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이익 301억원…전년비 6.1% 감소

입력 2024-08-07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올 2분기 매출액 8113억 원, 영업이익 30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 감소했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 호조로 양적 성장을 이뤘으나,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외식 경기 침체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5959억 원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브랜드(PB)인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청소년) △헬씨누리(노년층)의 견고한 성장세가 돋보였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 복지 및 요양시설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헬씨누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외식업체 대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 솔루션 사업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6월에는 외식 브랜드 통합 컨설팅을 제공한 캐주얼 일식 레스토랑 ‘쇼지’가 문을 열기도 했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이동급식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분기 최대 매출인 2013억 원을 기록했다.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 ‘스낵픽’은 입점처를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공의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업체, 오피스 등 일반 단체급식 경로 수주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한 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조 사업 매출은 141억 원을 기록했다. 제조 전문 자회사인 ‘프레시플러스’는 여러 식품과 외식업체에 소스, 드레싱 등을 납품한다. 소스 시장 성장에 힘입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곽경민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식 식자재 시장 점유율 증가와 단체급식 수주 경쟁력 강화, 제조 사업 안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81,000
    • +4.51%
    • 이더리움
    • 3,199,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5.14%
    • 리플
    • 731
    • +1.95%
    • 솔라나
    • 182,000
    • +3.12%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70
    • +3.08%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32%
    • 체인링크
    • 14,340
    • +2.21%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