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한미약품, 투자회사 한미벤쳐스 설립..'유망 신약후보물질 발굴'

입력 2016-07-04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기단계 신약물질 투자..임성기 회장ㆍ한미IT 50억원씩 출자

한미약품이 100억원을 출자해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외부 유망 신약물질 발굴에 나선다.

4일 한미약품그룹은 금융투자회사 한미벤처스를 지난달 29일 설립했다고 밝혔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고 한미IT가 각각 50억원씩 출자해 설립했다.

회사 측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직접 투자를 통해 한미벤쳐스를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를 소유할 수 없어 이같은 방식을 통해 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벤쳐스는 초기단계의 유망신약 후보물질 발굴, 신생 제약·바이오벤쳐 등의 전략적 투자 등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투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상용화 단계에 이른 후보물질 또는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는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담당한다.

한미약품그룹과 한미벤쳐스가 협력해 그룹사의 성장동력 확보와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올해 초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서 전문투자업체 설립을 공표한 바 있다.

한미벤쳐스는 임종훈 한미IT 대표이사가 맡는다. 임종훈 대표는 임성기 회장의 차남이다. 등기이사로는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과 김재식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임종훈 대표는 "한미벤쳐스는 신생 제약·바이오벤쳐 투자 및 초기단계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집중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라며 “역량있는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기업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68,000
    • -0.55%
    • 이더리움
    • 3,656,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1.51%
    • 리플
    • 824
    • -2.72%
    • 솔라나
    • 215,700
    • -2.13%
    • 에이다
    • 485
    • -0.21%
    • 이오스
    • 668
    • +0.15%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0.42%
    • 체인링크
    • 14,770
    • +0.41%
    • 샌드박스
    • 369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