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나눔의집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네트워크(네트워크)가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면담을 진행했다. 네트워크와 청와대 인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트워크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통의 몇 가지 질의 사항과 요구사항을 준비해 전달했고 논의를 진행했다"며 "상호 원활한 소통의...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인식과 관련해 이 문제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무력분쟁 하에서 여성의 인권 유린이자 보편적 인권침해의 문제로 정부는 일본 정부가 1993년 고노 담화 및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등에서 스스로 표명했던 책임통감과 사죄·반성의 정신에 부합하는 행보를 보일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 신임 이사장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디지털 성폭력 방지와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중요한 책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우리 사회의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15일까지 2년이다.
지난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에 일본 브랜드 패딩을 입혀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남성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고발인은 고발을 취하하기로 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월 22일께 강동구청 앞 잔디밭에 놓인 소녀상에 일제 패딩을 입히는 한편 동상 옆에 낡고 흙이 묻은 같은...
여가부는 2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국제기구 조사 등을 통해 입증된 전시 성폭력 문제"라며 "이러한 인권 침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번 판결과 관계없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 등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던 법원이 2차 소송에서는 정반대 판결을 내리면서 한일관계 개선을 원하는 우리정부가 외교적 부담을 일부 덜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유사한 사안에 대해 엇갈리는 판결이 나옴에 따라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상급 법원 판결이 나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두 번째 손해배상 소송이 각하되자 “너무 황당하다”며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민성철 부장판사)는 21일 이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각하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전 판결 선고를 듣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제기한 두 번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받았다. 이번 판결은 일본 정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번째 소송 1심 판결과 상반된 결론인 만큼 법원 안팎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민성철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 등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제기한 두 번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민성철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 등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일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한 주권국가가 다른 나라의 재판 관할권으로부터 면제되는...
일본 정부가 독일 공공박물관 전시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로비에 나섰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독일 박물관의 소녀상 철거를 위해 관계자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소녀상 전시)는 일본 정부의 입장과...
이 할머니는 "새로운 집으로 옮기게 돼 좋다"며 "청년 세대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한 교육 강화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한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에서 만난 박필근 할머니는 정 장관에게 "멀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정 장관은 대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위안부 문제 기술 축소…문부과학성, 수정 지시하기도
일본군 위안부 동원 강제성이나 위안소 운영 과정에서 벌어진 인권침해 및 폭력을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고 모호하게 기술한 교과서들도 많았다.
다이이치가쿠슈샤는 역사 교과서 2종이 검정에 통과했는데 한반도 출신 여성을 위안부로 강제 동원한 것에 관해 "많은 여성이 위안부로 전지(戰地)에 보내졌다...
일본 문부과학성, 이날 교과 도서 검정 심의 통과한 교과서 대부분에 ‘독도=일본 땅’ 주장 담겨일본군 위안부 동원 강제성 기술엔 소극적
일본 학생들이 배우는 사회과목 교과서가 내년에는 한층 더 우경화될 전망이다. 일본 측이 이번에 검정 통과시킨 교과서들이 대부분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왜곡된 주장을 강화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기술을 축소한 것으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심각한 인권침해”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8일 KBS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한 것을 포함해 여성에 대한 성적 착취는 심각한 인권침해라는 것을 우리는 오랫동안 이야기해왔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2015년 버락 오바마...
서 교수는 ‘램지어 논문’ 사태가 오히려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진실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세계적인 관심과 여론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일본을 더욱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 교수는 “2007년에 위안부 강제 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 결의안이 미국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로 둔갑시킨 논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제자들이 "학문의 자유에는 책임과 전문성이 따라야 한다”고 램지어 교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하버드 로스쿨 3학년에 재학 중인 스테파니 바이, 차민선, 린다 희영 박은 12일(현지시간) 교내 신문 크림슨에 ‘램지어의 학문적 부정행위: 부정주의의 정당화’...
위안부 논문 둘러싼 논쟁에 대해 첫 보도한국ㆍ중국ㆍ북한 입장 전해국무부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포함한 심각한 인권침해였다”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로 둔갑시킨 논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게 미국 CNN도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CNN은 “하버드대 교수의 주장이 이제 국제적인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는 해당 논문에서 게임이론을 끌어들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합리적 계약에 따라 전쟁터에서 매춘에 참여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후 글로벌 학계에서는 그가 게임이론 등 경제학 언어를 이용해 역사를 왜곡하고 있으며, 그의 논문에 증거가 없고 결론 도출과정에도 기초적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버드대학 내에서는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그는 해당 논문에서 게임이론을 끌어들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합리적 계약에 따라 전쟁터에서 매춘에 참여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후 글로벌 학계에서는 그가 게임이론 등 경제학 언어를 이용해 역사를 왜곡하고 있으며, 그의 논문에 증거가 없고 결론 도출과정에도 기초적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버드대학 내에서는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규탄하는...
이투데이 이메일 인터뷰에 논문 원본 송부 학계 지적한 내용 그대로 유지영어 문의에는 묵묵부답, 일본어 질문에만 답변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인 매춘부로 왜곡한 논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여전히 자기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그가 동료 교수에게 논문 오류를 실토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새 국면을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