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혼슈 앞바다서 또 강진

입력 2011-07-25 0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 새벽 일본 후쿠시마현과 혼슈 도호쿠 지방 앞바다에서 각각 6.2와 5.1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는 25일 오전 3시51분께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7.7도, 동경 141.6도이고, 깊이는 약 40㎞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소마시와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등지에서 진도 5, 이바라키현 진도 4, 야마가타현 진도 3, 도쿄도 중심가 등지서 진도 2가 각각 관측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혼슈 도호쿠 지방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5.1의 강진은 25일 오전 0시7분 이와테, 미야기현 근해에서 발생했다. 진원은 동경 142.1035도, 북위 38.8708도 깊이 49.80km 지점으로 잠정 관측됐다고 USGS는 전했다.

이번 지진에 따른 인명이나 재산 피해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일본 경찰청은 지난 3월11일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규모 9.0 대지진과 대규모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24일 현재 12개 도도현에서 1만5625명, 실종자는 6개 현에 48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인명 피해가 특히 큰 지역인 미야기현의 희생자 수는 9348명, 이와테현이 4611명, 후쿠시마현의 경우 1600명으로 나타났다.

행방불명자는 미야기현 2453명, 이와테현 294명, 후쿠시마현 272명이다.

내각부는 대지진으로 대피하거나 이사한 주민이 지난 14일 기준 약 9만10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75,000
    • +4.55%
    • 이더리움
    • 3,199,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5.11%
    • 리플
    • 733
    • +2.09%
    • 솔라나
    • 182,300
    • +3.05%
    • 에이다
    • 468
    • +1.74%
    • 이오스
    • 672
    • +3.23%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3.56%
    • 체인링크
    • 14,350
    • +2.14%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