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사성암을 지은 김경학 대목과 강진 만덕산 기슭의 다산초당을 지었던 이춘흠 도편수가 1년 3개월간 함께 공을 들였다. 규모는 단출하다. 방 세 칸에 두 칸짜리 대청, 누마루와 툇마루가 전부다. 담장은 대나무 울타리로 대신하고, 넓은 안마당엔 잔디를 깔았다.
방 세 칸은 모두 구들을 넣고 황토를 깐 위에 한지장판을 바른 ‘장작 때는’ 방이다. 바닥은 뜨끈하고...
터키에서는 23일(현지시간) 오후 1시41분께 이란 국경 인근의 동남부 반주(州)에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 수십개 동이 무너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건물잔해 속에 매몰됐다.
터키 현지언론은 현재 집계된 사망자 수는 85명이나 구조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국영방송 TRT는 에르지쉬군(郡)에서 60명, 반시(市)에서 25명...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240MW급, 총 공사비 4150억원의 대규모 건설로 세계 유수 기업인 프랑스의 알스톰과 SNC-라발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등과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였다.
포스코건설은 치열한 수주전 속에서 그 동안 수행한 국내외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쌓은 기술력을 적극 홍보해 공사를 수주하는 결실을 얻었다.
단일 발전소 기준으로 칠레...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때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했고, 2010년 중국 칭하이성 강진 당시에도 구호성금을 기탁했다.
또 올해도 일본 대지진과 뉴질랜드 지진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품을 무상 수송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나눔경영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6개월이 되는 11일 도쿄 등 열도 전역 70여 곳에선 반핵시위가 열렸다. 피해지 등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묵념행사가 거행됐다.
지난 3월11일 규모 9.0 강진과 대규모 쓰나미가 발발한 오후 2시46분에 사이렌이 울리자 피해지역 해안으로 따라 있는 도시와 마을에서는 추모객이 모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렸다.
900명이...
강진에도 테러 공포부터 떠올리는 등 미국인들의 머릿 속에선 10년 전 ‘나인·일레븐(9.11)’의 악몽이 지워지지 않고 있다.
2001년 9월11일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자살 폭격으로 세계무역센터(WTC) 빌딩이 무너지면서 3000명 가량이 목숨을 잃었고, 이 영상을 지켜본 세계인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9.11 테러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대공황 당시 검은 목요일·일본...
지난 2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미네랄을 진원으로 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여진 가능성을 감안해 안전성을 점검키로 한 것이다.
23일 지진으로 워싱턴 D.C 시내 중심가의 고층 건물이 흔들렸고, 백악관과 국방부, 의회 등 주요 관공서 건물에서는 직원들의 긴급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다음달 9.11테러 10주년을 앞두고 폭탄 테러...
일본 북동부 연안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다만 지진에 따른 쓰나미는 관측되지 않았다.
진원은 미야기현 오시카반도에서 남남동쪽으로 80㎞ 떨어진 지점(북위 37.6도·동경 141.3도)이고 깊이는 약 20㎞로 추정됐다.
후쿠시마현 소마시와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등지에서 진도 5, 후쿠시마시에서 진도 4, 도쿄 시내에서 진도 2가 각각 측정됐다.
기상청은...
일본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GSGS)은 일본 혼슈 동쪽 연안에서 17일(현지시간) 오전4시45분께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0.19도, 동경 142.36도의 지하 42.50km 지점이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31일 오전 3시53분경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북위 36.9도, 동경 141.3도 부근, 깊이는 57㎞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당초 지진 발생시각을 오전 3시54분, 규모를 6.4, 진원의 깊이를 40㎞로 발표했다가 수정했다.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하마도리에서 진도 5, 이와테·미야기현에서 진도 4, 도쿄 시내 중심가에서 진도...
25일 새벽 일본 후쿠시마현과 혼슈 도호쿠 지방 앞바다에서 각각 6.2와 5.1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는 25일 오전 3시51분께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7.7도, 동경 141.6도이고, 깊이는 약 40㎞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소마시와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등지에서 진도 5...
10일 오전 9시57분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북위 38.0도, 동경 143.5도 지점)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와테현 내륙 북부와 이와테현 북부에서도 진도 4, 후쿠시마·도치기현 등지에서 진도 3의 지진이 각각 관측됐고, 도쿄 도심에서도 1분 정도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ㅣ
일본 기상청은 이와테·미야기·후쿠시마현 연안에 쓰나미주의보를...
일본 건물들은 규모 9의 강진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예상외로 적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가 중에는 지금이 일본 부동산 투자의 적기라고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일부 구식 건물 가격이 대지진 이후 하락했다는 사실도 영향을 미쳤다.
한 부동산 펀드 매니저는 “일본 은행들은 인수를 위해 필요로 하는 자금을 빌려 주기 위해 애를 쓰고...
일본 동북부 이와테 앞바다에서 23일 오전 6시 51분께 규모 6.7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9.9도, 동경 142.5도,깊이는 20㎞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6시 53분께 이와테현 연안 50cm 높이의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7시 45분께 해제했다.
실제로 도착한 쓰나미의 높이가 실제로 어느 정도였는지, 피해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NHK 중계...
지난 3월 11일 도호쿠(東北) 지방 인근 해저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의 수가 수만명에 달하고 있다.
일본은 1995년에도 고베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지만 이번 지진의 피해는 그것과는 비교 조차 어려울 정도다. 지진뿐만 아니라 초대형 쓰나미가 해변 도시들을 황폐화시켰고 설상가상으로 원전 사고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일본증시는 지난 3월 대지진 여파로 기업들이 실망스런 실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하락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3.39포인트(0.24%) 하락한 9693.26으로, 토픽스 지수는 3.38포인트(0.40%) 내린 845.9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제1원전 1호기의 압력용기에 구멍이 생겨 누수가 일어나고...
지난 3월 11일 동일본을 휩쓴 대지진이 발생한지 두 달이 지났다. 규모 9.0의 강진은 곧바로 거대한 쓰나미 피해와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이어졌다. 사상 최악의 재해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 산업과 금융에 총체적인 영향으로 번졌다.
대지진 발생 두 달이 지난 지금, 글로벌 산업계는 반사이익을 얻는 기업이 있는가하면 일본산 부품 공급 차질로 역풍을...
일본 혼슈 동부지역에서 규모 6.1과 5.3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규모 6.1 강진은 5일(현지시간) 밤 11시 58분께 동경 38.1730도, 북위 144.0398도, 깊이 24.20km를 진앙으로 일어났다.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 발령이나 인명-재산 피해에 관한 보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