같은 방식을 통해 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연구개발(R&D)이 없는 제약산업은 죽은 산업이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올해 초 열린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R&D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8조원대 대규모 기술수출은 국내 제약업계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한미약품의 성공은 과감한 R&D 투자가 바탕이 됐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지난 1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신약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봄에 착공하는데 3000억원이 소요된다"며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강력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평택에 위치한 세파항생제 공장 매각을 검토했다가 매각 계획을 백지화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외부 신약 과제 도입을...
이날 임성기 본느 대표는 “사업 체력을 다진 뒤 내년 가을쯤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경쟁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 포인트를 두고 비즈니스를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느는 지난달 16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뷰티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ODM과 자체 브랜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1월 진행된 설명회에는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대표이사 사장, 손지웅 부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현재 글로벌 임상 진행 중인 혁신 신약을 비롯해 한미약품 독자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인성장호르몬신약 ‘LAPSrhGH’와 2세대 RAF저해제(표적항암제)인 ‘HM95573’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2015년도 신약 라이선스 계약 성과와...
올 초 국내에서도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직원들에게 주식 선물을 안겼습니다.1100억원 규모의 주식 90만주를 임직원 2800명에게 무상증여한 것입니다.“직원들에게 고마음과 마음의 빚 느껴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임성기 회장
몇 조원의 주식을 직원들을 위해 통 크게 내놓는 함디 회장이 훈훈함을 불러일으킨 반면 최근 국내에선 회사가...
그 주인공은 한미약품의 임성기 회장과 대주주 중 한 명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다. 포브스는 한미약품의 성공으로 한국 굴지의 부자로 올라 선 두 사람의 인연을 2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임 회장은 올해 부자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리자마자 39억 달러(약 4조4452억원) 재산으로 7위에 올랐고 마찬가지로 처음 이름을 올린 신동국 회장은 11억 달러의 재산으로...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39억 달러)과 최태원 SK그룹 회장(34억 달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28억 달러)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25억 달러)이 7~10위를 기록했다.
순위에 포함된 부자 중 29명의 재산이 전년보다 줄어들었고 늘어난 사람은 11명에 불과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지난해 수출이 타격을 받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6% 가까이 떨어진 영향이다. 미국 달러화당...
지난해 주목받은 한미약품의 임성기 회장은 한미사이언스로부터 6억8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임 회장이 지난해 한미약품에서 받은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임 회장은 2014년 한미약품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한미약품에서는 한창희 이사가 6억7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지난해 보수 총액은 14억1400만원이다. 그는 급여로...
이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15년여간의 연구개발(R&D) 뚝심이 결실을 보았다는 평이 나온다. 한미약품은 2009년부터 연구ㆍ개발(R&D) 투자를 대폭 늘렸다. 2010년, 2011년에는 적자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멈추지 않았다. 2014년 국내 상장 제약사들은 매출의 평균 8.3%를 R&D에 투자했지만 한미약품은 20%를 쏟아부었다.
한편 제약업계에서는 작년 1조...
유한양행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918조원에 불과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연구개발 뚝심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7개 신약의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기반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국내외 시장에 대한 균형 있는 공략으로 지속...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과 녹십자의 매출은 각각 1조1179억원, 1조424억원으로 추정됐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R&D 뚝심이 빛을 발하게 됐다.
한편 한미약품 중국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누적 2047억원 매출을 달성해 전년비 18.5% 성장했다. 관련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05억원, 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지난해 한미약품의 성공 비결은 한국형 연구개발(R&D)이며, R&D야말로 제약산업의 생명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2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작년의 (한미약품) 결과는 한국형 R&D 전략의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우리가 다국적 기업의 R&D 형태를 모방했다면 성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