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관, 법인 위주로 내공을 닦은 코스모자산운용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실장 출신인 장재하 신임 대표 선임 이후 대주주인 일본계 스팍스 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올해부터 리테일 영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각오다. 장 대표는 “여의도가 금융투자산업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기관, 개인 영업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어윤대 전...
일본계 자금인 J트러스트가 금융당국으로 부터 SC저축은행 인수를 승인 받았다. J트러스트는 지난 2011년 국내에서 대부업을 시작한 후 최근에는 저축은행, 캐피탈사 인수를 통해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J트러스트의 SC저축은행 주식 2000만주(100%) 취득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J트러스트가 자회사를 통해 보유한...
금융당국이 일본계 자금인 J트러스트의 SC저축은행 인수를 승인했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J트러스트의 SC저축은행 주식 약 2000만주(100%) 취득안을 통과시켰다.
J트러스트가 자회사를 통해 보유한 친애저축은행의 자산 1조2700억원과 이번에 인수한 SC저축은행의 자산 3500억원에, 현재 인수 추진 중인 아주캐피탈의...
◇ 취약산업 구조조정 본격화…중국·일본계 자금 국내 진출 러시 = 내년 금융권에는 위기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특히 취약산업인 건설·조선·해운·철강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들 업종의 경우 신규 수주가 줄어들고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등 업황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지 않아 재무건전성이 크게 저하될 것이란 분석이다....
매각 대상은 현대증권 지분 36.9%이며, 업계에서는 5000억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현대증권 인수전에는 일본계 오릭스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파인스트리트, 중국계 부동산·금융기업 푸싱그룹 등 3곳이 뛰어들었다. 현대로지스틱스 지분을 인수한 오릭스가 이번 인수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계 금융회사의 국내시장 점유율도 확대될 전망이다. 유럽 재정위기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유럽계 은행들은 조달금리 상승으로 외화대출이 감소한 반면, 최근 중국계 은행은 경제력 확대에 힘입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계 자본 역시 풍부한 자금 조달능력을 이용해 국내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본계 저축은행이 저금리 자금조달을 무기로 국내 서민금융시장을 공격적으로 잠식해 가고 있다. 국내 최대 저축은행(자산규모 3조8443억원)인 SBI저축은행은 일본계다. 또 친애저축은행과 지난 7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OK저축은행도 마찬가지다. 이들 저축은행의 공통적인 특징은 저금리 조달, 고금리 신용대출 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이외에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SFA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가 KT렌탈 인수에 뛰어들 전망이다.
IB업계는 범 효성 일가인 한국타이어와 효성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한국타이어에서는 조현식(45)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이 KT렌탈 인수를 지휘하고 있다. 조현식 사장은 최근 주변에 KT렌탈 인수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본계 자금은 한국 주식시장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일본은 지난 4~8월 한국, 대만,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의 주식 투자를 늘렸다. 이 중 한국은 전체 순투자금액의 8.2%를 차지해 신흥국 중 가장 많은 주식 순투자를 기록했다. 일본계 자금이 지난 6개월간 순매수한 국내 주식은 3조 원어치다.
일본계 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는 까닭은...
금융투자업계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일본계 자금 순매수가 최대치를 찍었던 지난 9월 외국인 비차익 프로그램 순매수 상위 종목을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가 1183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것.
특히 향후 일본 양적 완화에 따른 수혜 역시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적연금펀드'(GPIF)는 지난달 31일 자국과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을 종전 12%에서 25...
조달할 자금은 2억 달러(약 2138억원)로 예상된다.
2006년 1월 상하이에 설립된 이 기업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중국 90여개 도시에 총 700여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100여종의 렌터카 약 1만5000여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계 최대 자동차 렌털서비스업체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골드만삭스, 중국계 투자회사 치밍벤처스, 일본계...
이밖에 술이나 쇠고기 등 일본 식자재를 동남아시아에 보내기 위한 물류망 정비에 15억 엔이 투입된다. 이 자금은 베트남 호치민시 교외에 고성능 냉동ㆍ냉장 창고를 2016년까지 건설하는 데 쓰인다. 베트남에는 이온이나 패밀리마트 등 일본계 소매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온도관리를 철저히 한 물류망이 갖춰지면 일본식품 수출이 쉬워진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PF) 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기세노로 LNG 사업은 한국가스공사가 일본 미쓰비시 상사, 인도네시아 에너지 공기업 페르타미나와 함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동부해안에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다.
수출입은행은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일본수출보험공사(NEXI) 등 일본계 공적수출신용기관과 공동으로 전체 사업비...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일본 자스닥 상장사로부터 75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전일 대비 9.58%(350원) 상승한 4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전날 132억5000만원 규모의...
일본계 자금이 대부업과 저축은행업계에 유입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조달금리 때문이다.
일본 정부의 제로금리 정책과 엔화 약세로 이들 업체는 일본에서 1∼4%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다. 10% 안팎인 국내 대부업체들의 평균 조달금리보다 훨씬 낮다.
대부업 금리 상한도 일본은 20%인 데 비해 한국은 34.9%로 한국에서 영업할 때 훨씬 많은 이익을 낸다....
국민·신한·기업은행 등 3개 국내은행이 미얀마 금융시장 개방에 따라 영업권 인가를 신청했지만 자금력이 높은 일본계 은행과 지리적 여건이 좋은 태국, 말레이시아 은행들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당초 미얀마 금융당국이 국내 은행에 최소 1개 이상 영업권을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4일...
현대그룹은 17일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보유 중인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88.8% 전량을 600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88.8%는 현대상선 47.67%, 현대글로벌 24.36%, 현정은 회장 등 13.43%, 현대증권 3.34%로 구성되어 있었다.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매각은...
현대그룹이 물류 계열사 현대로지스틱스를 일본계 사모펀드(PEF) 오릭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약 6000억원 수준에서 현대로지스틱스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릭스는 현대상선 등 한국 파트너사와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한 뒤 현대로지스틱스 지분을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할...
일본·중국계 은행 약진의 배경엔 한국을 각각 영업과 자금조달 창구로 이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일본계 은행들은 금리가 싼 엔화를 들여와 국내 기업들에게 대출해 주고 있다. 아베 내각의 경기부양책으로 엔화 유동성이 풍부해지자 저리에 엔화를 들여와 국내 기업들에 시중은행보다 1~2%p 싼 금리로 신용대출해 주며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중국과 일본계 은행들의 자금력이 국내 은행들보다 월등히 좋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많아야 1~2개 정도 할당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얀마와 제일 가까운 곳은 일본은행들이다. 또 동남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중국계 은행들의 진출이 급증하고 있다.
미얀마는 천연가스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6200만명에 달하는 저임금 노동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